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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대 전 총장 "중국 젊은이들 나약하다"
“중국 젊은이들은 나약하다.” 쉬즈홍(許智宏ㆍ67)베이징대 전 총장이 중국의 ‘바링허우’(80後ㆍ1980년대 출생 세대)ㆍ‘주링허우(1990년대 출생 세대)’에게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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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루저 문화와 청년실업
얼마 전 한 주간지 기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루저(loser) 문화’를 어떻게 볼 수 있냐는 것이었다. 루저 문화란 말 그대로 패자(敗者)들의 문화다. 세계화 시대에 승자(勝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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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가는길] 사이버대 왜 갔냐고요?
경희사이버대 노승걸 서울·뉴욕·베이징 … 어딜 가도 강의 청취 미국 뉴욕은 22년째 살고 있는 곳이다. 처음 이곳에 둥지를 튼 이후 줄곧 뉴욕에서만 지내고 있는 뉴요커(New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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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입식 강의 NO, 토론식 수업 OK
1.첨단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전차 조종 훈련. 2. 전술교장에서 벌어지는 전차 소대장 훈련. 3. 기계화학교의 북한군 전술 수업시간. 4. 훈련장의 점심시간. 5. 최신형 측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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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속삭임 “뭐 드실래요”
중국 요식업계가 지각변동 중이다. 새로운 컨셉트가 아니면 살아남기 어려운 시장. 그런데 최근 인기를 끄는 ‘암흑식당’은 색다른 컨셉트로 벤처캐피털의 투자도 받아냈다. CCTV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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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변영주 감독 대담 전문
보수시민운동가 서경석 목사와 진보 성향의 변영주 감독이 18일 마주했다. 이들은 때때로 서로의 말을 가로막을 정도로 격렬하게 논쟁을 벌였지만 “이명박 정부가 성의 있는 자세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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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하나의 프레임에 담긴 18막 스토리
런던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Harrow. 평원 지대인 이 곳의 딱 하나 있는 구릉 위에는 Harrow School이 자리잡고 있다. 다리품을 팔지 않고도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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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내공으론 더 고수들 많겠지만 …
‘공부를 신나게’를 기치로 내걸고 공신 닷컴을 개설한 강사진. 김용균·김종훈·백동엽·김상윤·신재승·육지후·유상근·강성태·강성영씨(왼쪽부터).중앙 m&b 제공 얼마 전 우리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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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수·능·대·박
대입 수학능력시험(15일)을 앞두고 유통·소비재 업계가 분주하다. 1점이라도 더 올리고픈 수험생과 가족의 절박한 심정은 수능 전 열흘 정도 기간에 이런저런 대목을 빚어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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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분방한 신세대 경영자를 어떻게?
잭 웰치(72·오른쪽)는 전설적인 경영인으로 세계 최대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최고경영자(CEO)를 20년간 맡았다. 웰치의 아내인 수지 웰치(48·왼쪽)는 세계적 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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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카페…UCC룸까지 젊음과 IT 숨쉬는 도서관
열람실에서 학생들이 카펫이 깔린 바닥에 앉아 책을 보면서 얘기하고 있다.부산 동서대 민석도서관이 공부와 휴식,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기는 신세대형 첨단 공간으로 인기를 끌면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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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시혜에서 ‘전략적 투자’로
지난 1월 스위스의 다보스. 세계 각국의 정·관·재계 유력인사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경제 발전 등을 논의하는 다보스 포럼이 열렸다.참가자들이 관심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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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인맥도 사회 격차 따르나
요즘 미국 신세대들 사이의 가장 뜨거운 화제는"페이스북이냐, 마이스페이스냐?"다. 두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의 기능이 상당 부분 겹치기는 하지만, 보통 십대들의 온라인 친목생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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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blog] 신세대 여학생의 생일파티
여학생들이 길거리에서 한 친구의 생일파티를 하고 있다. 이 사진은 조인스블로거 참님(blog.joins.com/phs9163)이 찍어 올렸다. 참님은 얼핏 보면 요란스러워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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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받고, 차별을 숨기고, 새 희망을 품고
“내가 나타나면 갑자기 어색하게 조용해지곤 했다. 그 말을 아끼는 듯한 쌀쌀함, 누가 대놓고 뭐란 적은 없지만, 오래 뭉그적거릴 만큼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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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선린외교 1번지'… 지금도 교류 앞장
1811년 마지막 조선통신사의 쓰시마 행렬을 그린 그림(후쿠오카 시립박물관 소장). 지난달 23일 쓰시마(對馬) 섬 남동쪽 이즈하라(嚴原)의 오후나에(お船江). 조선통신사들이 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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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남자보다 뛰어난 '완벽 Girl' 보고서
알파걸 댄 킨들런 지음, 최정숙 옮김, 미래의창, 364쪽, 1만원 미국교육통계센터에 따르면 미 대학 학부와 석.박사 과정에서 남녀 학생 수 차이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고 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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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공대 - 기업 제휴 … 맞춤교육 필요
군자공고 졸업반인 김진표.전영기.이용철군(왼쪽부터)이 기업 - 공고 맞춤형 교육을 이수하고,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지금까지는 괜찮다. 그러나 불과 몇 년 안에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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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 숨기다 약점 잡힐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강연은 거지네 가족과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살았던 어린 시절의 궁핍한 스토리가 단골 메뉴다. 대선 후보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그는 '자수성가 얘기'를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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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이라도 남을 위해 살 거예요"
비르지니 실바(오른쪽)가 13일 광주공원 '사랑의 식당'에서 노인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 하고 있다. 프리랜서 사진작가 장정필 "내가 만나는 노인들, 특히 할머니들은 모두 어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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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따라 선물도 다르게
▶ [사진제공=이마트] 롯데백화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석 선물로 남성은 건강 식품을 여성은 패션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똑같은 선물이라도 성별, 나이별, 취향별로 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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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NOW] 썰렁한 고교 동문회
20061993 9일 저녁 7시 서울 신촌의 한 주점에서 서울 상문고 출신 연세대 재학생들의 동문회가 열렸다. 참석자는 전체 재학생 80여 명 중 15명. 신입생인 06학번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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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가림의 미학'을 아시나요?
▶ 청소년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얼굴 가리기 열풍 옛말에 ‘身體髮膚는 受之父母하니 不敢毁傷이 孝之始也요(신체발부는 수지부모하니 불감훼상이 효지시야요)’라는 말이 있다. 즉,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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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엄마 아빠의 '안습'한 인생 스토리
하늘을 나는 푸른 자전거 실라 컨웨이 엮음, 정음, 256쪽, 9500원 엄마는 1951년생이다. 전쟁의 폐허가 가득했던 동네에서 태어났다. 살림은 가난했다. 어린 시절 공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