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을 열며] 누가 이준석의 파트너가 될까
허진 정치부 기자 ‘보수 정당이 선거 연합 없이 승리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명제는 4·10 총선을 통해 증명됐다. 이미 많은 사람이 지적했듯이 2년 전 대선과 이번 총선의 결과
-
[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철도 지하화? 유권자들이 앞으로 50년은 보게 될 공약”
━ 여야 총선 공약 들여다보니 서경호 논설위원 빨간 조끼 ‘공약 택배’ 배달원 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연일 총선 현장을 찾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빨
-
‘약속 대련’이든 아니든 흥행 성공, 민주당은? [김성탁의 시선]
김성탁 기획취재2국장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그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2시간 30분가량 만났다.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함께 방문
-
바이든 '선전포고' 하루만에 총공세…공격 포인트는 '노조·여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공화당 대선 경선 최초로 초반 2연승을 거두며 강력한 대세론을 형성하자, 조 바이든 대통령도 맞대응에 돌입했다. 두 사람이 서로를 맞상대로 지목하면
-
"TK 뺀 전 지역이 험지" 강서 참패 후…與는 뒷걸음질만 쳤다
내년 4·10 총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 120일 전인 12일에는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여야의 사활을 건 선거전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제3지대 출범과 여야 비주류
-
"트럼프, 경합주 5곳 앞서…취임식날 시위 대비 '내란법' 검토"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FP=연합뉴스 “바이든에게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
국힘에 투표할 이유가 없다…강서구 통해 알게된 핵심 세력 유료 전용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했다. 지난 대선에서 여당은 강서구 20개 동 가운데 13곳에서 이겼지만, 이번엔 한 곳도 승리하지 못했다. 선거 이후 정부와
-
"비명, 野비대위 잡으면 무섭다" "與가 비윤 품으면 큰 위협" [총선 7개월 앞으로]
지난달 15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신혼부부 증여세 면제'에 "초부자 감세냐"던 野의 돌변, 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신혼부부에 대한 증여세 공제
-
"부상 장병에 가산점"…'스윙보터' 이대남 잡기 불붙은 與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국가보훈부 보훈 정책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권의 ‘빅샷’이 군 이슈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
윤, 서울서 이보다 31만표 많아…한강변 중심 14개구서 이겨
선거운동 기간 내내 네거티브 공방으로 얼룩진 ‘비호감 대선’, 하지만 이 대선에서 역설적으로 최다 득표 기록이 배출됐다. 윤석열 당선인은 제20대 대선에서 1639만4815표
-
'반감'이 모은 1639만표 vs 1614만표…한국, 둘로 쪼개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번 대선에서 16
-
李는 故조영래, 尹은 부산지검때 尹 소환…투표소에 숨은 전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일 오전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세 후보 모두 주민등록 주소지가 아닌 투표소를 찾았다. 이 후
-
문재인→이재명 58%, 홍준표→윤석열 63%
━ 본지·정당학회, 정책이념 분석 유권자들은 때때로 지지 후보를 바꾼다. 이른바 스윙 보터(swing voter)다. 중앙일보·한국정당학회의 이번 패널조사에선 201
-
한걸음 앞선 尹, "기회달라"는 李…"설 직후 조사가 가늠자”[토요풍향계]
지난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
-
40%는 마음 줄 곳이 없다...李·尹 아킬레스건, 2030
일시적 반등인가, 상승 추세인가.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
-
'컨벤션 효과' 올라탄 尹, 추격자 된 李…2030엔 외면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연합뉴스 여야 대선 후보가 확정된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반
-
[김성탁의 시선] "대선 아재들 잔치" 2030에 선거 때만 매달려서야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공무원 준비 학원에서 한 학생이 게시판 앞을 지나는 모습. [뉴스1] 과거 선거에선 40대가 캐스팅보터였다. 1970년대 태어나 90년대 대학을 다닌 이들은
-
이재명 3차 선거인단 28% 미스터리…대장동 쇼크일까, 외부의 개입일까
‘28% 쇼크’. 정치권에서 지난 10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가리키는 말이다. 일반 국민 24만8880명(투표 인원 기준)이 닷새간(6~
-
이재명 28% 참패 미스터리…“도깨비 장난”은 역선택?중도이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10일 선출 직후 수락연설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28.3%의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했다. 임현
-
20대 왜 홍준표·이낙연 지지할까···26살차 교수·학생의 한 단어
“10년 전 10대가 이미 ‘여혐’을 말했다. 요즘 10대의 젠더 혐오는 더 심각하다. 10년 안에 갈등을 넘어선 ‘젠더 전쟁’이 펼쳐진다.” 우석훈(53) 성결대 교수와 임
-
"살기 힘들어 민주당 철회했지만 국민의힘 지지하진 않아" [김성탁 논설위원이 간다]
대전은 비수도권이지만 지난달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 중이다. 지난 14일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대전=김성탁 논설위원 광복절 연휴 첫
-
[이현상의 시시각각] 싸우는 배는 돛을 접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영화 '벤허'에는 노예로 전락한 주인공이 갤리선에서
-
"실용" "경제" "공정" "환경"…중도를 묻자 野주자들 답 달랐다
■ 「 조조와 유비가 한중(漢中)에서 크게 맞붙는 장면은 『삼국지연의』 명장면 중에서도 백미로 꼽힌다. 한중을 틀어막아 유비를 서촉에 가두려던 조조, 한중을 교두보로 중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