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의 신지역주의] 4. 프랑스 알자스
독일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프랑스 동부 알자스 지역의 스트라스부르. 중심지인 클레베르 광장 주변의 건물들에는 "3~5개 국어 하는 직원 구함" 이라는 구인 게시판이 여기저기 붙어
-
[유럽의 신지역주의] 3. 스페인 칼탈루냐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두번 놀란다. 주민 대다수가 스페인어보다 지방어인 카탈루냐어나 영어를 더 선호하는 데다 스페인 사람이라기보다 카탈루냐인으로 불리길 원하기 때문이다.
-
[유럽의 신지역주의] 2. 독일 바이에른주
지난해 12월 중순 날씨가 쌀쌀한 독일 뮌헨 중심가 시청 앞 광장. 국가 속의 국가로 불리는 바이에른의 주도인 이곳에 마침 전통의상인 가죽 반바지에 꿩털 모자 차림의 나이 지긋한
-
유럽 신지역주의, EU통합 밑거름 됐다
유럽에는 우리식의 지역감정이 없다. 공업화.도시화한 지역과 농경문화의 전통이 남아 있는 농촌지역, 언어권과 민족의 차이 등에 따른 지역별 발전 격차와 갈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
-
[유럽의 신지역주의] 1. 이탈리아
지난해 12월초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의 중앙역 주변 가리발디 거리. 낡은 건물에 분위기도 침침하다.멋진 쇼핑몰과 명품 상점이 즐비하던 밀라노등 북부지역의 밝은 모습과는 완전히 대조
-
[중앙일보에 바란다]'정부탓만 말고 언론 제역할해야'
'재벌개혁은 시대적 과제인데 신문이 자문교수단의 일부 발언을 문제 삼아 대대적으로 보도함으로써 결국 딴지를 건 셈 아닌가. ' '새로운 사실은 전혀 밝혀내지 못한 청문회를 대서특필
-
[옴부즈맨칼럼] 구태 못벗은 수재성금 보도
홍수와 태풍이 해마다 반복되고 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또한 상상을 초월했다. '준비된 정부' 는 물론이고 준비가 되지 않은 정부라 해도 이제는 근본적인 수해방지 대책을 세웠을
-
[사설] 지역주의, 문제는 정치다
중앙일보 기획취재팀이 심층조사 분석한 '신지역주의 극복의 길' 의 결론은 '철저한 분권 (分權) 만이 지역소외를 해결한다' 에 모였다. 지역문제를 심화시킨 주범이 정치고 정치인들이
-
[신지역주의] 7. '극복의 길' 결산좌담
지금까지 지역문제가 심각하다면서도 지역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조사는 한번도 없었다. 88년 한국사회학회의 조사를 제외하곤 기껏해야 지역문제가 심각하다는 등의 반응만 확인하는 단편적
-
[신지역주의] 지역몰표 이유있다
자기지역 출신에게 몰표를 주는 지역 연고주의 투표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대다수 국민들이 인식하면서도 '혜택' 을 얻기 위해 같은 지역 출신 후보에게 몰표를 주는 이율배반적 태도
-
[신지역주의] 정부 요직인사 지역편중 뚜렷
정치권력의 편중과 관련, '과거 30년간 정부 요직이 특정지역 출신에게 편중됐는가' 라는 질문에 84.9%가 '그렇다' 고 응답했다. 그리고 90.7%가 그 특정지역을 '영남' 이
-
[신지역주의] 5. 지역감정 주범은 정치
정치가 지역주의를 조장해온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연재에서 서울과 지방 사이의 경제적 격차는 벌어지고 있지만 각 지역 사이의 격차는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줬다. 문제는 서울.
-
[신지역주의] 4. 지역 경제 격차 줄었다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으로 지역문제를 말하지만 보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서울과 지방간의 경제적 격차를 해소하는 일이다. 이는 각종 통계자료에서 확인된다. 여러가지 자료를 비
-
[신지역주의] '이미지맵'이란…
각 지역 사람들간의 미묘한 가치관과 사고방식의 차이를 가능한한 쉽게,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계처리해 만든 것이 이미지맵 (Image Map) 이다. 이를 위해 응답자들의 가치
-
[신지역주의] 3. 지역 편견 '편견'일뿐
지역별로 문화.역사적 배경이 다르기에 가치관이나 생활방식에 차이가 있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그같은 '차이' 가 '편견' 을 낳고, 그것이 '차별' 로 나타나서는 안된다. 이번 조
-
[신지역주의] 좁혀진 영호남 거리감
호남인에 대한 차별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영.호남간 거리감은 과거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8년 한국사회학회의 '꺼리는 지역민' 에 대한 지역별 조사
-
[신지역주의] 소득수준에 따른 지역의식
잘 사는 사람일수록 호남에 대한 차별문제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와는 별개로 호남에 대한 차별을 많이 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이익을 받는 지역' 에 대한
-
[신지역주의] 2. 호남차별 계속되고 있다
단지 어느 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불이익을 받거나 반대로 특혜를 봐서는 안된다. 하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게 현실이다. '어느 지역이 얼마나 많은 불이익을 경험하는가' 에
-
[신지역주의] '신지역주의'란…
기존의 지역주의가 영.호남이라는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한 '상대적 성격' 이었다면 신지역주의는 각 지역이 서로 자기 지역의 정치.경제적 소외감을 호소하는 '절대적 성격' 이라는 점에
-
[신지역주의] 1. 신지역주의의 등장
강원.충청지역이 강한 소외감을 표시하면서 새로운 지역주의 양상을 대표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역 토박이들이 느끼는 소외감은 다소 과장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토박이와 외지
-
[신지역주의] 지역별 정치의식 분석
소외감이나 수혜감과 별도로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라는 정치적 측면에선 영남지역이 가장 비판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지역은 또 김영삼 (金泳三) 전 대통령의 정치
-
[신지역주의] 1. 영.호남갈등 줄고 강원.충청 소외감
김영삼 (金泳三) 전 대통령이 정치재개를 선언하고 내각제 문제와 관련해 자민련 충청권 의원들이 새로운 세력화를 꾀하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감정을 이용한 구시대 정치가 부
-
朴志晩씨 자민련후보 지원-경북지사 朴俊弘후보 TV홍보출연
박정희(朴正熙)前대통령의 아들 지만(志晩.사진)씨가 자유민주연합(自民聯)경북도지사 박준홍(朴埈弘)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키위해 TV홍보방송에 출연할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자민련
-
끼,뜨거운 세상과 말의서늘함,중국의 미학사상
◇끼(김영자지음)=서울 경복궁 정문 건너편에「무릉도원」이라는찻집을 경영하는 저자의 옴니버스식 실화소설.평범한 생활 속에서어느날 갑자기 맞닥뜨리게 되는 보통 사람들의 갈등과 고뇌를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