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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부르는 아리랑은 나운규 영화 ‘아리랑’ 주제가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아리랑의 재탄생 한민족이 공통으로 부르는 아리랑은 모던의 중심지, 종로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근대민요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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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몰랐는데…’ 인기 급상승한 중국 도시, 왜?
중국 사회에서 지방 도시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얼마 전 발표된 ‘2023 중국 왕훙 도시 명단’에서 지방의 소도시가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그뿐만 아니라 신1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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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맛’…치열한 밀크티 시장 평정한 中 이 기업
중국 하면 떠오르는 음료가 있다. 바로 ‘밀크티’다. 영국에서 만들어진 홍차의 한 종류지만, 어쩐지 중국에서 불티나게 팔린다. 밀크티를 주로 판매하는 중국 카페만 수백여 곳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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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사 사람들이 밤 '꼴딱' 새는 이유
중국 SNS에서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에 대한 질문 하나가 이슈다. 창사 사람들은 정말 잠을 안 자나요? 중국의 추석인 중추절에도 창사 거리는 새벽 3시까지 사람들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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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너무 많아” 중국 최악의 인구 밀도 도시는?
대륙에서 악명 높은 인구 밀집 지역은 어디일까.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21개 도시의 인구 밀도가 제곱킬로미터 당 1000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밀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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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닭 우는 소리가…이 약수 마시려고 전국서 온다
누구나 무료로 퍼갈 수 있 는 부곡리 달기약수는 탄산과 철, 마그네슘 등이 함유돼 톡 쏘면서 쇠맛이 난다. 김정석 기자 지난달 17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계곡물 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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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 한번 먹자고 전국서 온다…거품 뽀글뽀글 '신비의 약수' [e슐랭토크]
━ 끊임없이 솟아나는 샘물…탄산 섞인 ‘달기약수’ 무더위가 절정을 이뤘던 지난달 17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요란한 가운데에서도 사람들이 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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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국 AI 일자리 도감, ‘신입 초임, 평균 근속연수 얼마?’
도로에선 완전 자율주행 무인 택시가 내달리고, 병원에선 AI 로봇이 수술을 돕는다. TV에선 AI 앵커가 뉴스를 진행하고, 휴대폰에선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물건을 판매한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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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한중혁신창업단지, 새로운 협력 청사진 제시
한중 수교 30년 위에 꽃 피운 청두 한중혁신창업단지 중국 사천성 청두시는 중국의 신일선(新一線)도시 반열에 진입한 도시다. 최근 수년 동안 빠르게 발전하며 국제 시장의 주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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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차이나](15) ‘음료 반이 토핑’ 매장 7천 개 돌파, 요즘 뜨는 中 밀크티
대륙의 밀크티 천하에는 양대 산맥이 있다. 프리미엄을 내세운 희차(喜茶·HEYTEA)와 나이쉐더차(奈雪的茶)다. 여기에 가성비를 내세운 미쉐빙청(蜜雪冰城)의 기세도 무섭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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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둥이 5조 알리바바가 4조, 너도 나도 투자하는 중국의 '이 곳'
징둥이 5조 원을 투자했다. 이에 질세라 알리바바도 4조 원을 투자했다. 화웨이는 아예 이곳으로 이사 갈 채비를 하고 있다. ━ 기업들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는 중국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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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만 4조원’ 中 이 지방도시에 투자 쏟아지는 이유
2021년 상반기 236억 위안(약 4조 27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쏟아진 곳. 중국의 후난(湖南)성에 있는 도시 창사(长沙)다. 최근 1-2년 사이 창사가 중국 신소비(新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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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진짜 못 뜬다... 중국 어느 도시길래?
[사진 Reuters] 최근 ‘제일재경주간(第一财经周刊)’에서 15곳의 신(新)1선 도시(一线城市)*를 뽑았습니다. 재경주간은 경제 수준, 교통인프라, 상업 자원 밀집도,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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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부문서 품질 점수 단 1점 차”…치열해진 품질경쟁
KS-QEI 기업의 품질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소비자 눈이 매서워지고 소셜미디어 등에 ‘솔직 후기’가 활성화되면서 이들의 평가가 바로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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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더러운 밀크티 파는데도 월 매출이 3억원?
역사상 가장 '더러운' 밀크티와 빵을 판매하는 곳. ‘더티초코’ ‘더티차’ 일명 ‘더티OO’ 시리즈로 이름난 러러차(乐乐茶 LELECHA)가 희차(喜茶 시차)의 뒤를 이은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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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품질만족지수 86개 부문 1위 기업 선정
표준협회 올해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에서 신일산업(선풍기), 홍성브레이크(자동차용 브레이크 라이닝 및 패드), 존슨콘트롤즈델코배터리(자동차용 배터리), 에이스침대(침대)가 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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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식·채용신·고희동 그림 문화재 된다
심전(心田) 안중식(1861~1919)이 그린 ‘백악춘효(白岳春曉·①)’, 석지(石芝) 채용신(1850~1941)의 ‘운낭자상(雲娘子像·②)’, 춘곡(春谷) 고희동(188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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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 저널리즘] 손 닦는 물 ‘핑거볼’ 원 샷, 일제시대 양식당 실화라네요
서울 세종로에 있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요릿집 ‘명월관’. 고단했던 당시 청년들은 “땅을 팔아서라도 명월관 기생 노래를 들었으면 여한이 없겠다”고 하기도 했다. 먼지 쌓인 옛 신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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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람개비』 백선엽 『나를 쏴라』 … 클릭하면 책으로 본다
‘e북 저널리즘’은 인터넷의 가벼운 정보와 오락성에서 벗어나 현안과 사람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하고 내일을 전망하는 ‘e-심층 저널리즘’의 다른 말이다. 현안을 심층적이고, 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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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최초로 쌍꺼풀 수술을 받은 한국 여성, 오엽주
한국 최초의 성형미인 오엽주가 ‘엽주미용실’을 개업하며 광고용으로 찍은 홍보엽서 사진. 왼쪽에서 넷째 색안경을 쓴 여성이 오엽주다. 1933년 경성 화신백화점에 미용원을 차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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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목 짧은 여자 보면 화나” … 80년 전 벌어진 ‘루저’ 논란
나운규의 ‘아리랑’에서 주연을 맡았던 신일선은 당대 최고 미녀로 손꼽히던 여배우였다. 1934년도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에 출연한 신일선(가운데). “키가 조금 큰 듯하고 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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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D - 4 여의도는 ‘증인 전쟁 중’
국감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 간 교섭이 한창이다. 1일 국회 정무위에서 열린 여야 간사 모임에 참석한 한나라당 박종희 의원(左)과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악수하고 있다. [안성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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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최고 필름’ 찾았다
1934년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 가운데 여성이 나운규의 ‘아리랑’에서도 주연했던 배우 신일선이다. 카페 여급으로 일하다가 부잣집 난봉꾼에게 농락당하는 여성을 연기했다. 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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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에세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불볕에 달궈진 아스팔트 위 무궁화꽃이 피어납니다 오빠도 누이동생도 따라온 친구도 모두 술래가 되겠답니다 킥보드도 자전거도 팽개친 채 살금살금 도둑걸음 주인공 대신 술래가 되려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