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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골퍼 최고의 영예, R&A 한국 유일의 회원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아마추어 골퍼에게 최고의 영광은 R&A 회원이 되는 것이다. R&A는 Royal & Ancient Golf Club of St.Andrews의 약자다. 흔히 영국 왕립골프협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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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필드가 18홀이면, 맛집은 19홀이죠
두바이 최고 호텔인 버즈 알아랍의 수석 주방장을 지낸 에드워드 권(39). 그는 요즘 골프에 푹 빠져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직접 골프를 즐기는 건 아니다. 전국의 골프 코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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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모리스, 눈보라 속 12라운드 ‘지옥 레이스’ 한달 뒤 사망
19세기 프로골퍼들은 귀족들의 이런저런 내기에 선수로 나서야 했다. 뛰어난 기량으로 골프팬을 놀라게 한 그들은 20세기에 들어서자 골프의 주인공이 됐다. 골프가 뿌리를 내리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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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아시아에서도 메이저 대회 열린다
나비스코 챔피언십은 우승자가 연못에 뛰어드는 전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8년 우승자 로레나 오초아(왼쪽)의 연못 다이빙. [란초미라지 AP=연합뉴스] 관련기사 여자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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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픈 vs 브리티시 오픈
“브리티시 오픈이라고 부르는 게 맞다니까.”“아니, 디 오픈이라니까요.”후배 성호준 기자와 종종 말싸움을 한다. 해마다 영국에서 열리는 ‘브리티시 오픈’을 어떻게 부를 것인지를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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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촌닭 슈렉’ 클라레 저그 품고 훨훨 날다
슈렉이 성지에서 클라레 저그를 품었다. 우승컵 클라레 저그를 품에 꼭 껴안고 아이처럼 기뻐하는 우스트히즌. [세인트앤드루스 AP=연합뉴스]루이 우스트히즌(28·남아공)이 19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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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오픈 당당 14위, 당찬 스무 살 정연진
18번 홀(파4) 원 온 1퍼트 이글로 세계 골프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연진. [로이터=연합뉴스] 마지막 18번 홀(파4·357야드). 정연진(20)은 심호흡을 크게 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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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정영진, 브리티스 오픈 실버메달
아마추어 정연진(20)이 18일 밤(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 코스(파72·7305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 오픈에서 합계 4언더파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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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오픈 4라운드] ‘저 친구 제법 치는걸 …’ 올드코스서 빛난 뉴페이스 정연진
“저 어린 친구가 도대체 누구야?(Who’s that kid?) 제법 잘 치는데.” “글쎄, 한국에서 온 아마추어라는데.” 갤러리 사이에서 이런 대화가 들렸다. 스코틀랜드 골프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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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반라의 우즈에게 건넨 한마디 “Spa or swim?”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골프 담당 기자는 참 좋은 직업인 것 같아요. 좋다는 골프장은 다 가보고, 골프도 실컷 즐길 수 있으니까 말이죠.” 이런 말 많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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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톰 모리스, 150년 전 프로의 새벽을 열다
올드 톰 모리스(왼쪽)와 그의 아들 영 톰. 둘은 디 오픈에서 8차례 우승했다. [중앙포토] 1860년 만들어진 디 오픈 챔피언십은 톰 모리스를 위한 대회였다. 신설 골프장인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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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반라의 우즈에게 건넨 한마디 “Spa or swim?”
골프 담당 기자는 참 좋은 직업인 것 같아요. 좋다는 골프장은 다 가보고, 골프도 실컷 즐길 수 있으니까 말이죠.”이런 말 많이 듣는다. 부인은 하지 않으련다. 그런데 정말 좋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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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거친 바람과의 싸움, 승자는 바람만이 안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17일 새벽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벌어진 디 오픈 챔피언십 2라운드 9번 홀에서 거센 바람을 뚫고 드라이브샷을 하고 있다. 올드 코스의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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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오픈 2라운드] 햇볕 쨍쨍하다 시속 60㎞강풍, 올드 코스의 심술
아침에는 선글라스를 끼고 정오 무렵엔 우산을 꺼내들어야 했다. 오후엔 구름 사이로 해가 다시 얼굴을 내밀었다. 올해 예순의 백전노장 톰 웟슨(미국)은 변덕스러우면서도 온화한 날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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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보기, 보기, 보기 … 17번 홀은 역시 선수들의 무덤
○…17번 홀(파4)은 선수들의 무덤인가. 까다롭기로 악명 높은 17번 홀에선 1라운드부터 보기가 잇따랐다. 티잉 그라운드 오른쪽에 길이 나 있어 ‘로드(road) 홀’로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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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불끈 쥔 환갑 웟슨 “성적 어떨지 두고 보자”
검은 모자를 눌러쓴 백전 노장은 천천히 기자회견장에 들어섰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50여 명의 취재진이 큰 박수로 그를 맞았다. 갈채를 한 몸에 받은 주인공은 올해 61세의 베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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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젊은 그대’ 정연진·안병훈, 600년 골프 성지에 서다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머리칼을 간질입니다. 여기는 골프의 고향, 600년 전통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디 오픈(The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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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의 요상한 비밀병기 ‘원 퍼터’
최경주의 ‘원 퍼터’는 좌우가 아니라 앞뒤로 스트로크하는 것이 일반 퍼터와 다르다. 사진은 지난주 존디어 클래식에서 퍼팅하는 최경주. [중앙포토]“저는 그동안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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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해진 ‘탱크’ 11번째 도전, 이번엔…
골프의 성지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에 태극기가 펄럭인다. 150년 전통의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가 8명이나 된다. 최경주(40)와 양용은(38)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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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PEN] 150년 전 저 술집에서 골프 역사는 시작됐다
역사는 술집에서 시작됐다. 1850년 스코틀랜드 서부해안의 작은 도시 프레스트윅의 몇몇 유지들이 붉은 사자 여관(Red Lion Inn·사진)에 딸린 술집에서 거나하게 한 잔 마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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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성지’ 성자는 누구
바람이 분다. 이곳은 스코틀랜드의 바닷가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 세인트앤드루스. 골프의 성지다. 골퍼라면 누구가 찾아가고 싶은 곳이다. 스코틀랜드의 바닷가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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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오픈 ‘150주년 대축제’ 열린다
2010 브리티시 오픈 골프 챔피언십이 열리는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 [성호준 기자] 150년 전 어느 날, 스코틀랜드 서해안 프레스트윅이라는 작은 마을 골프 코스에 최고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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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정연진, 브리티시 아마 먹었다
정연진(20·사진)이 브리티시 아마추어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정연진은 2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골프장에서 36홀 매치플레이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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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처럼, 미셸 위 처럼 … 악명 높은 코스와의 한판 승부
타이거 우즈가 2007년 4월 6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마스터스 대회 2라운드 경기 도중 12번 홀 그린을 바라보며 다음 샷을 궁리하고 있다. 우즈는 이 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