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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미세먼지 심각하다면서 석탄발전소 왜 자꾸 짓나
━ 최열 환경재단 대표 입구에서 낯익은 캐릭터 ‘뿌까’가 맞아준다. ‘환경해뿌까!’라는 구호 아래 ‘뿌까’와 친구 ‘가루’, 또 약간 나이가 든 캐릭터 하나가 서 있다. 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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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시시각각] 새만금과 세종시
지난 주말 새만금 방조제에 다녀왔다. 변산반도와 군산시의 군장산업단지를 잇는 장장 33㎞의 바닷길은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듯했다. 참으로 엄청난 규모다. 바다를 두 쪽으로 가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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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G10으로 축복받는 국책사업 만들자
온갖 '공약성' 아이디어들이 난무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많은 사람의 삶을 뒤흔들지도 모르는 큰 사업들이, 폭넓게 논의된 적도 없는 아이디어들이 뜬금없이 불쑥불쑥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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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새만금 판결 관련 보도 균형잡힌 시각 아쉬워
많은 안타까움 속에 2005년의 태양이 천천히 지워지고 있다. 그래도 새해맞이의 설렘이 있어야 할 텐데, 서민의 어깨가 바위처럼 무거워 보이는 건 왜일까. 먹고살 걱정이 커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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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잠정 중단 판결' 놓고 의원 對 법원장 설전
"새만금 방조제 공사를 법원이 멈추게 한 것은 국민과 정부에 대한 폭거였다."(이상수 의원) "전문가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내린 정정당당하고 멋있는 판결이었다."(김상기 서울행정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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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업 집행정지결정 원문
1.본안 사건의 경과 원고 조경훈,신경록,최열은 본안소송 계류중인 2003.6.12.이 법원 2003아 1142호로 국무총리가 2001.5.25에 한 새만금간척종합개발사업(이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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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새만금' 현상
새만금사업은 영남의 정치세력과 호남의 정치세력이 야합한 우리시대 낡은 정치의 기형적 산물이다. 박정희 시대 경북 중심의 편향 개발에 반발해 김대중 당시 평민당 총재가 주장해온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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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이 더 경제적" 환경단체 등 반발 工事 지지부진
개발일지▶1991.11=새만금 간척사업 착공 ▶1996.7=시화호 오염 사건으로 새만금호 수질오염 논쟁 시작 ▶1998.2=환경단체들 사업 백지화 요구 ▶1998.12=제1호 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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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자 서평] 환경정책의 갈등 현장 생생히 전달
어가 돌아오지 않는 이유/환경기자클럽 지음/궁리/1만원 21세기는 환경의 세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아래 환경문제를 다루는 현직 기자들이 취재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경험과 뒷얘기를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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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자 서평] 환경정책의 갈등 현장 생생히 전달
어가 돌아오지 않는 이유/환경기자클럽 지음/궁리/1만원 21세기는 환경의 세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아래 환경문제를 다루는 현직 기자들이 취재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경험과 뒷얘기를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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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 뿌리고 어장관리만… 육지오염 유입 '팔짱'
1980년대 이후 거의 매년 여름철에 발생하는 유해성 적조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 어민들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방식으로 대처해 왔다. 바다에 황토를 뿌리고 어장관리에 급급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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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삼칼럼] 복합 '위험사회'
그 숱한 대형 참사를 겪고도 여전히 우리는 언제 머리 위 천장이 무너져내릴지, 어느 순간에 발밑이 푹 내려앉을지 모르는 원초적 위험 속에 살고 있다. 씨랜드 화재 참사는 그것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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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나는 이렇게 본다
환경련의 손숙 공동대표가 환경부장관에 입각하여 언론에 화제가 되었다. 지난 10년간 환경운동의 정치사회적 '환경' 이 얼마나 크게 바뀌었는지 알 수 있다. 93년 기존 환경단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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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民정부 환경정책 되레 뒷걸음-환경단체 10대뉴스 선정
환경단체들은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환경 대통령'선언에도 불구하고 문민정부의 환경정책이 역대 정권에 비해 후퇴하고 있다고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과 공해연구회(환공연.회장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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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국정감사 常委別 쟁점 점검
『법사위.내무위.국방위를 주목하라.』 30일부터 시작되는 15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의원회관 보좌진들 사이에나도는 말이다.대선자금.부정선거에 돌발 공비침투사건등 「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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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法司委
22일부터 시작된 국회 상임위에서 가장 비판받은 정부 부처는어디일까.우선 시화호 오염문제를 비롯해 각종 환경문제가 덩굴에밭감자 딸려나오듯 줄줄이 터진 환경부가 궁지에 몰려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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始華湖 폐수방류 수원지검 수사착수
시화담수호물 기습방류사건과 관련,인천시의회가 신맹순(申孟淳)의장명의로 정종택(鄭宗澤)환경부장관과 이태형(李泰衡)수자원개발공사사장등을 고발해옴에 따라 수원지검이 수사에 착수했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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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常委別 과제.현안-경제처방.민생해결 발등의불
8일부터 닻을 올릴 제180회 임시국회는 정치현안 뿐만 아니라 산적한 민생문제와 주요 정책과제를 해결할 무거운 짐을 안게됐다.7개월여라는 장기간의 휴업탓에 적색등이 켜진 경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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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매연.호수 악취'고통의 도시'-시흥 시화지구 문제점
공단 굴뚝에서 내뿜는 매연으로 뒤덮인 잿빛하늘.아파트 단지로들어서면「죽음의 호수」로 변해버린 시화호에서 풍기는 악취가 코를 찌른다.그래서 초여름 무더위속에서도 아파트 창문은 열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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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가 아름답다
강과 내는 거대한 하수도,바다는 그 하수의 종말처리장이 되고있다.발밑은 대강대강 연결해 적당히 묻은 가스관이 거미줄처럼 깔린 「지뢰밭」이다.공기는 말이 공기지 좀 과장하면 독가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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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의 실패
시화호(始華湖)의 썩은 물을 서해로 방류하려던 정부계획이 환경단체와 연안주민들의 항의로 무산됐다.주변 공단의 산업폐수가 흘러들어 죽은 호수로 변한 시화호의 갱생(更生)대책도 이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