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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實勢' 모니터시대 열린다
바야흐로 모니터 전성시대다. 80년대초 일부 소비자단체에서 시장조사를 시작하며 기대반 의심반으로'저질러보듯'시작해본게 모니터 활동.그때만 해도 모니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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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하모니카 모임 '영텐'
“하모니카도 불면서 가끔씩 옛 추억도 떠올려가며 사는게 멋있는거 아녜요?” 하모니카를 배우며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주부모임 영텐회원들의 한 목소리.30대에서 50대까지의 주부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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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끝. 음식
“경제불황 스트레스에 정치까지 짜증나게 만드는데 먹는 거라도 잘 먹어야지 않겠어요.” 이같은 심리를 반영하듯 우리나라 사람들의'평소 먹는 음식 만족도'는 60.2점(만점 1백점.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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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종교귀의 - 허무한 삶 신앙으로 돌파구 (1)
급변하는 세태 속에서 중년은 날로 위축돼 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중년은 인생의 황금기'라 불린다.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나 40~50대가 인생의 중심으로 자리한데다 중년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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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평발 방치하면 관절염
평소 많이 걷거나 운동을 조금만 심하게 해도 발에 피곤을 쉽게 느끼는 재영(9)군.지난달 하교후 모처럼 친구들과 축구하다 갑자기 발바닥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겉보기에는 멀쩡한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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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도 전시장시대 개막 - 소비자 구미맞춘 종합공간 잇따라 개설
인테리어에도 전시장시대가 열리고 있다. 고객들이 침대나 가구 하나만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전시장에 구색을 맞춰 꾸며놓은 침실이나 거실을 보고 취향에 맞는 분위기를 선택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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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크 벽지.바닥재로 관심 - 보온.방음효과 뛰어나 미국.일본선 널리 사용
인테리어의 자연소재 바람을 타고 전통적으로 포도주 병마개로 쓰이던 코르크가 벽지와 바닥재의 소재로 탈바꿈,새로운 내장재로 관심을 끌고 있다. 코르크 내장재란 참나무의 한 종류인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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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에도 녹색바람 - 동유성분대신 국화과 식물 추출물 사용
살충제에도 천연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날씨가 더워지고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 파리.모기등 해충이 기승을 부린다.그렇다고 살충제를 집안 이곳저곳에 뿌리고 나면 집안에 석유냄새가 진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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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이젠 신세대 필수품 - 새패션으로 자리매김
“비오는 날,방안에서도 선글라스를 쓴다.왜냐구? 폼나잖아!” 요즘 젊은이들에겐 이만큼 선글라스가 필수 액세서리다.그래서 실내.외를 막론하고 선글라스를 쓰는데 괘념치 않는다.이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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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교통여건
“택시.버스가 싫어요.걸핏하면 교통체증,안막히면 곡예운전.”“운전대 잡자니 신경질나고,걷자니 길 건너기가 무서워요.” 우리의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만족도는 34.5점(만점 1백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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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노래도 만들어져 첫선 - '아버지 합창단' 내일 발표
'어머니 은혜''스승의 은혜'에 이어'아버지 노래'가 만들어져 첫선을 보인다. '아버지 노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로 창단되는'우리 아버지 합창단'이 최근 거세게 일고 있는'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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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판소리에서 인터넷까지 (1)
나이가 들었다는 사실이'중년의 미덕'이 될 순 없다.이마의 주름살로 새겨지는 세월의 흔적 만큼 사고의 폭이 유연해지고 내적 가치를 발견해가는 범위도 함께 넓어져야만 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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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좋은 아버지로 선정된 김영식씨 가족 -친구같은 아내.또래같은 아이
다슬기와 여치집이 있다.그런가하면 보드라운 재두루미의 깃털들도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다.서울하늘아래 그렇게 사는 가정이 있다. 텁텁한 얼굴,펑퍼짐한 체격에 개량한복을 입은 가장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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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모임 그늘진 이웃에도 눈길 - 내일 '아버지 날' 기념행사 다채
오는 5월1일은 다섯번째 맞는'아버지 날'.그러나 국가나 어떤 단체가 지정한 날은 아니다.좋은 아버지가 되겠다고 자청하고 나선 아버지들이 스스로 모여 정한 날이다. 뜻있는 출발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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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붙인 다림질대 - 성남시분당구 화가 최예심씨 집
다림질이 가사노동중 가장 힘든 일의 하나라는 건 해본 사람들은 다 안다.게다가 다림질만 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없는 집에선 무거운 다림질대나 톡톡한 천을 다리미와 함께 거실이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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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멋 살린 실내장식 유행 - 한지문에 고가구.도자기등으로 집안 꾸며
유행은 바뀌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어디에서나 변하지 않는 인테리어 경향이 있다.바로 앤티크풍.전통적인 멋을 살려 집안을 꾸미는 것은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장식효과도 커 꾸준히 선호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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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서 만난 늦깎이 음악인들 - 플루트연주회 '풀소리'
“정겨운 사람들과 어울려 평소 동경해왔던 악기연주를 배운다는 것.그처럼 우아하면서도 신나는 일이 또 있을까요.” 악기는 어려서부터 배워야 쉽다고들 하지만 늦깎이로 플루트를 익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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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용 보장구도 미용시대-義指.義手등 실물처럼 정교히 제작
불의의 사고로 손이나 발을 잃은 장애인들에게 의수(義手)나 의족(義足)등 보장구는 제2의 신체나 다름없다.하지만 이들 보장구는 모양이 실물과 크게 달라 장애인들에게 정신적인 위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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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시대 황토바람 - 침대.찜질방서 방석.베개까지 흙으로
'황토바람'이 불고 있다.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딱딱한 콘크리트 문화에 도시인들은 염증이 났다.최근 집안꾸미기나 생활건강측면에서 자연풍 소재를 이용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전통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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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형 환경주택엔 스틸하우스 - 기능.외관 뛰어나고 시공도 간단
주택 역사를 다시 써야 할 때가 멀지 않았다. 지금까지 주택의 근간은 콘크리트나 벽돌,그리고 나무.하지만 최근 독특하고 이국적인 외관에다 여러가지 기능적인 이점까지 갖춘'쇠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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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한쪽에 옷장 - 서울 송파구 이은정씨 아파트
옷장을 베란다로 몰아냈다. 서울송파구 올림픽선수촌아파트(34평형)에 사는 이은정(35)씨네는 집안을 아무리 둘러봐도 장농을 찾을 수 없다.지난 1월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시집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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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테크 서비스 확산 - 기다린 만큼 돈으로 보상
'은행에서 5분을 기다리면 1천원,구청에서 민원서류를 위해 1시간을 대기하면 1만원,그리고 집으로 시킨 피자 배달이 늦으면 아예 공짜'. 민.관 할 것 없이'시(時)테크 서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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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신임회장 김수규 씨
“최근 정치권의 한심한 모습이나 경제위기를 접하면서 시민들은'우리사회의 원칙과 기강이 무너졌다'고 절망하고 있습니다.이 시점에서 YMCA가 해야할 일은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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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 手製品 추억은 옛말 미국.일제 수입품 판쳐
딱지는 빳빳한 공책 겉장이 최고다.힘센 동팔이가 아무리 내려쳐도 꿈쩍 않던 기특한 그 딱지.팔이 빠지도록 쳐 동네 애들의 딱지를 싹쓸이한 다음 한아름 안고 집으로 향하는 기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