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문화

“손쉬운 이산가족 상봉부터”정총리/평양총리회담 이틀째 회의 안팎

◎「핵」실무접촉 자정넘도록 진통/연총리,정신대 배상문제에 공동대처 제의/북언론 “합의서발효”대대적 보도… 변화 조짐 ▷2차회의◁ 20일 2차회의에서 먼저 기조발언에 나선 정총리는

지난60년 동안 중요한 운동정기현장에는 빠짐없이 나타나 무려 1천5백 편의 기록영화와3백만 장의 사진을 찍어왔기 때문이다. 스포츠 영화와 사진에 미쳐 평생을 바친 그는『남은 것이

첨단 기기 이용제작 통일상징작품 모집

통일원은 오는 8월께 완공, 개방예정인 북녘 땅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인 경기도 파주군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전시할「컴퓨터 등 첨단 기기를 활용해 통일을 상징하는 예술작품」을 모집한다

외화상영에만「진흥기금」부과를

우리나라에서 우리영화보다 외국영화가 판치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특히 개봉관이 서울보다 적은 지방도시의 경우는 더 심한 실정이다. 그 이유는 뻔하다. 우리영화를 상영하

일본 북해도 노보리베쓰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북해도)의 온천마을인 노보리베쓰(등별)는 눈내리는 겨울 여행이 제격이다. 『설국』의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천단강성)가 원고뭉치를 잔뜩 짊어지고 작품

남우주연 이영하 여우주연 이혜숙 『그들도 우리처럼』(동아수출제작·박광수 감독)이 제11회 영평상에서 작품·감독·촬영·음악상등 4개 부문 상을 차지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선정하는

스크린쿼터 놓고 극장주-영화인 갈등|≪방화상영일수≫

스크린쿼터 축소문제로 영화인들의 집단항의가 계속돼 큰 문제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크린쿼터제란 전국 소재 극장은 연간 1백46일 이상 한국영화를 의무적으로 상영토록 규정한

중국 영화계/모택동선풍/모 생애등 테마 잇따라 제작(지구촌화제)

◎혁명초 지도부 지나치게 미화/추락 당인기 만회 계산인듯 『부용진』『붉은수수밭』『황색의 대지』등 화제작으로 높은 국제적 성가를 쌓아온 중국영화계에 올해들어 「마오쩌둥(모택동)선풍」

현대 물질문명의 위험 고발|마이클 크리튼의 소설 『쥬라기공원』

91년의 여름이 한창 뜨거워 질 무렵, 내 연구실 문을 두드리는 한 제자가 있었다. 그는 공손히 인사를 하고는 갑자기「혼돈(Chaos)이론」에 관해 질문하기 시작했다. 그의 전공은

"외식·1회용품 사용 자제를"

「호일과 비닐랩 사용 대신 뚜껑 달린 그릇을 사용하자」 「볼펜심은 갈아끼워 사용하고, 사인펜은 쓰고난뒤 뚜껑을 덮자」. 이는 건전생활실천 범여성운동연합이 전국주부교실중앙회(회장 이

영상으로 춤무대 감흥 즐긴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현대무용가 김현옥씨(37)가 9월3일 오후7시 주한 독일문화원 강당에서 「현대 음악과 춤」을 주제로 열리는 공연및 토론회에서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

(2)상업주의|양식은 멀고 돈은 가깝다

문화계가 돈을 밝히는 모습은 고기를 찾는 중을 보는 것만큼이나 모양이 안 좋다. 적어도 문화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얄팍한 상술을 부리거나 한때의 인기에 편승해 한탕을 노리는 풍조

"연극의 해"자축 한마당-웃음꽃 만발한 「사랑의 연극잔치」시상식장

11일 오후6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사랑의 연극잔치」시상식은 상반기 중 「연극의 해」행사가 성공적이었음을 자축하는 연극인들의 잔치 한마당이었다. 말쑥한 정장차림의 남자배우와

풍성한 여름 연극무대

장마철 장대비처럼 볼만한 연극들이 쏟아지고 있다.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에 맞춰 젊은 연극팬들을 겨냥한 화제작이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지난달 끝난 「사람의 연극잔치」 최우수작 재공연까

예술의 전당 공연일정·예약|전화 한통화면 "척척"

예술의 전당에서 벌어지는 모든 공연·전시·강습 프로그램을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전화로 연중 매일 24시간 안내 받고 입장권도 예약할 수 있는 예술정보안내 서비스가 실시된다. 국내

「유럽 비디오아트전」열어

대표적인 비디오예술가 17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유럽 비디오 아트전」이 7월24일까지 워커힐미술관(444-8137)에서 열리고 있다. 독일문화원 후원. 비디오예술의 선구자

올림픽 문화센터 청소년 학습장 "각광"

서울올림픽문화센터가 최근 우주공룡관에 소유즈위성 등 소련 우주장비를 추가하고 첨단광학기술인 홀로그래피관이 문을 열면서 청소년들의 종합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림픽문화센터는 88

오스카상 휩쓴 『늑대와 춤을』|인디언화되는 기병대 장교 이야기

제63회 아카데미상에서 연기상을 제외한 주요 부문상을 모두 휩쓴 『늑대와 춤을』은 미국 서부 영화에 새 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받고있다. 제작·감독·주연을 겸한 케빈 코스너는

풍성한 "봄맞이 무대"

겨우내 한산했던 무용공연 계가 새봄과 함께 활기를 되찾아 특별한 관심을 모으는 화제작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본격적인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정치, 사회적인 문제들을 현대 춤사위로

(11)영화|한국영화사 맥 잇는 옛 고화 발굴을

모처럼 문학부에서 올해를 「연극·영화의 해」로 제정하고 그 첫 달의 인물로 춘사 나운규를 선정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더욱이 UIP직배 영화가 나라의 심장이라고 할 서울 도심

도덕성 회복을 위한 캠페인/사람답게 사는 사회:8

◎“위험수위” 저질대중문화/외설·폭력물 범람… 청소년 자극/낯뜨거운 TV프로·광고 거침없이 방영 대중문화의 역기능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이래도 되는가 싶을 정도가 아니다. 돈벌이

고화질 TV 일서 실용화 단계

90년대 후반부터 전세계TV문화를 뒤바꾸며 등장하게 될 고화질(HD)TV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일본이 최근 새로 개발한 HDTV와 관련장비를 시장에 내놓아 경쟁국가를 긴장시키고

뉴 미디어 적극 수용 "한 목소리"

방대한 양의 정보가 뉴 미디어에 의해 신속하게 전달되는 정보화 사회가 눈앞에 닥치면서 종이에 찍힌 활자로 정보를 전달하던 기존의 출판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이같은 위기에 능동적으

방치된 변두리 문화 사각지대(사설)

◎「연소자 입장불가」에 청소년 들끓어 요즘 서울시내 일부 변두리극장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심스런 정경은 우리 청소년문화의 비뚤어진 모습과 병인의 단면을 실감케 한다. 신문광고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