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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보고 세로 읽기]진달래가 수상하다?
이것은 실화임! 몇년전 TV 토론 프로그램의 일이다. 전교조에 '심정적' 으로 가까운 소위 '문제 교사' 들과 그들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자칭 '건전세력' 이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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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한국 근·현대 대표문인연구 시리즈 15권 출간…논문·비평도 수록
김소월의 '진달래꽃' ,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교과서에서 배우며 외고 또 외던 시들이다. 그러나 해가 바뀌고 세월이 흘러도 이 시들의 의미는 변하지 않았다.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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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우리시대의 시인' 출간 外
김소월부터 최근까지 다뤄 ◇ 김소월의 '진달래꽃' 에서부터 최영미씨의 '서른, 잔치는 끝났다' 에 이르기까지 한국근.현대시사에서 작품성.대중성으로 한 획을 그은 32명의 시를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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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살아있다]세월과 지역을 초월하는 시
캐나다와 불어권 국가에서 탁원한 명성을 누리고 있는 넬리강의 시집이 서울대 불어권연구소 장정애씨의 번역으로 한국 유수의 출판사 민음사에서 '내가 사랑한 그대' 라는 제목으로 출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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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기획.출판 '문학의 이해와 감상' 100권 돌파
건국대출판부가 기획 출판한 '문학의 이해와 감상' 시리즈가 최근 1백권을 돌파했다. 대학 출판부의 시리즈물이 1백권을 돌파하기는 이번이 처음. 지난 94년부터 발행되온 이 시리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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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앞에 부끄러운 1997년 5월
일산신도시에는 ‘시인학교’라는 카페가 있다.주인은 젊은 시인 정동용(37)씨.경의선 한가닥 철도가 한가로이 달리는 언덕에 통나무와 황토로 지은 이 카페 벽면에는 일산에 사는 김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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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발 축포 밤하늘 장식 - 고양꽃박람회 오늘 화려한 전야제 행사
고양세계꽃박람회 전야제가 2일 오후6시30분부터 8시까지 일산신도시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전야제는 SBS예술단의 젊음과 정열을 상징하는 무용으로 막을 연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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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월문학상 수상 시인 김용택씨
“문학인으로서 가장 영광인 소월문학상을 받고보니 김소월선생님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소월시문학상선고위원회(심사위원 김남조.이어령.오세령.권영민)'가 주관하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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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와 대통령과 시인
시극(詩劇)“소설가와 대통령과 시인”이 중계방송 되던 날 온 국민은 TV 앞에 모여 숨을 죽였다.간간이 새어나오는 한숨 소리만이 정적을 깰뿐 관람 분위기는 침통 일변도였다.이 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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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우주관.문화.풍습 소개, 창립 50주 기념 엠블럼 제작
전통 우주관.문화.풍습 소개 ◇단국대 김유혁교수가 우리의 풍토를 통해 우주생성의 원리는 물론 우리의 전통문화와 풍습,그리고 환경친화적 정신을 알기 쉽게 해설한'당신은 바람을 보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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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인미술展" 詩와 그림의 만남
민족정서가 짙게 깔린 한국의 대표시 40편이 중견화가 38명과 만났다.실천문학사는 김소월에서 정희성에 이르는 한국 대표시인 40명의 대표작을 강요배.김병종.이양원.임옥상.이왈종씨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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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21.스테디셀러의 작가들
대를 이어 읽힐만한 문학이 있는 것은 후세에 물려줄 법전이 있는 것보다 더한 민족의 영광이다.우리 문학은 시대의 한계를 넘어 계속 읽히는 작품들을 풍성히 산출한 공적이 있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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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낭송하며 스트레스 풀어-'시사랑 어머니회'
등산.낚시.한잔의 술.노래방.컴퓨터게임….사람마다 일상의 시름을 더는 방법도 제각각일 수 있다.「시사랑어머니회」((02)3670-0217,452-2068)회원인 주부들은 시를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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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입시 대학별 논술고사문제-이화여대
〈인문계〉 1.다음 글을 읽고 .천도(天道)'에 대한 자신의견해를 600자 내외로 서술하시오.(30점) 혹자(或者)는 “천도(天道)는 公平無私해서 항상 착한 사람을 돕는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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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詩碑 12기로 최다 유치환 뒤이어
우리나라 작가 중 가장 많은 문학비가 세워진 사람은 시인 김소월로 밝혀졌다. 사진작가 김구림씨가 12년간 전국을 찾아다니며 조사,12월호로 창간한 월간 종합문학지 『문학과 창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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曺晩植선생 45주기 추모회
…『두루마기는 무릎을 덮은 일이 없고 /옥같은 몸은 비단에 감겨 본 일이 없다… 철조로 가로질러진 남북삼천리 /잘리고 흩어진 몸 고달픈 형제도 많지만 /당신은 더 멀리서…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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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다시보는 세계시인展-솔출판사 기획 8권출간
70년대 출간된 「민음사版 세계시인選」이래 20여년만에 동서고금의 중요 시인을 소개하는 「세계시인선」이 솔출판사에 의해 기획돼 첫 8권이 서점가에 나왔다. 민음사판이 영어.불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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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길시인 첫 산문집
시인 원재길씨가 첫 산문집『한없이 길고 사소한 그리움』을 펴냈다. 문예마당刊. 정현종.기형도등 시인과의 만남,추억과 자신의 시작 노트 그리고 김소월의『오는 봄』.정지용의『향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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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箱 과대평가 됐다-전국 국문과교수 149명 설문조사
우리나라의 국문학 연구자들은 한국현대문학사에서 이상(李箱)을가장 과대평가된 인물로,백석(白石)을 가장 과소평가된 문인으로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가장 좋아하는 시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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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핍한 시대의 시인 김우창(명저를 찾아서:2)
◎“님은 왜 침묵하는가”/님의 한계 밝힌 지성/70년대 매료시킨 변증법적 비평서 『님은 갔습니다.아아,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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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시 축제」마련
시 남송회,시와 가곡·창·무용·행위예술과의 만남등 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가 브라운관을 수놓는다. KBS제1TV는19일 오후10시20분부터 80분간 『여름기획-나의 애송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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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 『바다 모음 시집』 출간
힘과 좌절, 몰림과 쏠림, 삶과 죽음, 그 순정한 이율배반으로 시의 영원한 주제가 돼온 바다를 모은 시집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가 출간됐다. 시를 하도 사랑해 수백편 줄줄 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