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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활력 vs 균형발전 역행…대전시청 앞 지하상가 논란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북문 앞에 추진 중인 지하상가 건설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둔산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필요하다는 주장과 도시 균형발전에 역행한다는 원도심 상인·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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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집값 조정이 궁금하면 일본을 보라
김동호논설위원올 연말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가계부채 규모는 1300조원이다. 이와 관련해 섬뜩한 얘기가 계속 나돈다. 미국이 세계 금융위기 이후 풀었던 돈을 조만간 회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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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북쪽엔 미국·유럽인, 남쪽엔 중동·아시아인…두 얼굴의 이태원
영어 간판이 즐비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 경리단길 옆 골목. [사진 오종택 기자]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 경리단길. 녹사평대로 쪽 초입에는 테라스를 갖춘 펍(서양식 선술집)들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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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화성시, 정말 걱정이 많습니다
채인석화성시장서울에서 30여분을 달리면 만날 수 있는 동탄 신도시는 한국의 어느 신도시 못지않게 자족해보인다. 그렇지만 이곳은 넓은 화성시의 지극히 일부일 뿐이다. 오래된 옛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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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개발의 새 이정표로 떠오른 스마트시티] 구글이 미래 신도시를 짓는다?
구글이 신도시를 만든다? 먼 미래의 상상이 아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월 27일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이하 구글)이 좋은 미래 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난해 6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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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개발의 새 이정표로 떠오른 스마트시티] 구글이 미래 신도시를 짓는다?
구글이 신도시를 만든다? 먼 미래의 상상이 아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월 27일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이하 구글)이 좋은 미래 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난해 6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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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과거의 흔적과 변화된 현재를 찾아가는 산책 '을지유람'
“혁대 버클의 부러진 고리를 붙이려고 이곳을 찾는 분도 있어요.” 서울 중구 세운대림상가 옆 산림동에서 제일공업사를 운영하는 강한준(65)사장이 말한다. 이 지역은 철물관련 소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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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의 흔적,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 존폐 논란
지난 3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영로 21-81 일대. 높은 빌라 건물 사이로 단층의 낡고 작은 집 90여 채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콘크리트 벽은 칠이 벗겨진 채 일부 허물어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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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호남선 1년, 송정역 이용객 3배 늘어
5일 광주송정역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 들어차 있다. 주차면수가 390대에 불과해 1만3000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5일 오후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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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임대주택 '뉴스테이', 새 주택 공급원으로 떠오른다
뉴스테이(new stay: 기업형 임대주택)가 새로운 주택 공급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민간 분양아파트가 공급시장을 주도해왔으나 앞으로는 중산층 임대주택으로 불리는 뉴스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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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곳 낡은 도시 변신, 지역 문화·경제의 허브
한국형 도시재생사업 본격화2013년 말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닻을 올린 도시재생사업이 전국 13곳의 선도지역을 중심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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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은 끌고 정부와 지자체는 밀고, 옛도심 되살린 원동력
한국형 도시재생 성공 모델 4개 도시국내에서 도시재생사업은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다. 인구가 줄고 침체를 겪는 도심에 경제·문화·소비·주거 기능을 불어 넣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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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사이트] 개성잃은 가로수길·홍대앞…원흉을 아십니까
최근 인기있는 상권에서 벌어지는 점포 임대료 폭등이 범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회 갈등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낮았던 도심 주변부의 낙후된 지역이 인기상권으로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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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가스탱크에 쇼핑몰·아파트, 19세기 유물 되살린 빈
오스트리아 빈 짐머링 지구에 있는 가소메터 시티의 A동(오른쪽)과 B동. B동에 접한 사각형 건물은 리모델링 당시 신축한 건물로, 현재 학생 기숙사로 쓰인다. [김나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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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일부 부서, 도청 자리로 이전 “교통 불편” vs “공동화 예방” 논란
대구시가 시청 별관 부서를 현 경북도청 건물로 옮기기로 하자 공무원노조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시 본청과 거리가 멀고 관리비도 더 들어갈 것이라며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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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명소로 부자·관광객 불러
배를 얹어 놓은 모양의 스카이파크(축구장 2배 규모)로 유명한 마리나 베이 샌즈호텔은 싱가포르 관광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덕분에 2009년 6월 말 오픈한 이후 1년여 만에 싱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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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 새 건물에 벽화 … 판교 25통 상권 살리기 실험
지난달 30일 8000여 명의 인파가 몰린 ‘판교 25통 골목축제’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부스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벽화야 스러져가는 골목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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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화 환영” “대체도로 먼저” 두 목소리
10일 ‘차 없는 거리’로 개방된 서울역고가 위를 시민들이 걷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방된 고가에는 4만8000명의 시민이 찾았다. [최승식 기자] 서울역고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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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공들인 가게 만신창이 … 물건 1억 넘게 털려"
47년래 최악의 흑인 폭동이 발생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시내는 간밤의 격렬했던 폭동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불에 탄 자동차, 유리창 깨진 상점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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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 분할개발 추진…“존치구역 슬럼화 방지대책도 내놔야”
[황정일기자] 서울시가 뉴타운·재개발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이 특정구역에 밀집해 있을 때 해당 구역을 분할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대로변 상인이 상권 등을 이유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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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흔적 문화공간으로 … 군산 옛 도심의 변신
군산시가 옛 도심에 남아 있는 일제시대 건축물을 활용한 도심재생 사업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사진 군산시] 몇년 전만 해도 동네 주택 중 절반가량이 비어 있었다. 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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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위험도, 4위와 200위 차이 … 배관·골목이 갈랐다
전국 251개 시·군·구 성범죄 위험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성폭력 발생율과 인구밀도, 범죄취약 여성 구성비 등을 토대로 산출한 전국 251개 시·군·구별 성범죄위험도 지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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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31〉캐나다 퀘벡시 에꼴 아흐브히소
江南通新이 ‘엄마(아빠)가 쓰는 해외 교육 리포트’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자녀를 키우는 한국 엄마(아빠)들이 직접 그 나라 교육 시스템과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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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나는 샤를리가 아니라 겐지다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일본의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가 결국 목숨을 잃었다. 그에게 죄가 있다면 위험을 무릅쓰고 분쟁 지역의 참상을 독자와 시청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