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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딸 살해혐의 '파티 맘' 무죄평결
2살된 딸 살해혐의로 기소돼 2년여 재판을 받아온 케이시 앤서니가 5일 배심원단의 무죄평결을 받은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AP] 2년 반 넘게 미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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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살해 혐의 ‘파티 맘’ 무죄 … 미 ‘제2 OJ 심슨 사건’ 들썩
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법정에서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케이시 앤서니가 무죄 평결을 받자 웃고 있다. [올랜도 AP=연합뉴스] 미국에서 두 살배기 딸을 살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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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빠를 바꿔라
정반대의 성향의 두 엄마를 바꿔 생활해 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QTV ‘맘vs맘 엄마를 바꿔라’가 색다른 체인지를 시도한다. 이번에 바꿔보는 대상은 ‘살림하는 아빠’. 아내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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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애기 … 친엄마 두 마디 말이 내 인생 바꿔”
“미혼모에 대한 편견이 아기들을 해외입양으로 내몰고 있어요.” ‘진실과 화해를 위한 해외입양인의 모임(TRACK)’ 대표 제인 정 트렌카(Jane Jeong Trenka·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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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에메랄드 아틀라스 저자 존 스티븐스역자 정희성출판사 비룡소가격 1만5000원‘가십걸’ ’길모어 걸스’ 등을 제작해 할리우드에서 명성을 쌓은 방송작가 존 스티븐스의 소설 데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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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마더 앤 차일드
영화 ‘마더 앤 차일드’에서 딸을 입양 보낸 엄마의 회한을 섬세하게 묘사한 아네트 베닝(왼쪽). 철없는 소녀 시절 낳은 딸을 입양 보낸 여자가 있다. 죄책감 탓에 사는 게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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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문 여는 서울여성영화제 ‘남자분들도 환영’
올 여성영화제 개막작 ‘헤어드레서’의 한 장면. ‘파니 핑크’와 ‘안토니아스 라인’. 1990년대 예술영화 깨나 봤던 관객들이라면 기억할 법한 이름이다. ‘파니 핑크’의 도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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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인 추방위기…'이민국이 사면!'
‘법 위에 인권'. 입양아 출신으로 어린 자녀 3명을 남겨둔 채 한국으로 추방될 위기에 놓였던 한인여성이 사면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재수)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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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봉사…개인 소망부터 일자리·보육 등 지역 현안까지
새해를 맞으면 많은 사람이 새로운 다짐을 한다. 학업 증진, 창업 계획, 책 발간, 화목한 가정 만들기 등등-. 강남·서초·송파 3개구 구청장과 지역 여성 6인으로부터 새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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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추천도서
『김종욱 찾기』전아리, 노블마인, 1만2000원 2006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30만 관객을 불러모은 동명의 창작뮤지컬이 원작이다. 뮤지컬이 소설로 재탄생한 예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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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부자가정 공동시설 첫 운영
‘싱글대디’와 그 자녀를 위한 공동생활시설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생긴다. 이방일 서울시 저출산대책담당관은 “저소득 부자(父子) 가정의 자립을 돕는 ‘부자공동생활시설’을 12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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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수애 … 잊어주세요, 청순가련
단아하다는 말, 여성들이 듣고 싶어하는 최고의 찬사 중 하나가 아닐까. 수애(30)는 데뷔 후 줄곧 ‘단아한 미인’이라는 말을 듣는 행운을 누려왔다. 단아하다는 말은 그저 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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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대한 글쓰기, 튀는 상상력
해마다 신문사 신춘문예나 문학잡지의 소설상 공모에는 수백, 수천 명이 몰린다. 작가가 되려는 사람은 여전히 차고 넘친다. 바꿔 말하면 뭔가 타인에게 말을 걸고 싶거나 자기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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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병원장이 된 파독 간호사 출신 의사 미라 박
독일명 미라 박(60·사진). 본명은 박경남. “남쪽의 별이 가장 밝다”며 별 경(庚), 남녘 남(南)으로 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다. 그가 수십 년을 미라 박으로 살아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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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레이스’ 시즌13
100만 달러를 놓고 펼치는 숨 막히는 세계 일주가 안방 극장에 소개된다. 케이블채널 ‘리얼TV’가 4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전 오전 4시 30분에 방영 중인 ‘어메이징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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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내가 로또를 사는 이유!”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월세와 공과금 내고 나면 딸아이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못난 엄마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글이라도 남기게 돼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분이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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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기준 따라 목표를 세우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가”
엄마나 아빠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늘었습니다. 배우자와 이혼을 하거나 사별해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경우도 있고, 여성의 경우 어린 나이에 뜻하지 않게 엄마가 된 ‘리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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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대한민국은 여전히 문화 독재국가…몸(體)은 아름다운 것”
'외설논란'으로 검찰에 체포된 바 있는 마광수 교수가 자신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마광수 교수는 4월 26일 서울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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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10대 미혼모’
“아줌마가 무슨 상관인데요?” 서너 명의 학생들이 일어나더니 담배꽁초를 내 앞에서 발로 짓이기며 위협한다. “몸에 나쁘니까 그러지” 하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화단에 꽁초를 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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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스토리텔링과 정치
경제활동과 설득. 큰 연관 없어 보이는 둘의 관계에 주목한 이는 미국의 경제학자 디어드러 매클로스키다. 그는 1999년 발표한 논문에서 미국 국민총생산(GNP)의 28%가 홍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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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폭력물 전문, 여성적 취향과 거리 멀어
올 아카데미상은 사상 최대의 흥행성적을 거둔 ‘아바타’ 대신 저예산 영화 ‘허트 로커’에 감독상·작품상 등을 안겼다. ‘허트 로커’의 캐서린 비글로 감독은 아카데미상 82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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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앞둔 퇴물 가수...그에게 느닷없이 사랑이 찾아왔다
누구에게나 ‘나이 들수록 이런 영화가 좋아지더라’는 고백을 하게 되는 시점이 온다. 나이 듦의 스산함을 곱씹게 되는 순간 말이다. 4일 개봉한 ‘크레이지 하트’는 그런 순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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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아이의 건강, 밥상머리 교육이 결정한다
기자가 한참 어릴 때 이야기다. 그릇에 밥알 몇 알이라도 남기면 할아버지는 “밥엔 농부의 땀과 피가 담겨 있다. 절대 그냥 버려선 안 된다”고 충고하셨다. 부모보다 반찬을 먼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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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일자리 가뭄 후유증도 가지가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 지난해 본사와 계열사 직원을 대거 해고했다. 무려 2만1000여 명이다. 전체 직원의 9%다. ‘오마하의 현인’도 불황엔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