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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미 양 부모, 3천만원 요구|"뇌성마비 병원서 보상해야"
【의정부】지진아인 향미 양을 돌려 받은 아버지 유명환 씨(27)와 가족들은 28일 상오 10시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향미 양에 대한 60세까지의 생활보상금 3천만원을 요구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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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달픈「기른 정」…눈물 삼키고|결국「낳은 정」품에(의정부 쌍동이)
【의정부=정일상 기자】뒤바뀐 아기들이 모두 생부모의 품으로 돌아갔다. 뇌성마비에 걸린 향미 양(구명 민아)의 부모인 유명환(27·의정부시 의정부2동 265) 이정숙(24)씨 부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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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향미양 마음에 걸린다
의정부의 뒤바뀐 아기사건은 두 아이가 친부모의 품으로 돌아감으로써 일단락 됐다. 지난 8일 아기가 바뀐 사실이 밝혀진 뒤 26일 향미 양이 유명환 씨 부부의 품으로 돌아오기까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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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처녀 쌍둥이 동생 변사체로 잠실 고층
20일 밤 8시쯤 서울 잠실 5동 고층 주공아파트 527동 104호 쓰레기통 옆에 김인선양(20·서울 이문동 255의 259)이 얼굴·머리·팔 등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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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이식수술 국내 첫 성공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골수이식수술이 성공을 거둬 난치병인 백혈병과 면역결핍질환 치료에 밝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연세대부속 세브란스병원 소아과 학교실 김길영 교수(45)팀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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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로 돌변한「이기」|공습 지난 전쟁터 같은 현장
엄청난 비극의 현장에 48시간을 살았던 취재기자들로부터 신문에 나지 않았던 사고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어본다. 언제나 대형사고의 뒤에는 사건이 주는 교훈이 남게 마련이지만 이번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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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로 꾸미는 어린이 「페이지」마련|내일부터 매주 한번씩 동화·퀴즈등 유익한 내용
중앙일보사는 내일부터 매주 한번씩 8면에「컬러」판「어린이난」을 새로 만들어 선보입니다. 온가족이 함께 볼수있는 이「어린이차지」에는 지난 20년동안 수많은 어린이「팬」들을 즐겁게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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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교포 친척 찾아 달라 편지
중공에 사는 한인 교포가 40여년 전에 헤어진 서울의 친척들을 애타게 찾고 있다. 중국 대련시 서초구 월생리로 91호에 사는 박용구 (59) 이순애 (56)씨 부부는 일제 때 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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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쇠약에 가족과의 불화 겹쳐|고민하는「파라」전 이란 왕비
지난 20여년간 부귀영화를 누렸던「파라」전「이란」왕비가 신경쇠약에 가족과의 불화까지 겹쳐 갈수록 고민이 많다. 서독의 성섬 주간지『주부』에 따르면「이집트」의「쿠베렌」 궁에 망명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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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비 가족 암살을 음모
「이란」의 집권혁명평의회내 회교강경파들은 「팔레비」전 「이란」왕이 「이집트」에서 사망하면 그의 가족들이「카이로」에 모일 것으로 보고 이들을 암산하기 위해 20명의 「이란」인들로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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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산사태…일가 13명 덮쳐 -평창
눈 깜짝할 사이에 빚어진 참변이었다. 충남에서는 불과 3, 4시간사이에 4백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내려 순식간에 한 면의 농경지가 급류에 쓸려버렸다. 새벽잠에 깊이든 한가족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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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5형제 축구가족"
○…복남이도 가담, 마침내 5형제 축구가족이 탄생되었다. 국가대표 화랑「팀」의「코치」를 지낸 김정남(포항제철코치·37)형제는 이미 소문난 축구형제. 그러나 작년까진 맏형 정남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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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가족들의 잔치
○…KBS-TV『우리 집 만세』(22일 밤7시20분) 시간엔 쌍둥이 가족들만 출연, 쌍둥이에 얽힌 재미있는 얘기와 「게임」을 벌인다. 출연가족은 「탤런트」이신재, 회사원인 권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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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코끼리
코끼리는 보통 13년 이상 지나야 성 성숙에 이르며 임신기간은 20개월(6백일) 정도. 한번에 1마리 낳는 것이 보통인데 때로는 쌍둥이를 낳기도 한다. 갓 낳았을 때의 체중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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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난·국·죽 네쌍동이 부모품에 안기다|생후 7개월만에 새집으로
강원도정선의 딸4쌍동이일매·일난·일국·일죽양이 각계의 온정으로 생후7개월15일만인 27일 그리던 부모품에 안겨 새보금자리를 찾았다. 그동안 부모와 떨어져 정선군사배읍사배1리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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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용인농원에서 호랑이 네쌍둥이 순산
용인 자연농원의 호랑이가 5일 상오 새끼 4마리를 순산했다. 이로써 용인농원의 호랑이가족은 모두 11마리로 늘어났다. 백수의 대왕 호랑이가 새끼를 낳음으로써 용인농원은 개원이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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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모여 살게된 딸 네쌍동이 일가
부모와 떨어져 살던 강원도 정선의 딸 네쌍동이가 22일부터 부모와 함께 살게됐다. 아버지 최병규씨(37)는 2년3개월간 박봉과 격무에 시달리던 구절 우체국 임시 집배원직을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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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는TBC 『장수만세』
TV「프로」중 유일한 노인대장 「프로」인『장수만세』(TBC-TV매주 일요일 상오8시 10분)가 오는 25일로 2백회를 기록한다. 그 동안 이 「프로」에 출연했던 할아버지·할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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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아침 엄마와 함께 읽는 동화|목마를 타고 날아간 이야기
「예쁜 계집 아이 있으면 좋겠어요.』엄마는 점점 간격을 좁히며 찾아오는 아픔을 참기 위해 뜨개질 감을 집어들며 말했습니다. 『그게 어디 사람 마음대로 되는 일이냐? 순산이나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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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산모에 쌀2말 선물|거여파출소 직원일동이
○…동부경찰서 거여파출소(소장 박석준경위)직윈들은 27일 아들딸 쌍동이를 낳아 가난때문에 딸을 키울수 없어 남의 집앞에 버려 영아유기치사 혐의로 구속된후 검찰의 온정으로 풀려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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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 사건 파헤친 언론의 기수|「워싱턴·포스트」지의 「워터게이트」 3총사
언론에 대한 「닉슨」 미국 대통령의 적대 감정은 유명한 이야기다. 62년 「닉슨」은 「캘리포니아」주 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후 그때로서는 마지막이 될 것으로 알았던 기자 회견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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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조건
밥을 짓고 아기를 기르고 빨래를 하고 매일같이 되풀이되는 주부의 일과는 무척 바쁘다. 더욱이 농촌 주부들은 농사일까지 덤으로 맡게되어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쁨에 쫓겨야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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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만의 극적 가족재회
1·4후퇴 때 자유를 찾아 남으로 오던 중 가족들과 헤어진 박문석씨(31)가 14일 상오 NWA기 편으로 귀국, 21년만에 가족들과 만나 국적인 재회의 기쁨을 나누었다. 박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