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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거리 찾다 푹 빠져…몸 만들기 위해 해병대 근무”
극지 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귀국한 윤승철씨가 지난 13일 남극과 사하라 사막 등지에서 겪은 경험담을 설명하고 있다.“도전은 거창한 게 아닙니다. 4대륙 사막을 뛰는 것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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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나 봤나, 개구멍으로 태산 오른 이야기
태산의 주봉인 옥황정(玉皇頂)으로 가는 등산로엔 옛 건물이 많고 심지어 호텔들도 있어서 그냥 경사진 거리 같다. ‘천하제일의 산’이라는 정취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태산(泰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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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세종로 떠나 세종시로 … 공무원 5498명 대이동
세종시의 야경. 왼쪽에 활짝 불을 밝힌 정부 세종청사의 모습이 보인다. 아직은 미완성인 도시라 어둑한 곳이 많다. 올해 말까지 서울과 과천에서 일하던 6개 부처 공무원 5498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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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 성석제, 이번엔 지독한 사랑노래다
소설가 성석제가 처음으로 쓴 연애소설 『단 한번의 연애』는 한 남자의 해바라기 사랑을 담았다. 그는 “사랑이란 존재가 융합되는 느낌, 혹은 실제로 그런 듯 느끼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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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그리고 그렸다 소나무 자태에 취해
문봉선, 설송(雪松) Ⅱ, 2012, 한지에 수묵, 189×96㎝. [사진 서울미술관]“태행산(太行山) 홍곡(洪谷)의 아름드리 소나무를 수천만 번 그려보니 소나무의 ‘진(眞)’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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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어떤 운동이 식욕통제에 도움이 될까?
[박민수 박사의 ‘9988234’ 시크릿] 가정의학과 전문의박민수 박사소아비만 아동들을 치료하다 보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부정적인 내몸관성법칙에 젖어있다. 내몸관성법칙이란 움직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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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억 수표 자선냄비에 … 또 그분?
60대 노신사가 9일 서울 명동 구세군 자선냄비에 1억570만원권 수표와 동봉한 편지(위)와 지난해 12월 같은 장소, 같은 냄비에 1억1000만원 수표와 함께 들어있던 편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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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 시상식에 평화는 없었다
노벨 평화상 시상식을 하루 앞둔 9일(현지시간) 유럽연합의 평화상 수상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노르웨이 오슬로 거리로 몰려나와 긴축재정으로 인한 고통 등 EU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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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자칭황제 첩 된 조선女, 몸종보다 서열이…
톈진(天津) 시내를 지나다 깜짝 놀랐다. 백화점 건물 사이로 모스크바에서 많이 본 녹색 돔의 러시아 정교 교회당이 보였기 때문이다. 톈진은 서구 열강들이 앞다퉈 조차하면서 지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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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황제, 위안스카이 저택은 식당이 되고…
톈진(天津) 시내를 지나다 깜짝 놀랐다. 백화점 건물 사이로 모스크바에서 많이 본 녹색 돔의 러시아 정교 교회당이 보였기 때문이다. 톈진은 서구 열강들이 앞다퉈 조차하면서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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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배달서비스로 인심 얻어 고객 대다수가 20년 넘는 단골”
백화점과 대형마트, SSM,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전통시장이 장사가 안 돼 어렵다. 아산의 전통시장 온양온천시장은 상인회가 뭉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벌이고 있다. 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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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요리 위한 첫걸음 올바른 식재료 보관법
왼쪽부터 ‘홈즈 방충선언 쌀벌레용’ ‘지퍼락 진공백’ ‘네오플램 퍼팩트씰’. 다음 번 요리를 위해 남은 식재료를 잘 보관하는 것은 요리를 만드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 알뜰한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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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초연한 삶의 발자취
말기암 선고를 받은 60대 남성이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은 ‘엔딩 노트’. [사진 진진]떠나 보내기 …두 딸의 기록 ‘섭섭하게,/그러나/아조 섭섭치는 말고/좀 섭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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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로 마음 치유하는 ‘문학치료’ 들어보셨나요
글쓰기를 통해 의식·무의식 속의 갈등과 상처가 표출된다. 심리·정신적으로 안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수정 기자 “빨강·노랑·파랑… 일곱 색깔 우산이 모두 팔리고, 벽에 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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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보고 뽑은 대안교사들, 미국 빈민가 교육 바꿨다
개인·기업·단체가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필요한 이들에게 전해 주는 교육기부가 사회의 영양분이 되고 있다. ‘교육은 곧 나눔’이라는 뜻에 공감하는 이들이 펼치는 봉사에 청소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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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에 쓰러진 교황,삶에 짓눌린 아버지...결국은 똑같은 존재”
-한 작가에게 은퇴란 가능한 것인가.“작가 스스로가 같은 유형의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있다. 내가 말한 은퇴의 의미는 기존에 해왔던 유형의 작업을 완전히 정리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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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스마트폰으로 지친 우리아이 눈 건강 관리법
# 워킹맘 이영선(41세) 씨는 초등학생 아들의 시력이 걱정이다. 7살 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한 우형이(10세)는 최근 학교나 집에서 컴퓨터로 생활하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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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아빠와 함께하는 워킹맘 클래스
삼성미즈 산부인과 의원이 24일 병원 문화센터에서 ‘예비아빠와 함께하는 워킹맘 클래스’를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평일에 시간 내기 어려운 워킹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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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집 구하기 힘들어 생긴 풍속
세종시에선 공무원들의 ‘집 구하기’ 행태도 다양하다. 전셋집을 못 구해 다급해진 이들의 작전 1순위는 ‘더부살이’. 국토해양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의 국장 2명은 얼마 전 안도의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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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신혼부부' 공무원, 세종시 방없자…
멀리 아파트가 보이는 곳이 6500여 가구가 입주한 세종시 첫마을이다. 하지만 이곳과 달리 다른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야 할 주변은 빈 땅으로 남아 있다. 민간 아파트 공급이 지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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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 작가의 한마디 “열등감은 더 잘하고 싶은 에너지의 표현입니다”
경남 통영 충렬여고를 찾은 김홍신 건국대 석좌교수는 “여러분 안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내재돼 있다”며 “이를 활용해 스스로를 자극하며 성공과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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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지속적으로 야생적 신체를 유지하려면…
[박민수 박사의 ‘9988234’ 시크릿] 가정의학과 전문의박민수 박사온고지신이라. 옛 것이 현대적인 것보다 좋을 때는 항상 언제나 많다. 나는 그런 관점에서 현대인은 좀더 자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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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오기 전, 잘 익은 유자·모과·생강을 설탕·꿀에 재워 두면 좋죠
냉장고에 들어 있으면 마음이 든든해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청’이다. 청은 잘 익은 제철과일에 설탕과 꿀 등을 재워 만든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유자와 모과, 매실 등 재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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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학 다녀온 신민지양
3개월 동안 필리핀 관리형 유학을 경험한 신민지양은 “다양한 방식의 공부방법 덕분에 영어에 흥미를 갖고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외 연수 프로그램은 짧은 시간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