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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열 명과도 안 바꾼다는 이 당선자의 메시지 조율사
이명박 당선자는 26일 첫 인수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김윤경(33).이진영(32) 메시지 비서를 찾았다. 배석했던 두 사람을 일으켜 세운 뒤 이경숙 인수위원장에게 "남자 10명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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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조금 느슨한 면 보이면'뭐 하러 출근했어?' 다그쳐
현대 시절 이명박은 ‘오로지 일’로만 세상을 봤다. 그래서였는지 윗사람들에게 이명박은 다소 부담스러운 부하 직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딱 한 사람, 고(故)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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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조금 느슨한 면 보이면'뭐 하러 출근했어?' 다그쳐
현대 시절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일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통했다. 1980년대 초반 공사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이 당선자(큰 사진). 오른쪽 사진은 81년 현대건설 신입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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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박스] 가슴 성형은 22세 이후에 하라
성형외과의 겨울은 한 해 중 가장 분주하다. 방학을 맞은 대학생, 면접을 앞둔 취업 준비생, 여기에 중년층까지 몰려 대기실은 북적거린다. 이 중 가장 큰 고객은 수능이 끝난 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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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도로 28일 완전 개통 … 일산 ~ 퇴계원 22분이면 쌩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도 남부와 북부 지역을 둥근 형태로 연결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착공 17년 만에 완전 개통된다. 사업 시행자인 서울고속도로(주)는 외곽순환고속도로 구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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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옆길로 새자 사회자 "자제해 달라"
6명의 대선 후보가 TV 스튜디오에서 맞붙는 토론전의 심판은 송지헌(56) 아나운서였다. 그는 순발력 있는 진행으로 날카롭게 대립하는 후보들의 발언을 조율했다. 북핵 문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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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검찰 수사 결과 황당하다"
이회창 후보가 5일 서울 남대문로 단암빌딩에서 열린 고위 전략회의장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 검찰이 BBK 수사 결과를 발표한 5일 오전 11시. 이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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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후보들, 이 정도의 과학 문제는 풀어야
미국 대선 후보들에게‘뉴욕 시에서 필요한 피아노 조율사는 몇 명인가’ 묻는다면 어떨까. 미국 과학자들로 구성된 ‘사이언스 디베이트(Science Debate) 2008’이‘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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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말 부시 중동 평화협정에 '올인'
조지 W 부시(사진) 미국 대통령이 임기 말 최대의 외교 도박을 벌인다. 부시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애나폴리스에서 중동 평화회담을 열어 국제적 난제인 이스라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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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첫 외교무대 '썰렁'
"우리는 (납치문제를) 잊지 않을 것이다(We will not forget)." 16일(미국 현지시간) 일본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을 마친 조지 W 부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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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올린 전북 도의원들 이번엔 상품권 소동
의정비가 크게 올라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지방의회 의원들이 상품권 로비를 받는가 하면 행정감사 첫날 휴양지로 연찬회를 떠나 말썽을 빗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제 242회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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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실사구시로 회담하자"
노무현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농득마인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맞이하고 있다. 농득마인 서기장은 지난달 16일부터 사흘간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위원장과 면담을 하기도 했다(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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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실사구시로 회담하자"
노무현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농득마인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맞이하고 있다. 농득마인 서기장은 지난달 16일부터 사흘간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위원장과 면담을 하기도 했다(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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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지각변동 오나
유통 거인 롯데그룹이 보험업에 진출한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 측은 이르면 이번 주 중 대한화재 최대주주인 대주그룹과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롯데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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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축, 세계 무대에 선다
1.유걸 ‘밀알학교’(2000) 과감하게 지면을 겹쳐 놓는 힘으로 혁신적인 공간을 일군다. 학교와 교회 등 공공 건축을 통해 그 기능을 사회와 연결하는 과정에 동참한다. 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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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조화와 부흥 모색하는 중국
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17대)가 21일 폐막했다. 후진타오 총서기의 통치 비전을 담은 ‘과학발전관’이 당장에 삽입됐고,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 지도부인 371명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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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1년 재계약 싫다” 자존심 지킨 토레 감독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명장’ 조 토레(67) 감독이 명예로운 퇴장을 선택했다. 돈을 위해 구차하게 감독직을 이어 가는 대신 자존심을 지켰다. 1996년 부임 후 그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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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반발 확산 "탈락하면 3류대 전락" 법조계 "줄이자" 수임 건수 줄까 걱정
로스쿨 총 정원을 1500명으로 정한 정부 안에 반발하는 각 대학 법대 학장과 교수들이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앞에서 정원 3000명 이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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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김PD] ‘핫해치’의 유혹 … 스포츠카 안 부럽다
해치백은 트렁크를 위로 들어 올리면 실내가 그대로 보이는 자동차를 말한다. 이런 해치백 중에서도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주행 성능을 보이는 모델을 핫해치 또는 포켓로켓이라 부른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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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세계를 이은'음악의 다리'
수산네룬뎅 많은 분이 한국 음악과 월드뮤직이 무슨 상관이냐는 말을 한다. 답부터 말하면 매우 깊은 관계가 있다. 월드뮤직은 각 나라와 민족의 전통음악과 민속음악을 현대적으로 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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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세론'의 유혹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당 사무처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직접 커피를 타고 있다. [뉴시스]한나라당이 '이명박 대세론'의 유혹에 빠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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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6자회담의 진전
최근 끝난 6자회담에 어떤 의미가 담겼는지를 개략적 보도만으로 분석하는 것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래도 나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내놓고 싶다. 우선, 협상 참가국들은 비록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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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양키스 제국’… 토레 감독 Out?
인디언스에 완패한 뒤 경질 논란에 휩싸인 조 토레 양키스 감독이 기자회견 중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뉴욕 AP=연합뉴스“시즌이 끝났다. 양키스는 아웃이다. 그럼 토레는….(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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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상회담 후속 조치, 과욕 부리지 말라
남북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정부가 후속 조치를 쏟아낼 태세다.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 정부와의 관계에서 로드맵을 명료하게 만들어 합의 이행에 혼선이나 흐지부지되는 일이 없도록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