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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서브프라임 범인, 지명수배합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잠시 멈춘 듯하다간 다시 구르기 일쑤다. 한 바퀴 구를 때마다 몇백조원씩 불어난다. 최근엔 세계 금융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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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버냉키 실책에 미국 경제 이 꼴 났다”
미국 경제 전망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FRB의 전·현직 의장인 앨런 그린스펀과 벤 버냉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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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 라운드 연말까지 끝내자” 시장개방 확대 막판 쟁점 부상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왼쪽)이 24일 다보스포럼에서 WEF 설립자인 클라우스 슈바프 교수와 대담하고 있다. 다보스 로이터=연합뉴스 26일 다보스포럼에서 무역·투자 자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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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접수하는’ 중국인
국제기구의 수뇌부로 진출하는 중국인들이 늘고 있다. 2004년까지만 해도 전무했던 일이다. 첫 물꼬는 2005년 10월에 트였다. 당시 중국 교육부 부부장(차관)인 장신성(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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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엘리트 장교서 중국 경제 브레인으로
‘망명자에서 세계은행 부총재로.’ 중국 정부의 경제정책 싱크탱크인 베이징(北京)대 중국경제연구센터(CCER) 린이푸(林毅夫·56·사진) 주임의 인생유전이다. 그는 대만군 장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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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YE] 외환위기 10년과 ‘워싱턴 컨센서스’
동아시아 금융위기가 올해로 꼭 10년이다. 1997년 7월 2일 태국에서 촉발된 위기는 10월 인도네시아로 번졌고, 11월 한국을 덮쳤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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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외환위기 10년 득실 따져 보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까마귀가 날아오른 순간 배가 떨어졌으니 배는 까마귀가 날았기 때문에 떨어졌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먼저 일어난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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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버블 붕괴한다면 초반에 꺼지는 것이 낫다"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조셉 스티글리츠(64·사진)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1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07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에서 “역사적으로 경제 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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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노벨 경제학상 코드는 ‘금이 간 시장을 치유하라’
블룸버그 뉴스 ‘마초들의 상’(여성 수상자 없음), ‘주류 학파의 장식품’…. 노벨 경제학상에 대한 비판들이다. 반면 ‘수상자의 공로가 의심받지 않는 상’ ‘최고 사회과학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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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CAFE] IMF 신임 총재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이변은 없었다. 국제통화기금(IMF) 새 총재에 프랑스의 전 재무장관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58·사진)이 28일(현지시간) 선임됐다. 유럽연합(EU) 후보로 나선 그는 미국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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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가 본 아시아 금융위기 10년
헤지펀드 세계의 빅 플레이어 조지 소로스. 1997년 4월 그는 카리브해 네덜란드령 쿠라카오 섬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시아 통화가치 급락 가능성에 대비한 퀀텀펀드 투자전략 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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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논술의힘] '국가 체급' 다르면 경쟁의 룰도 달라야
한·미 FTA협상 타결로 미국으로 수출되는 우리 자동차에 붙는 관세가 조기 철페돼 대미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중앙포토]한국의 초등학생 11명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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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에 주력한 동아시아 흥했고 '자주경제' 라틴은 쇠했다
1980년대 후반 한.미 통상마찰의 주된 메뉴 중 하나가 담배(외국산 담배) 시장 개방 문제였다. 결국 양담배가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86년 9월. 당시 양담배 값은 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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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서로 밑지지 않는 무역은 없을까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의 조언
모두에게 공정한 무역 조지프 E. 스티글리츠 외 지음, 송철복 옮김 지식의숲, 494쪽, 1만9800원 미국 상원의원이 한 명 있다. 그는 몇 안 되는 미국 면화 농가에 매년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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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개혁 위한 쇼크는 필요없다"
경제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있어 학자마다 생각이 다르다. 이런 점에서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냈고,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조셉 스티글리츠 교수의 관점은 독특하다. 그는 줄곧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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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저임금 올려라"
미국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5명을 비롯한 경제학자 650명이 근로자들의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동참한 노벨상 수상자는 스탠포드대 케네스 애로우, 펜실베니아대 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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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가격 대공황 이후 첫 하락 경고
미국의 주택 가격이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처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런던 소재 롬바드 스트리트 리서치의 수석 국제 이코노미스트인 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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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발 세계경제 위기오나
미국 부동산발 세계 경제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닷컴버블' 붕괴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한 저금리를 틈타 급등했던 주택값이 꺾이면서 미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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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미국 주택시장발 침체 오나
세계 경제 성장 둔화를 우려하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을 필두로 전세계적인 저금리 기조로 지난 5년간 성장세를 보였던 세계 경기가 본격적으로 꺾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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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MS 끼워팔기는 소비자 이익 침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7일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하고 과징금 330억원을 부과했다. MS사가 부당한 끼워팔기를 통해 경쟁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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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김근태 장관 특강 대결
정동영.김근태 장관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내년 2월의 열린우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세 확산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이들은 강연.축사 등 주로 간접 방식으로 당원과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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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칼럼] 국제 촌놈
가끔 국제회의나 세미나에 참석하지만 늘 찜찜하고 어색하다. 다들 세련돼 보이는데 나만 촌놈인 것 같기도 하고. 공식 회의보다도 리셉션이나 파티에 참석하는 것은 더 고역이다. 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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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글리츠 교수 "중국·인도 급격 부상 땐 세계경제 불안"
"중국과 인도가 급격하게 부상하면 세계 경제가 불안해질 수 있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조지프 스티글리츠(사진) 미국 컬럼비아대학 교수가 31일 이같이 말했다고 호주의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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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위안화 절상 좋아하지 마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셉 스티글리츠(62.사진) 컬럼비아대 교수가 위안화 절상으로 희색이 만면한 미국에 쓴소리를 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실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