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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어처구니없는 외국인 떼죽음
어제 새벽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내 외국인 보호시설에서 불이 나 외국인 9명이 숨지고 18명이 크게 다쳤다. 외국인 보호시설은 불법 체류로 적발된 외국인들이 강제 퇴거당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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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⑥] 지구촌 누비는 ‘글로벌 코리안’ 산실
“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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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노비타
강인순 (60.사진) 노비타 사장은 지난 2년 간의 홀로서기 과정을 돌이켜 볼 때마다 가슴을 쓸어 내린다. 삼성전자의 그늘에서 벗어난 뒤 숨가쁘게 달려온 덕분에 어느 정도 자립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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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실내 정원 욕심 좀 내 봐?
실내정원이 달라지고 있다. 화분을 들여놓는 수준에서 벗어난 지이미 오래다. 화단을 만들어 텃밭을 가꾸고 연못에 폭포까지 들여놓는다. 다음달 7~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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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6억 들여 만든 서산 대산항 개항 한 달 수입 156만원
대산항의 항만 접안시설과 하역장이 텅 비어 있다. 오른쪽 작은 선박 3척은 큰 배의 접안을 위한 예인선이다. [대산=김형수 기자]27일 오전 충남 서산시 대산읍 기은리 대산항 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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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린벨트 3곳 풀린다"
서울시는 도봉동 새동네.안골 등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3개 지역에 대해 올 연말까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도봉구 도봉동 새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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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za] 한국어도비시스템즈 外
◆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PDF(보기 및 전송 전용 문서) 형식으로 된 문서에도 새로운 정보를 입력할 수 있도록 한 '어도비 애크로뱃 8' 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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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지역 땅 8자 선 하나에 왔다갔다
경기도 고양시에 임야 2800여 평을 갖고 있는 한모(57)씨는 요즘 심한 속앓이를 하고 있다. 관리지역 세분화(계획.생산.보전관리지역으로 나눔)로 자신의 땅이 개발이 어려운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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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설사 5곳 공동 알제리에 신도시 건설
국내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만들어 알제리의 신도시 건설에 나선다.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과 방한 중인 셰리프 라마니 알제리 국토개발환경부 장관은 15일 한국 컨소시엄과 알제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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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협력업체 "억장이 무너진다"
"토요타를 벤치마킹하면 뭐합니까. 현대차(63,900원 0 0.0%)와의 협력이 선진화할 수록 오히려 손해만 커지고 있어요." 지난 12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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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웰빙'옷 입고 인기상한가
막걸리가 최근 인기다. 원료를 고급화하고 주조 과정의 위생 관리를 개선해 '웰빙 주류'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막거리는 그동안 주류 시장에서 '서자'취급을 받아왔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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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중견기업] 비츠로시스
지난해 9월 한 코스닥 상장기업의 부동산 매각 소식에 여의도 증권가의 스몰캡(중소형주) 담당 애널리스트들이 바빠졌다. 주인공은 자동제어시스템 생산업체인 비츠로시스. '대북송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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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로 아파트브랜드 '위기'
민영아파트 분양가 상한제가 오는 9월로 다가옴에 따라 브랜드 관리 방안이 주택업계의 새로운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 주택업계는 그동안 공들여 차별화해온 각 사별 브랜드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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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싼가, 비싼가? 세계 7대 도시 아파트값 비교
■ 뉴욕 맨해튼 35평 규모 아파트값 236만 달러(22억 원)로 최고 ■ 2위는 런던, 도쿄 최하위, 서울은 로스앤젤레스와 비슷한 수준 ■ 1인당 GDP 대비 서울 83배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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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모노레일 2000억 대역사 "없었던 일로…"
나라의 경제 사정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남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의 집값이 크게 올라 서민들의 걱정이 많았던 한 해였다. 5월 31일 치러진 지방선거로 4년간 지역 살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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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EALESTATE] 북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남이냐
15일 개통된 경원선 복선 전철. [연합뉴스]'새 길(전철)이 뚫리면 값이 세 번 오른다'는 말이 있다. 건설계획 발표 때 한 번 오르고, 다음에 공사를 시작하면 또다시 꿈틀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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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2사단 공사업체 최근 선정"
용산기지 이전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박경서(육군 소장.사진) 국방부 주한미군이전사업단장은 평택 미군기지 건설 준비를 위한 막바지 협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13일 본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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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재벌들, 돈 굴리는 재주도 남다른 '선수'
‘어떻게 버느냐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은 그야말로 흘러간 격언이 돼버렸다.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관리해 불리느냐’다. 둥근 공 하나를 던지고 차며 천문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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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위주의 남북경협 바꿔야"
"금강산 관광이나 비정부기구(NGO)가 북한 측을 지원하는 형태가 중심인 남북 협력 방식은 이제 변해야 합니다." 지난해 1호 남북 합영회사인 '평양대마방직'을 설립해 주목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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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처리기 이젠 필수 가전
김 모(47)씨는 최근 경기도 안산시 반월동의 32평형 신축 아파트에 입주했다. 결혼 후 20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다. 김 씨는 지난 3일 친척들 10여명을 불러 모아 집들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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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에너지 통행료’만 연 390억 달러
▶도네츠크의 파이프라인 공장 2006년 1월 1일. 이날 오전 10시 러시아 최대의 에너지 회사인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로 가는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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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경제] 몰디브식 해상가옥 허가 한다는데 …
몰디브나 태국 푸껫 같은 휴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해상가옥이 국내에도 등장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4일 해상가옥을 쉽게 지을 수 있도록 해양건축물과 관련한 법을 만들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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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품질관리' 일회용 아닌 '문화'가 돼야
11월 '품질의 달'을 맞아 한국표준협회는 20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품질혁신 좌담회'를 했다. 이는 국내 품질혁신 활동 실태를 점검하고, 창조적 품질경영 활동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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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 피기도 전에 시든다
주부 오모(52.강원도 평창)씨는 음력 윤달이던 9월 이모의 묘를 이장하기로 했다. 자녀가 없는 이모의 묘를 10여 년간 돌봐왔지만 앞으로 자주 찾아 가기 어려울 것 같아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