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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두고 공보 업무비 116만원 슬쩍…주민센터 공무원 벌금형
서울 한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선거를 앞두고 관련 경비를 횡령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민지 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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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검수완박, 경찰 정말 감당할 수 있나" 현직 경찰 직격탄 [달나라금토끼가 고발한다]
익명 직장인 앱 블라인드엔 검수완박에 비판적인 경찰의 목소리가 많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통과된 후, '경찰이 드디어 숙원을 이뤘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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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직권남용은 왜 반복되나
김원배 사회디렉터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은 환경부가 산하 공공기관 임원의 사퇴 관련 동향을 파악한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이다. 2018년 말 폭로 이후 공공기관 임원에 대한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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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난 재난지원금 안 받겠다, 공무원은 자발적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회의 시작 전 잠시 눈을 감고 대기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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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평생교육대 전환, 만학도 정원 외 입학 허용을”
━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 회장이 전문가를 만드는 힘을 주제로 한 ‘전문대학 브랜드 송’이 적힌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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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靑, ‘호프미팅’ 뒤 일자리 상황판에 ‘30대 기업 비정규직’ 추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기업인과 호프미팅을 하고 있는 모습.청와대 사진기자단] 청와대 ‘일자리 상황판’에 30대 대기업의 비정규직 현황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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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 개미떼 지진 전조?…실제론 바다 아닌 산으로 간다”
부산(21일)과 울산(23일)에서 시작된 ‘미스터리 가스 냄새’를 둘러싼 궁금증과 의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광속으로 번지면서 각종 괴담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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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감청하면 범죄 위축 도청과 달리 영장 받아 시행”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
관련기사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해야 검·경에 한해 감청권 검토할 만” 신기남 민주당 의원 -최근 이스라엘을 다녀왔다. “국가정보원의 정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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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정당공천제 폐지 명분은 좋아도
김정하정치국제부문 차장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의원(기초선거)에 대한 정당공천을 폐지하는 문제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다. 지난해 대선 때 박근혜·문재인 후보가 모두 공약으로 내걸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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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놀이권’ 된 지자체 골프회원권
지방자치단체가 수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들인 골프회원권을 공무원과 지방의원 등이 자신들의 전유물처럼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무원들은 근무시간에도 라운딩을 하고, 교육 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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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의약품 수퍼 판매는 정치다
남윤호경제선임기자 “여론의 비난은 이미 각오했다. 정부와 언론은 악의적인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 일반의약품의 수퍼 판매를 반대하는 전국의 약사들이 한목소리로 외칠 법하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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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아바타, 또 다시 낙동강 대망론의 진원지 되다
어머니의 섬김정신이 이장→군수→장관→도지사로 성장한 내 인생의 주춧돌 “꿈은 이루어지기 위해 존재한다”며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여운 관련사진“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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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서민은 누구인가
서민, 서민…. 너도나도 외치고 있다. 그 선두는 대통령이다. 서민 프렌들리, 친서민 정책이 아니면 명함 내밀기 어렵게 됐다. 친서민 바람에 캐피털사 금리가 단번에 떨어지고, 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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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풍년 걱정보다 쌀 관세화 속도 내야
“올해는 태풍도 안 온다는데 또 풍년이 들면 어쩌죠?” 요즘 농림수산식품부 공무원들, 남는 쌀 걱정에 땅이 꺼질 지경이다. 연이은 풍년에 쌀 재고가 보관 한도인 170만t에 육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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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닛폰리포트] 일본 “무인도 팝니다” 눈물의 세일
일본 히로시마(廣島)현 구레(呉)시 온도초(音戸町) 소재의 작은 무인도에 일본 재무성 관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국가 소유의 무인도가 다음 달 9일 경쟁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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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 릴레이 인터뷰 ⑦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만난 사람 = 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모아야 한다 강조했다. 정부 정책에 대해 환경·교통 영향평가를 하듯 앞으론 '일자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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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무섭단 생각도 … 당론이 이렇게 셀 줄이야”
18대 국회엔 크리스마스도, 연말연시도 없다. '쟁점 법안'을 두고 여야가 격렬히 대치 중이다. 전쟁터로 변한 국회의 한복판을 직접 보고 겪은 젊은이들이 있다. 중앙SUNDAY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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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무섭단 생각도 … 당론이 이렇게 셀 줄이야”
국회 대학생 인턴들은 ‘법안 전쟁’의 생생한 현장을 봤다. 왼쪽부터 천예지·김강희·정재연·신동훈씨. “망치에, 소화기에…. 정말 깜짝 놀랐어요. 솔직히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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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손 떼야 세계 일류대 나온다
12일 오후 2시30분 서울 청파동 숙명여대 백주년 기념관. 전국 200개 4년제 대학 총장 모임인 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총장 160여 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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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앙일보, '정부 혁신 보고서' 입수
현 정부는 효율적으로 일하고 있는 걸까. 현 정권은 출범하자마자 '정부 혁신'을 약속했다. 각 부처에 '혁신' 이름이 들어간 부처가 생기고 모임이 만들어졌다. 일선 공무원이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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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공무원 일자리용 규제?
부두 창고에도 미술품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등 정부의 규제 실태가 본지에 보도된 6일 아침 한 국회의원이 기자에게 전화를 했다. 그는 "나도 재정경제부 출신이지만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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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오강현 전 사장의 소송
오강현 전 가스공사 사장은 공기업 사상 최초 기록을 두 개나 만들었다. 첫째는 임기를 1년6개월 남겨둔 상태에서 3월 31일 주주총회에서 해임의결된 일이다. 오 전 사장이 5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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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사각지대정부산하단체]몇 개인지 뭘 하는지 정부도 몰라(上)
개혁의 사각(死角)지대인 정부산하단체의 개혁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거세다. 기획예산처가 제정 중인 '정부산하기관 관리기본법'이 관련 정부부처들의 반발에 부닥쳐 자칫 표류할 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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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박' 포효하듯 협상 日신문이 붙여줘
박운서(朴雲緖·63) 데이콤 부회장은 별명이 유난히 많다. '타이거 박''핏대''세븐 투 일레븐(7 to 11)' 등이 그것이다. 이 가운데 백미는 '타이거 박'이다. 198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