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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신승남씨 증인 '직접 신문'
"내가 수사를 많이 해봐서 아는데, 조사받은 사람들 가운데 증인만 유일하게 내 이름을 밝혔는데 이상하지 않습니까."(신승남 전 검찰총장.사진) "나는 들은 대로 말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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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대웅 고검장 징계취소 건의
김각영 검찰총장이 '이용호 게이트' 관련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검사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있는 김대웅 고검장에 대한 징계 취소를 강금실 법무부 장관에게 최근 건의한 것으로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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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의 제식구 봐주기 꼴불견
김각영 검찰총장이 신임 강금실 법무부 장관에게 김대웅 전 광주고검장에 대한 징계 취소를 건의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또 이 자리에서는 재판에 회부된 金전광주고검장과 신승남 전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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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 신승환씨 징역1년6월 확정
대법원 1부(주심 朴在允대법관)는 '이용호 게이트'로 구속 기소된 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承煥.50)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2억1천6백6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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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열명 중 여섯 도중하차
최근 김각영 검찰총장의 임기 보장 여부를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지금까지 임기를 채운 총장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 대검은 1988년 검찰청법에 임기 2년이 명시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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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중앙일보선정 2002년 10大뉴스] 게이트 얼룩… DJ 아들 구속
윤태식·이용호·최규선 의혹사건(게이트) 등이 잇따라 터져나왔다. 게이트마다 정·관·재계 인사들이 비호 세력으로 거명됐고 이 과정에서 신승남 전 검찰총장 등이 사법처리됐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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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야유하는 '삐딱이'
연한 파란색의 하늘 아래 피라미드처럼 우뚝 솟은 세모꼴은 북악산이 분명하다. 녹음이 울창한 북악산 아래 타원형으로 조성된 잔디밭의 녹색도 싱그럽기 그지없다. 그런데 맑은 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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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탄하는 심정… 비탄 금할 수 없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5일 국무회의에서 검찰 조직을 비판했다. 임기 종료를 몇달 앞둔 대통령이 정부 내 특정 조직을 공개 질책한 것은 이례적이다. 金대통령은 이날 "통탄하는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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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장 누구인가
'아름다운 퇴장, 화려한 복귀, 그리고 씁쓸한 퇴장'. 지난해 5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준다며 퇴임했다가 7개월여 만인 올해 1월 검찰 총수로 화려하게 복귀했던 이명재(李明載·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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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장마저 중도하차 하다니…"
서울지검의 피의자 구타 사망사건과 관련해 김정길(金正吉) 법무부 장관과 이명재(李明載) 검찰총장이 4일 동시에 사표를 제출하면서 검찰이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일선 검사들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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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형 人事태풍' 예보
김정길 법무부 장관과 이명재 검찰총장이 4일 피의자 구타 사망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하면서 검찰에 또 한차례의 인사 태풍이 휘몰아칠 전망이다. 구타사망 사건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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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씨 징역10년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朴龍奎부장판사)는 17일 주가조작·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44)씨에게 징역 10년에 벌금 5백만원을 선고했다.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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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결 예상 불구 '표결 참여'
28일 박관용 국회의장이 장대환 총리지명자의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간다고 선언한 뒤 감표위원을 발표하려는 순간, 갑자기 민주당 정균환 총무가 정회를 요청했다. 한나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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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해부] 검찰 특수부게이트 사건들 툭하면'재수사 汚名'
지난 1월 이명재 검찰총장 취임 이후 안정을 되찾아 가던 검찰이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아들의 병역 문제 수사를 계기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수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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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권력비판 한계는 어디인가]"왜곡·추측보도가 문제… 비판은 더욱 엄정해야"
김택환=언론의 기본임무 중의 하나가 정치권력에 대한 비판이다. 최근 서해교전과 신승남씨 등 전 검찰 간부 소환을 둘러싼 신문·방송의 보도 태도에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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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속 수사 원칙 언제 살리나
지난달 말 후배 기자들과 저녁식사를 하다가 이명재 검찰총장 집에 불쑥 전화를 걸었다. 몇마디 인사를 건넨 뒤 집 앞으로 찾아가겠다고 했다. 함께 맥주라도 한잔 하자는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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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 부르는 재앙
권력이란 정말 요상한 것이다. 명예와 돈과 위엄을 만들어내는 도깨비방망이 같기도 하고 멀쩡한 사람을 하루아침에 패가망신시키는 재앙덩어리 같기도 하다. 정권의 임기말이 다가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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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 보도문
◇7월 13일자 31면 '홍업씨 돈세탁 숨바꼭질…'기사와 관련, 김대웅(金大雄)광주고검장은 "신승남(愼承男)전 검찰총장 비서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지 않았으며, 愼전총장에게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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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뒷얘기] 홍업씨 돈세탁 숨바꼭질 '백화점 수표'서 실마리
김홍업(金弘業)씨 구속과 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 사법처리로 이어진 이용호 게이트 재수사 과정에는 비화들이 많다. 대검 중수부 수사팀은 차정일 특검팀의 수사가 끝난 뒤 장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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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남·김대웅씨 불구속 기소
대검 중수부(金鍾彬 검사장)는 11일 신승남(愼承男)전 검찰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김대웅(金大雄)광주고검장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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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승희 내사 착수 정보 이수동씨에 곧바로 알려"
현 정권 들어 '검찰 내 최고 실세'로 일컬어지던 신승남(사진) 전 검찰총장과 김대웅 광주고검장이 여권 주변 인사들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하거나 내사를 무마시켜준 혐의로 불구속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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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검찰총장 사표 김대통령 반려로 철회
이명재(李明載)검찰총장이 11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아들 수사 문제와 검찰 전·현직 고위간부의 사법처리 등과 관련해 金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金대통령이 이를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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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으로 간 '수사기밀 유출'
신병 처리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신승남 전 검찰총장과 김대웅 광주고검장(전 서울지검장)이 공무상 비밀 누설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으로 결국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 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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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웅 고검장 직무 정지
법무부는 10일 수사기밀 누설 의혹을 받고 있는 김대웅(金大雄)광주고검장에 대해 직무집행 정지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법무부 장·차관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