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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고 긴 복고풍 주목-올 가을 어떤옷 유행할까
후끈한 열기는 채 가시지 않았지만 여름의 마무리와 함께 가을을 맞이할 몸과 마음의 채비를 시작하는 요음.소매없는 원피스와짧은 반바지를 서랍 깊숙이 개켜넣으며 여성들이 자연스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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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따또학교 표현.창작캠프
환등기의 강한 불빛이 흰 장막으로 쏟아져들고 막의 한 귀퉁이부터 서서히 검은 형체들이 파고든다.귀가 쫑긋 서 뛰어다니는 그림자,다양한 형태의 손짓몸짓.그림자의 실루엣으로 짐작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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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파리.밀라노 컬렉션 경향-남성복 '밀착패션' 흐름
몸매의 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밀착 패션」 바람이 남성들의 옷차림에까지 불고 있다. 내년도 봄여름 유행의 흐름을 미리 보여준 최근의 97 춘하 파리.밀라노 남성복 컬렉션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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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고 시원 롱 슬림 원피스
간편하고 시원한 원피스는 여름철에 유독 사랑받는 옷차림.올여름엔 특히 가늘고 긴 실루엣을 살린 원피스가 인기다.단순한 디자인과 구김이 잘 가지 않는 하늘하늘한 소재로 어깨에서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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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올림픽 문화축전 국립예술단.퇴마루무용단 선보여
애틀랜타 올림픽 문화축전은 먼 이국땅에서 열리는 남의 잔치만은 아니다.우리 무용단도 세계 각국의 40여개 유수 무용단과 함께 애틀랜타에서 한국춤,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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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하루 앞둔 애틀랜타올림픽 이모저모 화보
애틀랜타올림픽 개막(20일 오전9시30분.한국시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상최대의 쇼」로 화려하게 펼쳐질 올림픽 개회식행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애틀랜타올림픽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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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김 '애틀랜타 특별컬렉션'
동양과 서양의 만남,전통과 현대의 대화를 모티프로 독특한 패션영역을 일궈온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미국 애틀랜타올림픽조직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국제무대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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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경展
일기(日氣)나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감성적 반응을 화폭에 담은 비구상.대지 위의 기호화된 색점들 사이에 모습을 드러낸 꽃과 나무와 새들,수초(水草)와 물고기,거의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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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실크' 올 여름 다시 주목
50~60년대 고급 맞춤복의 소재로 각광받던 「산둥실크」가 올 봄.여름 패션가에 화려하게 되살아났다. 원래 중국 산둥(山東)지방에서 생산되는 견직물을 일컫는 산둥실크는 실크 특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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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테 제조업체 (주)서전 육동창 사장
『적어도 안경테만은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이유로 괄시받지 않게 하겠다는 집념으로 부딪쳤지요.』코리아의 유럽권 발음을 딴 「코레이」를 3년만에 세계 안경테시장의 최고급 브랜드 반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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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스모드 봄여름 新상품 발표
단순한 실루엣으로 활동성과 여성미를 동시에 살린 앙스모드(대표 안윤정) 봄.여름 신상품 패션쇼가 26일(오후2시.6시30분)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선 한복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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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파리 추동기성복컬렉션
『거리는 가장 아름다운 패션쇼 무대.』 프랑스 디자이너 J C 카스텔바작의 말은 11~20일 파리에서 열린 96 추동 프레타포르테(기성복) 컬렉션의 분위기를 한마디로 압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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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상주의 작품들 한눈에 본다-워커힐미술관
추상미술과 신사실주의의 지배적인 경향 속에서 지난 60년대부터 30여년 동안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전개된 신구상주의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워커힐미술관이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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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색에 좁은 허리 봄 트렌치코트 복고풍
몸에 붙은 듯 가느다란 실루엣,무릎길이,광택소재,가라앉은 느낌의 파스텔색조. 올봄 여성용 트렌치코트의 경향이다. 트렌치코트란 원래 1차세계대전때 영국병사가 참호안에서 입었던군용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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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엔 짧은 머리가 제격
한겨울일수록 귀를 드러낸 짧은 머리가 어울린다.계절을 파괴하는 짧은머리가 겨울 멋쟁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귀가 훤히 드러나고 목이 드러나 추워보일 것같은 짧은 커트머리가 겨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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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모직코트 울겨울 다시유행
20~30년전 남성 외투의 상징으로 통했던 검은색 모직코트가올겨울 다시 유행을 타고 있다. 80년대 초반부터 외투 유행이 베이지색 코트.오리털파카.트렌치코트.무스탕으로 바뀌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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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영토내 산마리노
그믐달빛을 받아 산꼭대기에서 차갑게 빛나는 하얀 성채로 향하면서 왠지 머리끝이 쭈뼛했다.한밤중 이탈리아땅 동부 한귀퉁이에점인양 박혀있는 산마리노가 자리잡은 티타노산 정상을 향해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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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봄.여름 밀라노.파리컬렉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나온 오드리 헵번을 연상시키는 단순한 선의 여성스런 정장,허리를 드러낸 티셔츠와 엉덩이에 걸쳐입는 바지.치마로 연출한 히피스타일. 내년도 봄여름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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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고집 우디 앨런 순이 앞선 무력
…왕고집도 딸같은 연인앞에선 무력한 것일까. 고집세기로 유명한 영화감독겸 시나리오작가 우디 앨런(59)이요즘 만사를 25세 연인 순이 프레빈의 결정에 따른다는 소식. 순이는 앨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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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제2부 수로부인(水路夫人) 노인헌화가(老人獻花歌) 78 『시골 풍속』이라는 부제(副題)를 지니는 『마담 보바리』의 무대는루앙 동쪽의 작은 마을 리다. 점심 식사 후 어머니는 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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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제2부 수로부인(水路夫人) 노인헌화가(老人獻花歌)74 대문 밖에 남편이 서있었다. 검정 털점퍼에 귀가리개가 달린 검정 모자 차림.온몸에 닭살이돋는 것을 느꼈다. 외등 불빛 아래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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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으로 피서 즐긴다-나이애가라폭포등 절경 가상여행
컴퓨터와 함께하는 현대판 피서법이 인기다.산으로 바다로 가는길의 짜증나는 혼잡을 피해 컴퓨터로 시원한 영상이나 추리소설. 게임등 납량물(納凉物)을 즐기며 더위를 쫓는 사람들이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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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문展
▲최영문展=8월1일까지 갤러리터(02(723)1295).산. 나무.태양등 산업화에 따라 점차 사라져가는 생활 주변의 정경을주요 소재로 고향회귀의 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유화와 테라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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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G 내한공연-오는 9월1~2일 올림픽 체조경기장
절묘한 음색으로 전 세계에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는 색소폰 연주가 케니 G의 내한 공연이 확정됐다. 오는 9월1,2일 올림픽체조 경기장에서 공연을 하게 된 케니G는 한국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