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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화수분 야구…비결은 ‘매의 눈’
프로야구 두산은 ‘화수분’이다. 마르지 않는 샘처럼 해마다 새로운 스타가 등장한다. 올해는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맹활약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두산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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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Mr. 2000 … 홍성흔 “감독 돼 다시 만나요”
프로야구 두산과 롯데에서 18년 동안 활약했던 홍성흔이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롯데의 경기에 앞서 은퇴식을 가졌다. 이날 딸 화리(오른쪽)양이 시구자로 나선 가운데 홍성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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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2000, 은퇴식 가진 홍성흔
은퇴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성흔. 김민규 기자 '쾌남' 홍성흔(41·전 두산)의 마지막다웠다. 은퇴식 참여를 위해 돌아온 홍성흔은 특유의 쾌활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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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제조기' LG 이병규, 선수 은퇴…꼭 20년 만에 프로 마무리
은퇴와 선수 생활 연장 사이에서 고민하던 이병규(42ㆍ9번)가 결국 ‘영원한 LG맨’을 선택했다. 보류선수 명단 제출 마감일인 25일을 앞두고 은퇴를 발표했다. LG 구단은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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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11 MVP, 누가 뭐래도 윤석민
올 시즌 투수 부문 4관왕에 오른 KIA 윤석민이 7일 2011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메이저리그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계약한 윤석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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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관왕 → MVP → 골든글러브, 한국야구 ‘이대호 천하’
올해 사망한 부산의 열혈팬 이학용씨. 롯데 조성환은 그에 대한 추모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0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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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요즘 의지하는 선수는 양의지
프로야구 두산은 깜짝 스타들의 산실로 유명하다. 최근 몇 년간 손시헌·이종욱·고영민·김현수 등 주목 받지 못하던 선수들이 팀 내 주전은 물론 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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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투·타 트리플크라운 4년 전 영광 다시 한번
프로야구 간판 스타인 류현진(23·한화)과 이대호(28·롯데)가 4년 만에 동반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한다. 류현진과 이대호는 2006년 나란히 투수와 타자 부문에서 트리플 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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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김태균·김광현·강민호는 ‘프로야구 F4’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22)는 2005년을 전후해 세계여자프로테니스(WTA) 시장 규모를 상당히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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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김태균·김광현·강민호는 ‘프로야구 F4’
관련기사 꽃보다 스포츠 스타 스포츠 훈남·훈녀 전성시대 프로야구 KIA가 광주에서 시즌 최종전을 벌인 지난달 25일. 이용규(24·KIA)는 라커에서 30분 이상 기다렸다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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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대포 4방 … 4위 빅뱅 ‘멍군’
프로야구 4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4~5위 맞대결에서 5위 삼성이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4위 롯데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2모 차이로 따라붙었다. 삼성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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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리오스·신인왕 임태훈 … 두산 "경사났네~”
사진을 찍는 순간 환하게 웃으며 능숙한 한국말로 “김치∼”라고 해 시상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재치가 있었다. 팀 동료인 임태훈에게서 ‘선배님’이란 깍듯한 호칭을 들을 정도인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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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두산 “믿는다 임태훈”
1995년 10월 열렸던 당시 OB와 롯데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의 한국시리즈 6차전의 운명이 루키 임태훈의 어깨에 걸렸다. 사진은 23일 2차전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는 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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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내 기억은 믿을 만한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용덕한(龍德韓)이라는 선수가 있다. 동아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말 입단한 신인 포수다. 주전 포수 홍성흔 선수가 다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종종 포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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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 카드 이도형이 '대박'
'부메랑 효과'. 부메랑은 호주 원주민들이 사용했던 무기로 공중을 날아 되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야구에서 말하는 부메랑 효과는 이전 소속팀에서 쫓겨난 선수가 옛 친정팀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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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유증에 주저앉은 두산
'우승 후유증'이란 말이 있다. 우승을 하고 난 이듬해 팀 성적이 곤두박질치는 것이다. 프로야구 원년의 우승팀 OB(1982년 우승→83년 5위)가 그랬고, 83년 우승팀 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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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프로야구 재개 축포
복귀 신고. 삼성 김한수가 아시안게임 휴식기로 열흘 남짓 중단됐던 프로야구의 재개를 알리는 짜릿한 끝내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한수는 11일 대구 한화전에서 2-4로 뒤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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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31SP 구원 단독선두
'조라이더' 조용준(현대)이 마침내 구원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조용준은 17일 수원 LG전에서 4-1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 뱀이 혀를 날름거리는 듯한 특유의 슬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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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완,12회말 만루포
선두 기아가 연장 12회말에 터진 홍세완(사진)의 극적인 끝내기 만루홈런에 힘입어 4시간27분에 걸친 2위 삼성과의 힘겨루기에서 이겼다. 홍세완은 2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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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드림팀 윤곽
"에이스는 송진우(한화)다."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야구대표팀의 청사진이 드러났다. 국가대표팀 김인식(두산)감독은 "송진우를 가장 먼저 생각했다"는 말로 에이스가 누구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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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새내기 윤길현 "나도 신인왕 후보"
나도 신인왕 후보! 올시즌 프로야구엔 새내기 거물 투수가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역대 고졸 최고 계약금(7억원)을 받고 입단한 김진우(19·기아)를 필두로 우완 강철민(23·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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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정성훈 뒤늦게 주전 넘봐
프로야구 비주전급 선수들에게 시범경기는 생존을 위한 좁은 문이나 마찬가지다.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이들의 눈매는 비장하기까지 하다. 20일 광주 삼성-기아전에서도 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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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불운의 강속구' 신윤호 이번엔 황금장갑 끼나
마지막엔 웃을 수 있을까. 실력이 좋아도, 아무리 좋은 성적을 내도 때로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상을 타는 일이다. 상복(賞福)이란 말 그대로 그건 어쩌면 천운인지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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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한이· 정수근 "빠른 발로 상대팀 혼 뺀다"
'발야구'를 잘해야 이긴다? 한국시리즈는 단기전 중의 단기전이다. 한순간 경기의 흐름을 놓치면 '다음 기회'라는 것이 없다. 매 경기 총력전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투수들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