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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골프인사이드] 골프장 그늘집은 죄가 없다
일본 재일 교포들이 만든 오사카 인근 코마 골프장의 한옥 스타일 그늘집. 성호준 기자 골프장의 그늘집은 존재 이유가 있었다. 국내 골프장을 포함, 20세기 후반까지 대부분의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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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샘플 쓱 보고 맞춤복 뚝딱, 밀라노 뺨치는 솜씨
서울 이태원의 맞춤양복 공장. 1980년대만 해도 양복점마다 재단공장을 따로 둘 정도로 호황을 누렸으나 불경기를 이기지 못해 문을 닫는 양복점이 늘고 있다. [사진 마이클 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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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 칼럼] 일본 쇄국주의를 벌하라
한국이 걱정해야 할 일본의 고질병이 도지고 있다. 국제화의 결여, 일종의 쇄국주의다.일본인의 해외 근무 기피는 유명하다. 깨끗하고 안전하며 모든 시스템이 잘 돌아가는 일본을 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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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인큐베이터 방식 vs LG전자의 프리미어리그 영입 방식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독일 출신 귀화인 이참(55)씨의 한국관광공사 사장 취임이 재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국적이 한국인이긴 해도 사실상 외국인인 그가 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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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인큐베이터 방식 vs LG전자의 프리미어리그 영입 방식
관련기사 외국인 임원 잘 영입하려면 독일 출신 귀화인 이참(55)씨의 한국관광공사 사장 취임이 재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국적이 한국인이긴 해도 사실상 외국인인 그가 건국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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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인화 보고서 초안 … “교수 50% 늘리고 연봉제 도입”
“자율과 경쟁 논리를 들여오자는 것이다.” 23일 서울대 법인화위원회 박성현(통계학과 교수) 위원장은 법인화 보고서의 핵심을 이렇게 정리했다. 정부의 지원과 규제를 받는 상태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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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승리 제일주의가 낳은 폐해
스포츠는 신체활동을 통한 경쟁이 근간이다. 어원적 기원을 살펴보면 라틴어인 ‘deportare’에서 유래했으며 그 의미는 “자신을 즐겁게 한다” 이다. 그러한 스포츠가 오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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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학에 첫 산학 공동재단
프랑스 대학에서 처음으로 산학 공동 재단이 설립됐다. 니콜라 사르코지(52) 프랑스 대통령이 최고 역점 사업으로 대학 개혁을 추진하면서 나온 첫 성과다. 프랑스에서 최초로 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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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빨려가는 기술인력
하이닉스에서 분사한 TFT-LCD부문 자회사 하이디스를 사들인 BOE는 중국 최대의 TFT-LCD업체가 됐다. 중국 생산업체인 BOE-OT 공장 쇼룸에 이 회사에서 개발한 T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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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 억대 연봉을?' 유망직종 5선
'10년 후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흐르는 세월에 몸을 맡기는 사람에 불과할까, 아니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소영웅이 돼있을까. 앞서 미래를 준비해야 하듯 인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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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목받았던 신인들(5) - 92년
'성적은 몸값순이 아니잖아요' 92 시즌 신인들의 활약상은 이 한마디로 요약될 수가 있다. 유난히도 고졸 신인 투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반면에 입단 당시 거액의 몸값을 챙기면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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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에서 금맥을 캐자”
인간 유전자 암호를 상용화하려는 경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월街에선 몇몇 회사의 주가가 내일의 마이크로소프트가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 속에 1천% 이상 폭등하기도 했다. 셀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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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업들 사내 e-메일 감시 확산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사내 e-메일을 감시하는 풍조가 확산되면서 적지않은 윤리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사내 e-메일 감시는 웹사이트 방문을 감시하는 차원에서 한 단계 더 강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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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사, 손정의 회장 -2
슈로더스 도쿄 지사의 수석 분석가 구와바라 쓰요시(桑原毅)는 “NTT나 히타치(日立)가 일본 경제를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은 없지만 孫이라면 뭔가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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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교육개혁] 5. 텃새보다는 철새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저널리즘 스쿨의 교수는 37명. 이 가운데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은 단 한 명 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미 전역의 다른 대학과 유럽.캐나다 등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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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대한변호사협회 윤리위원장 최종백 변호사
법조계가 비리의혹으로 시끄럽다. 의정부지원.지청 사건으로 변호사와 판.검사간의 유착의혹이 불거져 검찰이 수사를 진행중이다. 대한변협은 이와는 별도로 사건수임 비리혐의가 드러난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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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을 문학의 도시로 가꾸자
영화.연극.뮤지컬의 도시인 미국 뉴욕에서 최근들어 신문이나 잡지등을 중심으로 문학의 도시로 가꾸려는 노력이 차분하게 전개되고 있다.이미 뉴욕시 곳곳에서 독서모임이나 시낭송회가 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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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건 수렁서 깨어나 새출발합시다 좌담
지난 두달 가까이「지존파」.온보현(溫保鉉)사건과 성수대교붕괴.충주호유람선 화재사건등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사건.사고는 온 국민에게 깊은 실망과 좌절감을 안겨주었다.그러나 언제까지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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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40점(분수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옆자리 책상은 늘 비어있었다. 학기말 시험 때였던가. 당시 이미 이름깨나 날린 야구선수였던 짝의 얼굴을 처음 본게 그 때였다. 그는 스스럼없이 시험지를 받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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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화장품 판매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것들이 때에 따라선 보배 같은 존재가 될 수도 있다. 마케팅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화장품 진출 6년만에 업계2위로 뛰어오른 럭키가 그 동안 보여준 소매점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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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 정서공해|미의 불건전한 세태 마구잡이 침투
미국의 잘못된 요즘 세태를 담은 영화들이 청소년 관객들의 정서를 병들게 한다는 여론이 높다. 최근 국내에서 상영중인 미국영화를 보면 지금껏 말썽을 빚고 있는 폭력·마약 문제와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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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선거비 이대론 안된다/갈수록 혼탁… 한명이 수십억 쓸판
◎공영제 확대로 타락방지/유급운동원 자원봉사자로/여야서 추진/후보난립·국민부담 가중이 숙제 금년 상반기에 치러진 기초 및 광역의회선거에서 여야 정당후보자들과 무소속 후보들이 선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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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인력난 갈수록 심각/일손 구하기가 “별따기”
◎복지확대 등 “백약이 무효”/“이러다간 문닫겠다” 아우성 취업시즌을 맞아 대졸자들의 사상 유례없는 「구직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달리 각제조업체는 단순생산직 일손이 달려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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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공 수급정책 “주먹구구”(인력난:4)
◎스카우트 일삼는 기업에도 책임 우리정부와 기업의 기능인력양성에 대한 무관심은 믿기지 않을 정도다. 기능공 양성실적은 10년전에 비해 나아진 점이 전혀없으며 오히려 「뒷걸음질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