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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희생양 되나" 권노갑 무언에 측근들 걱정
'정풍' 이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민주당 권노갑(權魯甲)전 최고위원은 30일 평소처럼 서울 마포 사무실로 출근했다. 하지만 "표정은 무거웠다" 고 측근은 전했다. 그는 외부 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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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재선 14명 한밤 회동…전면전 당정쇄신 요구
민주당 내 정풍(整風)파문은 29일 정균환(鄭均桓)총재특보단장이 초.재선 의원을 밀어주는 정동영(鄭東泳)최고위원을 공개 비난하고, 초.재선 의원 14명이 곧바로 심야 회동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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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뜻 심야전달 안팎]
'김중권 최고위원, 아니면 김원기 고문이냐' 의 민주당 대표 경합은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이 18일 교통정리에 나서면서 마무리됐다. ◇ 총재도 대표도 호남이면 곤란〓金대통령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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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오늘의 정부 주요행사
제 목오늘의 정부 주요행사(7.22) 기 관국정홍보처구 분기타첨부화일[ 오늘의 주요 행사 ] o 총 리, 반부패특위 위원장 면담(10:00 접견실)남북장관급회담 대표단 접견(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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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 오딧세이] 詩쓰는 백혈병 박사 김춘추
견강부회 버릇은 필자의 고질이다. 절집 바위를 보고는 "면벽정진하는 자세가 스님보다 낫습니다" 며 너스레떨거나, 어느 성공회 '나눔의 집' 화단을 보며 "상추와 맨드라미가 어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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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다시 등급보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등급분류 소위원회는 26일 2개월간의 등급보류 기간을 거쳐 재심 요청된 '거짓말'을 심의, 다시 등급보류 결정을 내렸다. 소위는 전체 위원 12명 중 10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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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박정희시대]5. 제1부. 김일성·이후락 회담 (2)
이후락 (李厚洛.중앙정보부장) 은 김일성 (金日成.북한 수상) 의 '겁주기 전략' 에 당한 것인가, 아니면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에게 기어이 한 건 올리겠다는 개인적 정치야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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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티는 벗었지만
요즘 나라 꼴이 말씀이 아닌데 그 와중에 방송의 추태까지 한몫 거들고 있다. '별은 내 가슴에'인가 하는 드라마는 아버지가 아들 외도를 시켜주고,어머니는 딸에게 외제차를 선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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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내분 한달만에 수습-李총재 "休戰"제의 구당파 수용
민주당의 내분이 마침내 수습됐다.이기택(李基澤)총재와 구당파는 23일 심야 협상을 통해 8월 전당대회 개최에 합의했다. 이로써 신당창당후 한달여만에 민주당 내분은 완전히 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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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전격登院예산처리 불투명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민자당 단독으로 총규모 54조8천2백43억원의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킬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이 등원해 실력 저지키로 함으로써 처리여부가 불투명하다. 민자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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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까지 登院거부 최고회의서 急轉-민주당 전격등원
국회는 1일밤과 2일새벽 민자당 단독으로 예결위와 관련 상임위원회를 열어 새해 예산안,예산관련 부수법안과 추곡수매 동의안등을 모두 의결했다.민자당은 법정시한인 2일안에 예산안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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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투쟁 끌고가려 背水陳-李대표 의원사퇴 왜 나왔나
민주당 이기택(李基澤)대표는 25일 아침 기자회견장을 들어서면서 이를 악물었다.李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의원직 사퇴라는 초강수를 던졌다.그의 연설이『14대국회 해산을 통한 조기 총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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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지금은 때아닌데.."-12.12에 침묵하는 속마음
12.12관련자 기소문제는 김대중(金大中)亞太평화재단이사장에게도「강건너 불」이 아니다.金이사장은 자신이 12.12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한다.12.12→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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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주범/상무대 증인 문제/6공인사 포함여부가 막판 쟁점
◎여야 모두 “정략적 고려” 강경고수 파행국회의 1차 원인은 상무대 국정조사의 증인채택 문제에 있었다. 여야는 네차례에 걸친 총무회담과 법사위 접촉을 통해 「상무대 암초」의 제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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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살피며 마지막카드 준비/여야 막바지협상 어떻게 돼가나
◎총리인준 보류… 추가양보 거부/민자/6공 인사증언 계속 밑어붙이기/민주 이한동 민자·김태식 민주 양당 총무는 29일에도 피곤한 모습으로 집을 나섰다. 총무회담이 나서는 두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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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해도 너무한다/몸싸움… 고성… 또 연장전
◎총무들에 전권 맡기고도 “뒤집기” 예사로/민자·민주 “임시국회 재소집” 한때 배수진 국회가 여야의 치졸하고 지루한 공방으로 연일 파행을 연출하고 있어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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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회담 세차례… 심야의 타결/「국회 사흘연장」 합의까지…
◎야 수표추적 여 「대통령제외」 얻어/「내각 총사퇴안」 막판에 「개별해임안」으로 총리임명동의와 상무대 의혹 국정조사 등 두가지 현안을 놓고 하루종일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인 여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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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직전… 불꽃튀는 막후협상/예산위 시한 맞은 긴장의 국회
◎“통과저지” 다짐속 막판절충 계속/“양보할건 다했다” 날치기 불사 시사/민자/“농성강화” 결의속 감시조 전면 가동/민주 새해 예산안 처리의 법정시한을 맞은 2일 국회가 팽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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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하야 밀사 김정열
全斗煥의 신군부는 집권을 전후해 군선배들을 대체로 격하했다. 그중 예외적인 인물은 몇명 되지 않았다.신군부가「12.12쿠데타적 사건」에 가담하지 않은 선배중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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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 호소” 홍보공방 불꽃/단독국회 소집후 더 열오른 여야
◎“폭력아닌 평화” 야당논리 반박 민자/“쟁점마다 논평” 여당 코너몰기 민주/「당뉴스」 비디오 만들어 대규모 PR전 국민 『강력한 정부,강력한 리더십』(김영삼) 『능력있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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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간 경선” 침통한 민자/「이종찬 폭탄선언」… 정가 표정
◎박태준위원 등 5백여명 「지지모임」 이 진영/동정론 부를까 제명시기는 결정못해 청와대/민주 “대선은 4파전”/국민 “백만표 잃었을 것” ○…청와대와 민자당의 최대 관심은 이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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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이종찬/「결심강행」온건파서 “제동”
◎하루 유보 결정… 내부 의견조정 계속/“중간카드도 있다”협상가능성 암시/김 후보측선 “반응 떠보는 게릴라식 득표전략” 민자당의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사흘 앞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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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이종찬 대결/민자 대권경선/7인협 심야협상 막판 단일화
◎노 측면지원 기대… 대세몰이 김영삼/반김계 업고 세대교체 주장 이종찬/공화계 태도유보 관망세 민자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은 김영삼 대표와 이종찬 의원간의 양자대결로 확정됐다. 민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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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넘자 이한동씨도 “경선포기”/민정계 단일화 심야10시간 협상
◎박위원,지지자들 번복요구에 큰 역정/이종찬 의원 “용단내린 박위원께 감사” 반김영삼 민정계 7인 중진협의체가 17일 8차모임에서 일반의 예상을 뒤엎고 이종찬 의원을 단일후보로 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