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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막판 37초가 가른 승부 … 삼성 잡고 단독 1위
마지막 집중력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LG가 4일 창원에서 열린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삼성을 80-76으로 꺾었다. LG는 7승2패를 기록하며 KT와 동부를 반 경기 차로 밀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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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과 함께 스러진 ‘마지막 승부’의 추억
실업농구 삼성의 레전드프로농구 삼성 썬더스의 코치 김현준은 1999년 10월 2일 새벽에 사망했다. 교통사고였다. 믿기 어려운 죽음. 전날 밤 김현준은 차를 수지에 있는 숙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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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적장이지만 … 이상민 아직도 내 사랑”
이상민(37·사진)이 삼성으로 이적한 지 2년이 됐지만 KCC의 용인 마북리 합숙소에는 아직도 이상민의 방이 있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은 이상민을 떠나 보내며 “잠시 다녀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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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감독이 기뻤던 이유
지난주 프로축구 챔피언팀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은 바빴다. 차 감독은 독일에 가서 레버쿠젠과 코트부스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관전했다. 레버쿠젠의 홈구장 바이아레나에 차 감독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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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감독이 기뻤던 이유
지난주 프로축구 챔피언팀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은 바빴다. 차 감독은 독일에 가서 레버쿠젠과 코트부스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관전했다. 레버쿠젠의 홈구장 바이아레나에 차 감독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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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74cm 이현민, 222cm 하승진 눌렀다
1m74㎝의 프로농구 최단신 이현민(LG)이 2m22㎝의 하승진(KCC)을 앞에 두고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창원=뉴시스]1m74cm 프로농구 최단신 선수 이현민이 자신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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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Plaza]신선우 前 LG 감독 ‘만원의 행복’
신선우 그는 지금쯤 새로 산 배낭을 메고 전라도의 어느 바닷가를 걷고 있을지 모른다. 아니면 지리산 자락 어디쯤의 작은 주막에서 막걸리 잔을 기울일지도 모른다. 한국프로농구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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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프로농구 LG 강을준 감독 선임 外
◆프로농구 LG 강을준 감독 선임 프로농구 LG는 11일 올 시즌 계약이 끝난 신선우 감독 후임으로 명지대 강을준(43) 감독을 영입했다 . ◆김송희, 코로나 챔피언십 1R 공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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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이상민 역전 결승포 … 삼성, LG 꺾고 PO 먼저 1승
삼성 이상민이 골밑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상민은 17점을 넣었다. [연합뉴스]이상민(36·삼성)과 현주엽(33·LG)은 벌써 14년째 싸우고 있다. 현주엽이 고려대에 입학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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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노련한 베테랑 vs 겁없는 젊은 피
프로농구 11년차 이상민(삼성)과 11년차 주희정(KT&G)은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가드다. 코트의 터줏대감인 이들에게 겁없는 풋내기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2년차 이현민(LG)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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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서답 … 느릿느릿 말투 신선우의 계산된 ‘더듬 수’
21일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 전자랜드의 경기가 열린 인천 삼산체육관. 경기에 앞서 LG 신선우(사진) 감독은 라커룸에서 담배를 피며 작전을 가다듬고 있었다. 이날 현재 5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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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호선보다 2호선’… LG 절묘한 6위
동부가 버티고 있는 1호선에는 KT&G와 SK가 합류했다. KCC가 이끌고 있는 2호선에는 삼성과 LG가 탑승했다. 지난해 10월부터 펼쳐졌던 프로농구 정규 시즌이 23일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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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6강 전쟁 끝까지 가보자”
전자랜드가 실낱 같은 플레이오프행 불씨를 살렸다. 전자랜드는 21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에서 LG에 91-83으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SK와 공동 6위(28승2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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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눈엔 다 보인다 ‘너 은퇴할 때 됐구나’
농구대잔치가 열리고 있던 1996년 12월. 기아농구단의 추일승 주무가 최인선 감독의 방을 찾았다. 팀 기둥인 김유택(45)이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서다. 추 주무의 말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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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독불장군’ 외인들 골머리
몇 분을 뛰었는지, 팀 성적이 어떤지는 상관하지 않는다. 개인 기록만이 중요할 뿐. 프로농구가 정규 시즌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외국인 선수들의 무리한 플레이에 각 팀 감독들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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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창진 ‘명장의 신화’ 쏘다
“정규리그 최소경기에서 200승 달성요? 며칠 전에 기자들이 전화로 물어보기에 그냥 그런가 보다 했어요. 그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이렇게 무심하다. 매 경기에 집중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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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현주엽 ‘덩치값’
LG가 16일 홈인 창원에서 전자랜드를 86-82로 꺾었다. LG 세이커스의 홈인 창원 경기장은 뜨겁다. 2004년까지 LG 지휘봉을 잡았던 김태환 감독은 화끈한 공격 농구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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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이강석, 빙상월드컵 5차 500m 금메달 外
◆이강석, 빙상월드컵 5차 500m 금메달 이강석(22·의정부시청)이 16일(한국시간)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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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휩쓰는 ‘용산고의 힘’
용산이 뜬다. 개발 열풍으로 서울 용산이 새로운 도심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프로농구에도 용산이 전체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 14일 현재 1위부터 4위 팀까지 감독이 모조리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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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유도훈의 인생역전?
유도훈(41·사진)은 ‘강동희 마크맨’으로 살았다. 연세대 시절엔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초록색 중앙대 유니폼을 입은 강동희를 쫓아다녔다. 실업과 프로에선 반대로 그가 초록색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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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롯데, 이상목 방출…주형광은 은퇴 外
◆롯데, 이상목 방출…주형광은 은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올해로 계약이 끝난 투수 이상목(36)을 22일 방출했다. 이상목은 2003년 11월 롯데와 4년간 최고 22억원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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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인 풍년이오”
SK 김태술 “이렇게 좋은 신인 선수들이 한꺼번에 나온 건 처음이다.” 프로농구 전자랜드 최희암 감독의 말이다. 올 시즌 첫선을 보이는 신인들은 김주성(동부)이나 김승현(오리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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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암, 거리에서 길을 묻다
프로농구가 출범하기 전인 1993~94년. 최희암은 성인 남자농구 최고의 무대인 농구대잔치에서 연세대를 대학팀 최초의 우승으로 이끈다. 최강 기아, 전통의 현대와 삼성을 모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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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암, 거리에서 길을 묻다
최희암 감독에게는 자신을 연출하는 감각이 있다.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인종들로 붐비는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 한복판에서 그는 이런 포즈를 취했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 훈련용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