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 흐름 바꾼 ‘우직지계’의 승리, 인천상륙작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인천상륙작전을 주도한 맥아더 장군은 정면 공격 위주의 패러다임을 간접접근 전략으로 바꿔 세계 전쟁사에 남는 승리를 거뒀다. [중앙포토] “제2
-
이시하라 신당, 정책 초안 발표 … “일, 핵무기 보유 모의실험 추진”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사진) 일본 도쿄 지사 등이 만드는 신당이 군대 보유와 핵무기 모의실험 등 일본 개조 계획을 담은 기본정책 초안을 내놨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3일 보도
-
귀여운 어기 vs 용맹한 블래키 … ‘견공 아카데미상’ 누가 차지 할까
영화 ‘휴고’에서 주인공 휴고를 위협하는 경비견으로 나오는 블래키(사진 위)와 ‘비기너스’에서 주인공 올리버의 현명한 파트너 역할을 한 코스모.할리우드에 때아닌 ‘견공(犬公)들의
-
외국인이 반한 한국 (44) 미국인 로버트 쾰러의 서울 골목여행
1 아담한 상점이 오밀조밀 모인 만리시장 골목을 걷다 보면 허름한 단층건물이 눈에 띈다. 이곳이 바로 이발 장인 이남열씨가 운영하는 성우 이용원이다. 언덕배기 미로 지나니 86년된
-
유대인 카지노 황제, 깅그리치 ‘통 큰 후원’
아델슨 회장(左), 깅그리치(右)미 공화당 대선 후보가 밋 롬니(65)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뉴트 깅그리치(69) 전 하원의장으로 압축된 가운데 깅그리치 후보를 이스라엘 출신의
-
"왜 잠을 자?" 최고 엘리트, 휴일 없이 밤샘 근무시키며…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구조개혁기획단은 구조조정 업무를 위해 한시적으로 만든 조직이었다. 1998년 4월부터 활동을 시작했지만 현판식은 5월 11일 서울 여의도 증권감독원 사무실에서
-
쥐도 새도 모르게...암살 공작의 살아있는 교과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1일 오전8시20분쯤(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중심가에서 난데없이 강력한 폭발음이 들렸다. 핵과학자 무스타파 아흐마디 로샨(32)이 탄
-
국민이 재판 납득 못해 ‘부러진 화살’ 같은 영화 나온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번엔 재임 시절 이야기 좀 해 달라. 재임 중 가장 큰 이슈가 됐던 것이 신영철 대법관의 서울중앙지법원장 시절 촛불사건 재판 개입 논란이다
-
"'가카새끼' 표현, 판사가 애들이 쓰는 말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용훈 전 대법원장이 퇴임 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6일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다. 그는 재임 중에는 물론이고 퇴임 이
-
이란 제재 동참 비용, 비싼 건 아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10년 9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총리를 인터뷰했을 때다. 주변 얘기로 뜸을 들이다 막판에 정말로 묻고 싶은
-
관상쟁이 말 믿고 3류 창기와 결혼한 정치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즈리(直隷)성 독군(督軍) 시절 총통 쉬스창(徐世昌·서세창. 앞줄 한가운데), 펑톈(奉天) 군벌 장쭤린(張作霖·장작림. 앞줄 왼쪽 다섯째) 등
-
현직의 레이건에게 “전쟁광 성향 짙은 치매 노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왜 콜 총리는 거울 앞에서도 현명한 척 표정을 짓지 못할까?” “그는 자신을 속이려 하지 않기 때문이지.” “왜 콜 총리는 번개가 치면 웃을
-
'남미의 조지 워싱턴' "3대 바보는 예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볼리바르는 ‘남미의 조지 워싱턴’이라 불린다. 둘 다 프리메이슨 단원이었다. 볼리바르는 민주주의를 유산으로 남기지 못했다. ‘볼리비아’라는 국
-
고대 그리스부터 유행…웃음이란 보약과 파괴의 흉기 양면성
관련기사 현직의 레이건에게 “전쟁광 성향 짙은 치매 노인” “풍자는 정치 구호와 달라,공격 상대도 피할 자리 줘라” “웃으면 복이 와요.” 풍자와 유머로 장수한 MBC의 코미디
-
가수·발명가 꿈꾸다...이병주 만나 ‘전향’,열여섯에 소년 급제
이형기 시인의 1998년 모습. [사진 중앙포토] 광복 이후 한국 문단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등단한 문인은 누구일까. 시인 이형기다. 그는 1949년 진주농림학교 5학년이던 만
-
라이베리아 전 대통령 CIA 첩자였다
전쟁 범죄로 국제법정에 선 찰스 테일러(64·사진)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중앙정보국(CIA)을 포함한 미국 정보기관의 첩자로 일했다고 미국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가 최근 보도했다.
-
평생 가슴에 묻고 불러보지 못한 아버지 … 61년 만에 돌아오다
20일 민영학 일병 전사 신원확인 통지서를 받고 눈물을 보이고 있는 아들 민완식씨. [연합뉴스]가슴에만 묻어 놓고 평생 불러보지 못한 ‘아버지’. 머리에 이미 서리가 내린 60대
-
노다, 새 외교 전략 … 미·일+한·중·러 ‘태평양 헌장’ 구상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사진) 총리가 새로운 외교전략을 담은 ‘태평양헌장’을 올 9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
-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 김정남 “한국은 공격 받아도 대응 못해”
중앙SUNDAY 2010년 6월 6일자 1면.지난해 12월 사망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41)이 친분 있는 일본인 기자와 주고받은 e-메일 150통의 내용과 인터뷰
-
세계 최대 원유 동맥...봉쇄 땐 이란 스스로도 치명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호르무즈 해협의 파고(波高)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을 제기하는 보고서를 냈다.
-
춘원 이광수, 일제의 회유에 넘어가 독립운동 등지다
프랑스 조계지가 있던 상해의 주택가 풍경. 영국은 일제의 독립운동가 체포를 방조한 반면 프랑스는 조계지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들에게 협조적이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대한민국
-
미라의 수모
인조 미라는 영생 소망의 표현이다. 북한 당국이 김일성 주석에 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미라로 만들어 금수산기념궁전에 보존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20세기 이후 공산
-
[백가쟁명:유주열] 전략적 협력동반자와의 결속
한국과 중국은 같은 한자 문화권에 속하여 한자에 대한 이해가 비슷하다. 우리가 쓰는 한자 어휘는 중국에서 직수입한 것이기에 당연한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자가 수입되어 오랫동안 서로
-
전원마을에 꽂히다
[특집기획팀기자] 내 사는 얘기 좀 들어보시겠소. 나는 경남 산청 출신 노 기백(55·가명)이라는 사람이오. 한국전쟁 뒤인 1958년 태어난 이른바 `58년 개띠` 인생이라오.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