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도사건 통해 인간의 정 그려
○…프랑스영화 『은행털이와 아빠와 나』는 정을 주제로 한 코미디다. 어느 실직자가 엉겁결에 저지른 은행강도짓, 그에게 인질로 잡힌 전문은행털이, 그리고 실직자의 여섯살싸리 딸등 세
-
바웬사
「폭력없이 변혁」을 성취해낸 폴란드 자유노조의 기수 레흐 바웬사(46)는 권위도 굴종도 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중의 힘인 연대운동을 창출했다. 공산정부가 불법화한 자유노조를 이끌
-
경제종합대책 부문별 내용
정부는 앞으로 각계 각층의 소득 보상적 욕구를 한자리 숫자로 안정시켜 고임금에 의한 고물가·저성장의 악순환을 단절하고, 설비투자·기술개발 촉진 등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강화해 나가
-
주말 명화
□…KBS제1TV 『명화극장』(4일 밤10시30분)=「강철의 혼」. 「에머리」는 공장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자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다. 「에머리」의 아내 「발레리」는 마을의 식당에
-
「개혁」이라 생각…적법여부 중요치 않아|언론통폐합 허문도씨 증인 신문
언론통폐합 과정을 파헤치기 위해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공위의 문공부 확인감사는 예정시간인 2시보다 50분 늦은 2시50분에 증인 7명을 모두 참석시킨 가운데 개회. 정대철
-
전직 31본…장애이긴 오똑이 인생|장애자올림픽 척수장애 1백m서 금메달 딴 유희상씨
『도둑질과 구걸 빼놓고는 안 해본 것이 없어요. 이젠 낮선 곳에 혼자 버려져도 굶진 않을 자신이 있읍니다.』 장애자 올림픽 남자 척수장애 1백m 금메달리스트 유희상씨(28). 매몰
-
농어촌 지원· 지역개발 역점
내년 나라살림의 규모가 정해졌다. 올해보다 10·9% 증가한 19조3천7백12억원 규모이나 재정투용자 특별회계까지 합치면 농어촌지원, 지역개발 등 사업규모는 크게 늘어났다. 우리가
-
"수출가보다 비싼 내수가 정부가 통제·시정해야"
지나친 수출의존의 경제체질을 고치고 내수를 늘려나가기 위해서는 수출가격보다 내수판매가격을 비싸게 파는 경우에 대해서는 정부가 가격통제를 해야 한다고 산업연구원(KIET) 은 밝혔다
-
농어촌 전지역에 의보실시|새해 예산 어디에 어떻게 쓰나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분야별 지출 내용은 다음과 같다. ◇9백51억원을 들여 총7백80㎞의 지방도로를 포장. 어느 마을 앞길이 새로 닦일지는 오는 연말이 돼야 확정. ◇농공지
-
천재와 인재
천재지변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은 천재란 말과 지변이란 두말의 합성어다. 천재는 큰 바람, 큰 장마, 큰 가뭄으로해서 일어나는 재앙이고, 지변은 화산이 터지거나 지진 때문에 지각이
-
『삶의 현장』서 시가 나온다
시인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 과거 시인이라면 「천상을 꿈꾸는 바닷동물」이라는 애칭과 부합하는 실직자를 비롯해 교사·기자·출판사 근무등의 희고 긴 손가락을 가진 직업들이 주로
-
보사· 노동부· 환경청 업무보고내용
▲의료보험 수가를 외래1인당 1천6백원에서 1천8백원, 입원 1만8천3백원에서 1만9천원으로 올린다. ▲농·어촌주민을 위해 2백25개 보건소장을 모두 의사로 임명한다 (현재는 3
-
미수입 일제 반도체 반덤핑조사 명령
【워싱턴=연합】「레이건」대통령은 6일저녁 상무성에 대해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256KD램과 그이상의 용량을 가진 모든 반도체의 반덤핑조사에 착수토록 명령했다. 「볼드리지」상무장관은
-
「실직가장」…설땅이 없다|9월 현재 모두 25만6천명 넘어서
가장의 실직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정이 많이 늘고 있다. 정부 공식통계만 하더라도 9월말 전국 실업자수가 52만2천명. 그중 약 45%인 25만6천명이 가구주로 수입이 끊긴 각
-
올들어 8만2천명 실직
계속된 경기침체등으로 기업체들의 휴·폐업과 감량경영이 크게 늘어나 올들어전국에서 모두 8만2천여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노동부가 이달들어 조사한「85년 고용동향」에 따
-
경제난국 타개책
지난 5년동안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한 우리나라는 수출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제를 지니고 있다. 외채로 산업시설들을 설립한후 그 시설들을 이용하여 여러 제품을 생산해 세계 각지에 수
-
(5)"공공사업 확대, 취업기회 늘려야"
『실업자 문제는 한마디로 뾰족한 수가 없다고 본다. 단기적으로야 교대근무제나 연장근무철폐등으로 당장 어느정도 실업자를 줄일수 있겠지만 지금의 상황은 단기적 처방으로 치료될수 있는것
-
공단마다 찬바람 분다
실업의 스산한 바람이 공업단지를 휘몰아치고 있다.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늘어나는 수출로 일손이 바쁘던 구로·반월·대구·마산 등 전국의 공업단지에 금년 여름을 넘기면서 하나 둘 문을
-
"언제 당할지 모른다"
대학을 나와도 요즈음 취직문은 바늘구멍 같다. 직장에 잘 다니다가 큰 탈이 없는데도 밀려 나가는 사람이 늘고 있다. 경기가 안 좋아 기업들이 사람을 덜 뽑고 있던 사람도 내보내고
-
지루한 답변에 이석많아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있은 23일의 국회본회의는 자극적인 발언이 없어 야유 욕설등이 적었고 여당의원들의 대정부 추궁이 돋보이는 등 모처럼 수준급. 조홍내의원 (신민)은 발언 중간
-
경기진작위해 적극재정으로 수정
정부는 86년도 예산안을 경기진작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성장형으로 짰다.예산안에 반영된주요역점사업을 간추려 소개한다. 농업생산성증대를 위해 경지정리 사업에 85
-
외화
□…MBC-TV『특선미니시리즈 부머랭』(13일저녁 6시45분)=「제1부, 공포의 사막지대」.반유대계로 세계적인 생화학자「레스트」박사가「제4식물」을 이용해 제조한 마취제 레스트론을
-
주택경기 활성화하기로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훨씬 낮은 3.2%에 그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정부는 경기를 활성화하고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자극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주택건설촉진을 위한 종합대
-
신 부총리와의 일문일답
-상반기 성장률이 32%에 그쳤다는데. ▲세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는 없다. 세계경제여건이 나빠져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빴다. 그러나 미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