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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후 이혼, 코로나가 막는다? 올해 벌써 5000건 줄였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는 가족·친지와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기도 하지만 차례 준비와 대접으로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지치는 순간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명절 후유증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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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제사만큼은…" 고집하던 안동 양반댁도 바꿨다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51) 우리의 제사문제는 민감하고 까다로운 이야깃거리다. 지난주에 올린 글에 많은 이가 관심을 가지고 찬반을 말씀해 주셔서 놀랐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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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가 준 선물…머쓱했던 아버지와 아들이 친근해졌다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27) 8월 13일부터 16일까지는 일본의 성묘 기간이다. '오봉(お盆)'이라 한다. [사진 photo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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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는 즐거운 설? 일본서 인터넷 뒤져보니
━ [더,오래] 양은심의 도쿄에서 맨땅에 헤딩(15) 명절 풍경이 그리워 인터넷 기사를 뒤졌지만, 한복을 입고 설을 지내는 사진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사진은 설 연휴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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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시어머니에게 김치 담그기만 5년 배웠어요
━ 다산 정약용 7대 종부 이유정씨 이유정씨가 예부터 다산 정약용 집안에 내려오는 대표적 음식을 한상 가득 차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떡을 찌는 데 상추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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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옳아도, 고립된 권력은 실패한다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사적 362호 연산군 부부의 묘(사진 위쪽). 이곳에 딸·사위의 묘도 있다. 연산군의 외동딸 휘순 공주의 시아버지 구수영은 연산군이 쫓겨난 후 아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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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풍물패·난타·공방·축제 한마당 … 손님도 상인도 신바람났네
부안상설시장은 수산물 특화시장이지만 없는 게 없다. 한가위를 앞둔 지금, 시장에 가면 여느 때보다 풍성한 먹거리와 넉넉한 인심을 만날 수 있다. 전국 81개 문화관광형시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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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받아들일 시간 갖는 유교 장례 배울 점 많다
스네칼 신부는 “죽음을 극복할 시간을 둔 유교식 장례는 기독교가 배울 점”이라고 했다. [사진 스네칼] 캐나다 출신 가톨릭 신부 베르나르 스네칼(62)은 지난 여름 안동 하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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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창의력으로 지역발전 이끌어 … 그들 있어 든든합니다
안전행정부와 중앙일보가 매년 전국의 모범 청백리들에게 수여하는 청백봉사상 올해 수상자가 9일 확정됐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청백봉사상 대상 수상자로는 김종국(56·행정6급)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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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용꿈 샀다 407억 로또 … 잉어꿈 송종국, 이별 않고 결혼 골인
[일러스트= 강일구] 지난 10일 경남 진주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이 발견됐다. 운석으로 판명될 경우 그 가치가 어마어마하다는 얘기가 회자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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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인터뷰, 우승컵 납시오 … 연예인과 키스, 대학 합격이오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10일 경남 진주 강원기(57)씨의 파프리카 비닐하우스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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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현의 귀촌일기] 물 건너온 며느리
남덕현귀농 수필가 우리 동네 김 영감은 마음이 심란한 지 오래되었단다. 며느리는 여전히 서툰 발음으로 더듬더듬 아이를 꾸짖고, 어미보다 더 정확한 발음으로 또박또박 말대답하는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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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군 포로 된 백성 한 해 20만 … 사망자는 그 이상
동국신속삼강행실도(東國新續三綱行實圖·1614년)에 실린 ‘김천이 어머니 몸값을 치르다’의 그림과 글. 그림은 포로(오른쪽 하단), 상봉(오른쪽 중단), 몸값 치르기(맨 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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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만약에 미켈슨이 여자였다면'
엄을순문화미래이프 대표 ‘며느리가 시아버지 제사에 참석 못한다는 게 어디 말이나 되냐? 아무리 네 일이 중요해도 그렇지’. 시어머님의 얼굴 표정이 싸늘하다. 거액의(?) 계약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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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미밥·쑥국·부추찜·두릅전·북어·방어구이 한 토막 소박해서 더 귀하다
1 종택 마당에서 말리고 있는 동치미 무. 겨우내 먹고 남은 동치미 무를 말려 간장장아찌를 만든다. “고기가 어디 있어야지요.” 농암 종가의 밥상에는 육류가 없다. 그 이유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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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선의 ‘여자란 왜’] 명절·제사, 며느리의 복종 확인하는 의식인가
임경선칼럼니스트·『어떤 날 그녀들이』 저자한 번은 트위터에 ‘제사는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신 분들은 가신 거라고요’라고 썼다가 뭇매를 맞은 적이 있다. ‘살아계실 때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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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하고 진심 어린 마음의 상징,直火보다 뜨거운 재 속에 익혀야
지금부터 3100년 전쯤 중국 주(周)나라의 주공(周公)이 만들었다고 하는 '의례'에는 혼례 후 시부모님을 뵐 때 신부가 시아버지에게 예물로 밤과 대추를 올린다고 기술돼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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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 찾아서] 아산 송악 동화리·배방 신흥리 ‘진주 강씨’
아산 송악면 동화2리 동배골의 진주 강씨 은열공파 묘역. 아산시종회 강희식 회장(왼쪽)이 합동제단 앞에서 강노윤 부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곳엔 아산에 처음 뿌리를 내린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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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쁜 여자 되면 속 시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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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배달이오 ~
추석 차례 음식 장만을 슬슬 걱정할 때다. 식구들이 모여 오순도순 준비하면 좋겠지만 바쁜 생활 때문에 쉽지 않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엔 더 그렇다. 직장 일을 끝내고 장을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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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 12년 … 제사도 지내 “아이들 교육에 미래 걸어요”
올해 39세의 판티항. 시어머니 홍기연씨와 판티항이 인터넷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上). 판티항의 가족이 친정 방문에 맞춰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다. 판티항은 맨 뒷줄 왼쪽에서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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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며느리 노현정 어떤 시집살이 할까
KBS 아나운서 노현정씨가 현대가(家)의 며느리가 된다는 소식이 장안의 화제다. 정씨 집안으로 시집가는 노현정씨는 어떤 시집 생활을 하게 될까. 인터넷언론 이데일리는 현대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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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차례·제사 의식] "다들 바쁜데 … 제사 한꺼번에" 25%
김종철(62.가명.경기도 의정부시)씨는 2년 전부터 4월과 10월 여섯 형제자매의 가족과 함께 설악산 인근 콘도로 1박2일 가족 나들이를 간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기일 무렵에 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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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차례음식 전문업체 경영하는 종가 맏며느리 고경숙씨
명절만 되면 차례상 차리는 일로 골치가 지끈거리는 우리나라 주부들. 하지만 세상이 좋아져서 요즘은 차례 음식도 주문.배달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 설 대목을 맞아 벌써 며칠째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