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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6) 미술사학자 유홍준
서울 종로 YMCA 인근 카페 민들레영토에서 만난 유홍준 명지대 교수(왼쪽)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유 교수에게 우리 땅과 문화재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문과 같다. 베스트셀러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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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전폭 지원 ...도자기는 고려.조선의 최대 벤처산업
1,우리 옛 도자기의 아름다움(2007)2,아름다운 우리 찻그릇(2011) 세계 정상의 화랑 혼치 오브 베니슨(런던)에서 최근 개인전을 연 작가 신미경은 비누로 전통 도자기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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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사장, 다산다인상 받아
7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유적지 실학박물관에서 열린 제 2회 다산다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을 대리해 김찬회 전무(왼쪽)가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과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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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의 미덕은 용기와 모험, 직관과 돌파력”
3월 21일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0주기를 앞두고 중앙일보와 현대경제연구원은 18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산이 21세기에 남긴 유산’이라는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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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길·호숫길·숲길 … 다산을 만나니 역사가 정겹구나
팔당호변은 옛 소내나루터에 정박한 황포돛배를 벗 삼아 평탄한 흙길이 이어진다. 도심역∼어룡마을∼연대농장∼팔당역∼마재마을(다산유적지)을 잇는 14.5㎞ 구간의 다산길은 다산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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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트레일 코스] “한번 걸으면 누구나 매료 … 추억의 걷기 명소 될 것”
사릉 인근 천마산 줄기에 오르면 아파트가 숲을 이룬 깨끗한 신도시 형태의 호평·평내동 일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양주시 제공]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남양주시를 전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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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강을 살리자
“한강 위에서 보냈던 다섯 주일 동안, 매일매일 생활은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단조로움은 전혀 없었다. 새로운 나라의 낯선 사람들이었지만 우리들은 자유롭게, 지나칠 정도로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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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상·하류 탐사길에서 만나는 역사·생태
한강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강을 하나로 통합하는 문화를 지향하며 마련한 2010 한강살가지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한강살가지문화제는 사단법인 북한강생명포럼, 서울의 중랑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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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성균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인기입니다. 여장 남자인 김윤희가 ‘김윤식’이란 이름으로 성균관에 입학한 뒤 겪는 사건을 다뤘습니다. 원작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역시 베스트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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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엔 재즈 선율 … 고궁선 전통놀이
추석 연휴를 맞아 문화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수도권 곳곳에서 펼쳐진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흥겨운 추석을 보내기에는 한강공원이 제격이다. 서울 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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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강진에 가면 온통 청자 빛
윤석남 작, 황보복례 디자인, ‘조각배’, 고려자기. [청자 아트 프로젝트 조직위원회 제공] 옛 청자의 고장으로 이름난 전남 강진이 올 여름, 오늘을 아우른 청자 고을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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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남양주의 아들’ 다산 정약용
왕년의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쓴 유홍준은 남도 답사 1번지로 전라도 강진 땅을 꼽았다. 그곳이 시인 김영랑의 고향이자, 조선 후기의 지적(知的) 거인 다산 정약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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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거꾸로 가는 엄마 모임’
15년 전 그림책을 통해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들을 이해하자고 만든 ‘거꾸로 가는 엄마 모임’ 회원들. 이제는 동·서양사와 미술까지 토론하며 만물박사가 됐다. 아래 사진은 화가 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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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과학의 인간화 이뤄져야 이상 사회 열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류승국 박사는 “봉건시대에도 언로(言路)가 강조됐으며 국가의 흥망이 언로가 막혔느냐 열려 있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한다. 신동연 기자 개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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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과학의 인간화 이뤄져야 이상 사회 열려
류승국 박사는 “봉건시대에도 언로(言路)가 강조됐으며 국가의 흥망이 언로가 막혔느냐 열려 있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한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갑골학 공부할 땐 침구도 제대로 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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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의 친필 ‘칠사고’ 발견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1737∼1805)이 친필로 쓴 목민서 ‘칠사고’가 발견됐다. 단국대 연암문고 소장 자료 가운데서 이를 찾아낸 김문식 단국대 사학과 교수는 “재야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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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조 교수의 교과서 밖 조선 유학 : 實學, 안팎의 도전에 흔들리는 성채
지난주 동아시아 실학을 두고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벌써 10회째라고 한다. 다산의 생가 앞 남한강 가에 실학박물관을 개관한 후라 의미는 더했고 열기는 뜨거웠다. 이틀간의 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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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실학박물관’ 오늘 개관
조선 후기 실학(實學)사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실학박물관이 23일 문을 연다. 경기문화재단이 설립·운영하는 박물관은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 인근 부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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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 가며 즐길거리 풍부하니…
내년 6월 천안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놀이 시설이 문을 연다. 이에따라 교통요충지 천안이 이젠 관광요충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워터파크와 콘도로 구성되는 ‘천안리조트’는 경부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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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 가며 즐길거리 풍부] 천안, 이젠 관광허브로 뜬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목천IC 옆에 천안리조트 공사가 한창이다. 3만㎡ 규모의 워터파크와 251실 콘도가 들어선다. 콘도 현장 앞에 중앙공원이 이미 조성돼 있다. 조영회 기자 내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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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충무공 가문의 內亂 ③
지병을 앓던 ‘15대 종손’을 보살피던 여인 15대 종손 이재국(1937~2002) 씨. 그의 삶은 불운했다. 어린 시절 그는 소문난 수재였다. 경기고 52회 졸업생으로 고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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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 “글씨는 마음의 표현” 이광사 글씨엔 ‘실학’ 담겨
“글씨 똑바로 써라.” 이 말은 연필을 잡기 시작한 때부터 귀가 따갑도록 들어왔다. 물론 마음이 발라야 글씨 조형도 바름을 암시하는 우리의 뿌리 깊은 심성론적 글씨관을 대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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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로 6.7m 가로 3.8m, 김정호 대동여지도의 전모
고산자 김정호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다. 개인이 지도를 만드는 것은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그는 일생을 지도와 지리서를 만드는 데 바쳤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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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종가 이야기] 500년 세월 차례상 변했어도 '우리 할아버지'그대로
설을 맞아 ‘민족의 대이동’은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됐습니다. 설 차례는 가족의 뿌리인 조상들에게 올리는 새해 첫 인사입니다. 설을 앞두고 중앙SUNDAY가 ‘명문 종가’들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