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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여자야구팀 일본에 5회 콜드로 져
야구경기에서 53-0이라는 웃지 못할 스코어가 나왔다. 애석하게도 비운의 주인공은 국내 유일의 여자 야구팀 '비밀리에'다. 지난 3월 21일 창단한 '비밀리에'는 19일 일본 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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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 17일 프로야구 올스타전 시구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올리며 프로야구 롯데를 우승으로 이끈 '무쇠팔' 최동원이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시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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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왜 이러나…캐나디안 오픈 1R 2오버
박세리(27.CJ)가 심상찮다. 슬럼프 조짐이 완연하다.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의 레전드 골프장(파72)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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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 8이닝 1실점 시즌 첫 승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의 구대성(35)이 시즌 첫 승리를 올렸다. 1일 고베 야후BB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다이에 호크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그는 8이닝 동안 3안타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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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163. 김경문 두산감독의 '건강한 번트'
3-3 동점 상황의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나는 팀에서 가장 못치는 8번 타자다. 상대 투수는 당대 최고의 왼손투수 이선희. 나는 발도 느린 포수다. 그렇다고 그냥 아웃될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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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권준헌 "구원왕 보인다"
지난해 12월 9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제일화재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열리고 있었다. 당시 사회자는 입담으로 유명한 야구 해설가 하일성씨.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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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피아니스트 에카르트슈타인 초청
2001년 파리 롱 티보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임동혁군은 2년 후 브뤼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출전했으나 3위 입상으로 수상을 거부했다. 2위 입상자를 편파 심사한 데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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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존슨↔서재응 빅딜 위기!
▶ 서재응▶ 랜디 존슨뉴욕 메츠 서재응(27)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좌완 특급인 '빅 유닛' 랜디 존슨(41)과 맞트레이드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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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랜디 존슨, 최고령 퍼펙트 게임
▶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 메이저리그 5년만이자 최고령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랜디 존슨(左)을 마운드로 달려온 포수 로비 해먹이 껴안으며 축하하고 있다. [애틀랜타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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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브룸바·김수경 '투맨쇼'
시즌 시작을 앞두고 현대 김재박 감독은 외국인 선수 클리프 브룸바(30)를 눈여겨 보라고 귀띔했다. 현대 김용달 타격코치도 마찬가지였다. 브룸바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때 맹타를 터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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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도 야구처럼 8개 프로구단 떴다
▶ 지난해 드림리그의 한 장면. 유창혁-박영훈의 복기에 이세돌.조한승.최철한.한종진.윤성현.최명훈이 참여하고 있다. '2004 한국 바둑리그'가 5월 6일 개막식을 하고 13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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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달리기] 8. 진짜 마라토너가 되어보세요
▶ 팔은 일부러 흔들지 말고 어깨에 매달려 달리는 리듬에 따라 앞뒤로 흔들려지도록 힘을 빼고(上), 다리는 뒤꿈치가 먼저 지면에 닿도록 하되 보폭을 크지 않게 한다. 중앙일보의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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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대통령배 고교야구] 1. 올해 누가 스타로 뜰까
▶ 김명제▶ 박병호▶ 이왕기 '고교야구의 봄'을 알리는 제3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대한야구협회 공동주최, KT 협찬)가 오는 26일 동대문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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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연타석 홈런 '펑펑'
멋진 신고식을 하더니 이번엔 연타석 홈런이다. 지난 해 월드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만끽한 말린스 팬들조차도 그의 괴력에 깜짝 놀랐다. 공수에 걸친 빼어난 솜씨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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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를 위하여…TG, 8일 운명의 6차전
마지막 승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프로농구 TG삼보의 '농구 대통령' 허재(39)가 농구인생 30년의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 TG삼보는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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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2점짜리 '개막축포'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미국 프로야구 개막전 첫 타석에서 시원한 대포를 터뜨렸다. 최희섭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트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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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졌다 李 한방…150m 장외로 날려
▶ 이승엽이 4회말 구장 밖으로 넘어가는 큼지막한 역전 투런홈런을 날리고 있다(사진 (上)). 이승엽의 홈런공에 맞아 뒷유리창이 깨진 자동차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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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3안타…팀은 긴테쓰에 0대3패
이승엽(일본 롯데 머린스)이 31일 일본 오사카돔에서 열린 긴테쓰 버펄로스와의 원정 3차전에서 2루타 한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뛰어 0.333(18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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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로 풀어보는 2004 프로야구
키워드 30개로 2004 프로야구를 미리 봅니다. 8개 구단의 전력 판도를 좌우할 주요 선수들, 야구용어 등으로 이뤄진 퍼즐을 풀면서 시즌을 전망해보세요. ①마무리에서 선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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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150. 리더와 챔피언의 법칙
'캘훈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미국 대학농구의 명장(名將) 짐 캘훈(코네티컷대)의 이름을 딴 '우승의 법칙'이다. 1999년 코네티컷대학을 미 대학농구 정상에 올려놓은 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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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시범경기 최다승 타이
리허설이 끝났다. 지난 13일부터 보름간 펼쳐진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단연 돋보인 팀은 기아다. 기아는 10승1무2패로 역대 시범경기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1983년부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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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SK "외국인 투수 맘에 쏙"
▶ 대전 한화-LG의 시범경기. 3회초 무사 1, 3루에서 LG의 3루 주자 알 마틴(左)이 후속 타자의 내야땅볼 때 홈으로 뛰다 협살에 걸려 3루에서 태그아웃되고 있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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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148. 김응룡과 이순철
쿠데타는 진압됐다. 1996년 2월,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해태 타이거스의 하와이 전지 훈련 때였다. 코칭스태프의 강압적인 지휘에 반발한 선수들이 단체행동으로 반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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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CEO] 포르쉐는…
지난 1월 30일은 포르셰 창업자인 페르디난트 포르셰의 53주기였다. 1951년 76세로 세상을 떠난 그는 스포츠카만을 고집했던 인물로 유명하다. 페르디난트는 1875년 오스트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