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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표정] 고 김종진회장 33년 '철강맨'
○…5일 불의의 사고로 타계한 고(故) 김종진(사진) 동국제강 회장은 포항제철이 창립된 196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사장까지 오르는 등 평생 철강산업에만 종사해온 '철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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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5)
5. 다비식 1993년 11월 10일, 40년간 누더기만 입었던 성철스님이 노란 국화꽃으로 뒤덮인 법구차(法軀車.스님의 시신을 옮기는 운구차)에 누웠다. 신도들이 지어온 장삼을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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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참사 이모저모] "왕비가 점믿고 결혼 반대"
○…국왕 운구행렬엔 수만명의 시민이 뒤따르며 울부짖었다. 비렌드라 국왕 시신은 선황색 천으로 덮인 채 팔란퀸(가마의 일종)에 실려 이동했으며, 아이스와랴 왕비와 니라잔 왕자, 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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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소방관 항동 영결식] 시민들 애도
서울 홍제동 주택 화재.붕괴 사건으로 순직한 소방관 6명의 합동영결식이 6일 오전 8시 서울시청 뒷마당에서 서울소방방재본부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족들과 김광수(金洸洙)소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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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육신도 기증하고 떠난 봉사의 삶
"…인생이 그토록 지루하셨소? 육십도 채우지 않고 이렇게 서둘러 떠나시다니. 혼탁한 것을 싫어해 눈처럼 하얗게 살고 싶어하시던 형. 내 부르는 소리, 가시는 길에 메아리로나마 울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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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쿠르스크호 시신 4구 인양
[모스크바AFP=연합]바렌츠해에서 침몰한 러시아 핵잠수함 쿠르스크호 승무원 시신 인양작업을 벌이던 러시아 해군과 노르웨이 잠수부들은 25일 시신 세 구를 인양한 데 이어 26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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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잠수함 생존자 있었다
"6, 7, 8번 격실에 있던 모든 승무원들은 9번 격실로 옮겼다. 지금 여기(9번 격실)에 23명이 모여 있다. 사고가 나는 바람에 이곳으로 온 것이다. 우리들 중 아무도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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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 여사 유해 일산으로 옮겨져
버서 홀트 여사의 시신이 7일 오후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807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로 운구됐다. 이날 오후 3시쯤 홀트 여사의 시신이 공항에 도착하자 국방부 의장대가 운구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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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씨 칸첸중가 등정수기] 下. '절망 않는다'
"히말라야는 선택받은 자만이 오를 수 있다" 는 말처럼 나는 히말라야 원정을 떠날 때면 언제나 등정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다. 정상 공격 예정일 하루 전인 지난달 22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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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씨 칸첸중가 등정수기] 下. '절망 않는다'
"히말라야는 선택받은 자만이 오를 수 있다" 는 말처럼 나는 히말라야 원정을 떠날 때면 언제나 등정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다. 정상 공격 예정일 하루 전인 지난달 22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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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칸첸중가] 오는 8일 전후 정상 밟을 계획
카트만두를 떠난지도 벌써 30여일이 지났다.세월은 흘러 벌써 계절의 여왕 5월로 접어들었건만 칸첸중가 베이스캠프에는 처음 이곳에 들어올 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는듯 싶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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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첸중가원정대] 29일 셀파 다와의 시신 운구예정
베이스캠프로 내려온 칸첸중가원정대는 26일 하루를 쉬고 27일에도 장비정리를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현재 사다 셀파 다와의 시신이 캠프2에 있는 관계로 운행을 중단하고 있는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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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쳉중가원정대] 원정대, 기상악화로 베이스캠프로 철수
중앙일보와 조인스닷컴이 공동후원하고 파고다외국어학원과 코오롱스포츠가 공동협찬하는 칸첸중가 원정대가 무사히 베이스캠프로 내려왔다. 25일 아침 날씨는 모처럼만에 화창한 날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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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칸첸중가] 원정대 캠프2까지 철수
칸첸중가원정대가 크나큰 시련을 겪고 있다. 원정대는 원래 캠프1까지 하산할 계획이었으나 운행중 갑작스런 사다 셀파 다와의 죽음으로 시신을 끌고 오느라 캠프2까지 밖에 내려오지를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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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591. 아라리난장
제13장 희망캐기 26 이튿날 새벽의 분위기는 침통했다.일행이 잠자리에서 일어난 것은 조업나갈 어선들이 출어하는 시각과 맞물려 있었다.모두들 세수하고 서문식당 안방에 모여앉았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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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 문산 50대 보트운구…안타까운 '지각장례'
부친상 도중 수해로 고립돼 장례를 치르지 못하던 수재민이 군의 시신이송 작전으로 무사히 장례를 치렀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수해현장에 투입된 육군 전진부대 공병대원들은 3일 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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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살다 입대 전사한 이등상사 50년만에 국립묘지로
지난 49년 북한군과의 전투에서 전사, 50년째 대전시동구대성동 식장산 기슭에 잠들어 있던 '육군 보병 이등상사 송삼성 (宋三成)' 이 마을 주민 최찬식 (崔贊植.45.상업) 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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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통신원 현장리포트]영안실 장례품 강매 여전
지병이 있어 아무리 '각오' 하고 있었다 해도 막상 가족이나 친지의 죽음을 맞으면 경황이 없게 마련. 영안실 서비스에 관해 미리 알아둔다면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시비문제나 문상객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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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괌추락사 27명 신원확인
대한항공 여객기의 괌 추락사고로 숨진 한국인 희생자중 27명의 신원이 추가 확인됐다고 외무부가 3일 발표했다. 외무부 당국자는 "정부는 괌 추락사고로 숨진 희생자중 신원 미확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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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경수로 근로자 운구
함경남도신포 경수로 건설현장에서 지난 11일 조깅도중 심장마비로 숨을 거둔 고 이병철씨의 시신이 판문점을 통해 운구되고 있다. 주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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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서 사망 경수로 기술자, 판문점 통해 시신 인도
북한의 함남 금호지구 경수로 건설 현장에서 지난 11일 심장마비로 숨진 이병철 (李秉哲.38.기흥토건 덤프트럭 기사) 씨의 시신이 13일 오후 판문점을 거쳐 유가족에게 인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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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조깅중 심장마비 北경수로 근로자 사망
함경남도 신포 금호지구 경수로 건설현장에서 한국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11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쯤 경수로 합동시공단의 이병철 (李秉哲.38.기흥토건소속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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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 장례식 세계가 울었다…7개 종교인 동시추모
국가와 민족, 종교를 초월한 봉사로 일관했던 테레사 수녀의 한평생을 반영하듯 인도 캘커타 네타지경기장의 영결미사엔 종교.국적을 초월한 각국 조문사절과 6천여명의 빈민들이 참석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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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機 참사]"시신 바뀌었다" 소동…원광대의사 매장 못해
베트남 여객기 추락사고로 숨진 한국인 희생자중 9일 오전 장례식을 치른 이성민 (李成民.원광대병원 마취과 전공의) 씨의 시신이 뒤바뀐 것으로 드러나 소동이 벌어졌다. 외무부와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