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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마지막 베팅?
민주당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탈당과 함께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장남이자 연청 명예회장인 김홍일 전 의원과 민주당 이상열(전남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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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에게 사과할 것"
한나라당 이재오(사진) 최고위원이 연일 고개를 숙이고 있다. 그는 4일 전화 인터뷰에서 "나의 오만함을 깊이 반성한다"며 "박근혜 전 대표에게 이른 시일 내, 가능하면 내일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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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경선 위기 … 전북·인천 연설회 취소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경선이 '동원 선거' 논란으로 좌초 위기에 직면했다. 주자들의 극한 대치에 따라 경선 판 자체가 깨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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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한밤 여론조사 당헌 개정 소동
그래픽 크게보기 대통합민주신당의 본경선에서 여론조사 반영 문제를 놓고 손학규.정동영 후보 진영 간의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9일 당 국민경선위원회(국경위)는 심야 회의를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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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장로’ 후보 옆의 ‘처사 서포터’
“조금 언짢은 기분도 있었지만 ‘이게 인연인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명박 후보의 비서실장 역할을 수행한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은 이 후보 캠프에 합류를 결정하던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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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다 … 대승적 결단에 감사" 가슴 쓸어내린 강재섭
"잘됐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14일 다시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이날 오후 7시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경선 룰 여론조사 항목을 양보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런 반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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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청와대에 허 찔렸다"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左)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김병준 부총리의 거취 등 현안들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김병준 교육 부총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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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으로는 릴 게임 10분도 못 해요"
20일 오전 서울 강남대로변의 성인오락실. 이 일대에는 스크린경마장 등 성인오락실 20여 곳이 현란한 간판을 내걸고 행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같은 성인오락실은 서울에만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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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4곳 전패] 한나라 "노무현 정권에 대한 중간 심판"
재선거 결과가 드러난 26일 밤 여의도 정가는 희비가 교차했다. 한나라당은 웃었고 열린우리당은 말을 잃었다. 여야 지도부는 하루종일 투표 결과를 놓고 노심초사했다. 선거 결과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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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광주국제영화제 25일 팡파르
2005 광주국제영화제(GIFF)가 26일 개막, 다음달 4일까지 열린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영화제를 즐기자', 부제는 '전진을 위한 반추'. 올해는 지난해의 17개국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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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이부영 체제'로 간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에 '이부영 당 의장 체제'가 들어선다. 열린우리당은 18일 밤 신기남 의장 주재로 임채정.문희상.장영달.박병석 의원 등 중진의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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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파업] 勞·政 심야협상 진통
파업 이틀째를 맞아 노.정(勞政) 이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조흥은행을 신한금융지주회사에 매각하기로 확정한 직후인 오후 11시30분부터다. 협상에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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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참모 국정원장 인선 격론
새 정부 국정원장의 성격과 인선 기준을 놓고 2일 밤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핵심 참모들 간에 열띤 토론이 펼쳐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참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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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풍미한 말말말]정치권:"꿈은 이루어진다 … 노풍·정풍·단풍"
"꿈★은 이루어진다." 월드컵과 대통령선거가 겹친 2002년, 별표가 붙은 이 일곱 글자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감성을 일깨웠다. 월드컵 독일과의 4강전에서 '붉은 악마'의 카드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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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보좌 '양날개' DJ 비판 마찰
민주당 추미애(秋美愛)최고위원은 5, 6일 연속으로 선거대책위 회의에 나오지 않았다. "몸이 불편해서"라는 게 겉으로의 이유지만 선대위 관계자들은 마음이 불편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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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등 동교동계 핵심 심야회동 "盧 지지도 안오르면 내달 후보단일화 모색"
정몽준(鄭夢準)의원과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협의회(후단협) 등의 4자(者)공동신당 창당 합의로 반창(反昌)·비노(非盧)연대가 급속히 가시화되고 있다. 범동교동계의 한광옥(韓光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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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 동교동계 결별 수순밟나
한화갑(韓和甲)대표, 정균환(鄭均桓)최고위원 등 민주당 내의 범(汎)동교동계가 '후보 단일화' 공론화를 시작하기로 했다. 사실상 노무현(盧武鉉)후보 측과의 결별 수순에 대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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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선대위 3인공동위원장 체제로 이수성·변형윤씨 영입 거론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의 대선 선대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5일 한 호텔에서 열린 盧후보 측 심야 전략회의에서다. 우선 선대위원장은 외부영입 인사가 포함된 3인 공동체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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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결국 分黨으로 가나 : 親 - 反 내분 격화
민주당이 일촉즉발의 내분 위기를 맞고 있다. 신당 추진을 둘러싸고 친(親)노무현 후보 측과 반노(反) 측이 사활을 건 힘겨루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몽준(鄭夢準)·이한동(漢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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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문광위장 배분 막판 진통
'식물 국회'가 한달 만에 소생기미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국회의장 자유투표 제의를 사실상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양당은 24일 원 구성 대책을 위한 최고위원회의·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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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판 '한 우물'
20일 '상공의 날'에 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은 중소·중견업체들은 20~30년간 한 분야의 최고 기술과 품질에 매진한 것 이외에도 공통점이 적잖다. 한결같이 시장중시·노사화합·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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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오락가락하는 쇄신파
"서명은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늘 아침 실명(實名)을 거론한 것도 실수였어요." 지난달 31일 민주당 내 5개 쇄신파 모임 대표들의 심야회동이 끝난 뒤 국민정치연구회 이재정(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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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압박서명 무산] 청와대 설득에 슬그머니 후퇴
31일 밤 11시10분 여의도 관광호텔. 임채정(林采正.열린정치 포럼), 김성호(金成鎬).김태홍(金泰弘.새벽21), 이재정(李在禎.국민정치연구회), 신기남(辛基南.바른정치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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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박지원씨 정계은퇴"
민주당 쇄신파 초선 의원들의 모임인 '새벽21'(회장 朴仁相의원)은 31일 권노갑(權魯甲)전 고문과 청와대 박지원(朴智元)정책기획수석의 정계은퇴와 한광옥(韓光玉)대표 등 당5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