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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의 「스웨덴」…복지포기·성장추구
■…복지국가로 자타가 인정해 오던 「스웨덴」이 경제위기를 맞고있는 느낌. 최근 「크로나」화를 10% 평가절하 한 이유는 국제사태의 여파라고 볼 수 있겠지만 「스웨덴」정부의 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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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란 무엇인가|이윤동기와 사회적 책임|기업의 기능
「스웨덴」이라면 사회복지 제도가 가장 앞선 나라로서 지상의 천국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지상천국으로부터의 탈출이 늘어나고 있다. 무거운 세금 때문에 못 살겠다는 것이다. 얼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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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미묘한 정치기류-북은 우경화·남은 좌선회
【런던=박중희 특파원】남·북구의 정치가 좌우로 엇갈리는 방향으로 기울고있는 경향을 한 묶음으로 「전통적 지배세력의 사양」이라고 해버리는 것은 무엇보다 그것이 그들간에 하나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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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의 탈세 수법 백태
서구의 부자들은 세금을 더 많이 내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미·카터」가 부자들에게 유리한 세제상의 허점을 없애겠다고 공약했고 복지 국가의 재정을 위해 「스웨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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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결혼식이 필요 없는 부부생활 「스웨덴」의 「리브·투게더」가족
「스웨덴」사람들은 「삼만보」란 말을 가끔 쓴다. 『아, 그 사람들은 삼만보」예요.』 세계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리는 「스웨덴」식 「리브·투게더」, 즉 결혼식을 안한 부부를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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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총선과 사민당의 노후화
지난 3일의 총선 결과 서독 사회민주당은 집권경쟁에서는 승리했으나 정치적으로는 수모를 당했다고 평가하는 것이 옳을 듯하다. 비록 정권유지는 가능하게 되었지만, 야당과의 득표율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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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민주주의에의 환멸
지난40여 년간「스웨덴」을 통치해오던「올로프·팔메」당수의 사회민주노동당이 19일 실시된 총선 결과로 권좌에서 물러났다. 오랫동안「유럽」사회민주주의의 전형으로 간주되던「스웨덴」사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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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점에 이른 서구 사회민주주의|스웨덴총선 사민당 패배가 뜻하는 것
『드디어!』 44년간의 사민당시대에 종지부를 찍은 19일의 「스웨덴」 선거 결과가 밝혀지자 야당계의 「엑스프레센」지는 단 한마디의 주먹만한 글자로 제목을 달았다. 이 한마디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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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상에 펠딘씨 확실
【스톡홀름 20일 AP UPI종합】19일 실시된 스웨덴 총선에서 사민당과 공산당의 사회주의 연립정부측이 중공당·보수당 및 자유당 등 3개 중도 연리세력에 패배, 사민당의 올로프·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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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 「스웨덴」 세 징수 지나쳐
■…「스웨덴」이 세계적으로 자랑하고 있던 연극·영화계의 거장 「베르히만」감독이 지난주 「스웨덴」 내무당국의 끈질긴 세무사찰에 견디다 못해 「스웨덴」으로부터 망명하겠고 선언하고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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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뉴질랜드」의 국기는 「유니언·재크」와 4개의 별로 되어 있다. 「유니언·재크」는 영연방의 표시이며 4개의 별은 남십자성. 은하의 한 가운데에 자리잡은 이 4개의 별은 남태평양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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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지향 국가는 기업을 우대한다|「스웨덴」, 세금면서 파격적 대우
다소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나 「유럽」 여러 나라 중 사회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나라일수록 기업 우대책을 쓰고 있다. 사회민주당이 43년간 집권하고 또 세계에서 가장 앞선 복지국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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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 산 상품들의 고발
『소비자는 왕』이라는 말이 있기는 하나 적어도 이 나라에서는 허울좋은 구호에 그치고 있을 뿐, 소비자는 항상 농락을 당하거나 손해를 보고있는 실정이다. 하루가 다를 이만큼 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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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증하는 조세규모
76년 예산안 심의가 국회에서 한창이다. 예산심의는 바로 세금을 주축으로 한 국민부담과 이의 쓰임새를 따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확실히 세금은 물가와 더불어 국민생활의 최대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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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외아들 「스웨덴」입양
【대구】집을 잃은 5세짜리 어린이가 또 부모 몰래 해외의 양부모에 입양, 출국해버린 사실이 부모들의 호소로 밝혀졌다. 경남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김순옥씨(28·노동) 이금순씨(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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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치는 타이프라이터
최근「스웨덴」의 사회성은 신체장애자를 위해 발이나 팔꿈치 혹은 주먹으로도 칠 수 있는 특수「타이프라이터」의 개발에 성공, 복지시설이 가장 잘된 나라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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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스웨덴의 전화기「디자이너」박근홍씨(1)
결혼한 다음해인 1959년 봄 박근홍씨는 27세라는 나이를 잊고「스톡홀름」공업전문학교(4년제)에 입학했다. 이미 의사가 되겠다던 꿈을 바꾸었기 때문에 그는 하나의 전문직을 딸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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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보건과 의료인들의 해외 취업
해외 개발 공사는 내년부터 해마다 의사·약사·병리사 등 1천명의 의료인들을 파독 할 것을 목표로 서독 병원 협회와 절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우리 나라 의료 기술은 사회 다른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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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보다 입양아가 더 많아진다.|작년엔 「6·25」후 20년만에 700여명 더 결연
기아 수에 비해 입양아수가 해마다 많아져가고 있다. 12일 보사부 집계에 따르면 기아 발생은 68년부터 5년째 연간 6천명 안팎으로 고정된 반면 내외의 입양 희망 가정은 매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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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카잘스」
사람에게는 누구나 위대해지고 싶다는 꿈을 갖는 순간이 있다. 그런 꿈을 안고 한 평생을 지내는 사람도 있다. 위대해지기 위하여 권력을 모으고, 돈을 모으고 하는 사람들은 물론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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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세(하)|그 내용과 문제점을 간추린 「시리즈」
조세부담은 그 절대액이나 증가율뿐만 아니라 어떻게 부담이 배분되느냐도 매우 중요하다. 담세 능력에 따라 적절히 배분되지 못하고 일부 부문에 편증된다면 심각한 과잉부담을 낳는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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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세계침구학술대회 그 의의와 본사주최 특별 좌담회|동·서 의학의 접합은 가능한가
「닉슨」의 중공방문을 계기로 구미를 휩쓴 침술「붐」의 상승기류를 타고 지금껏「블랙·매직」(Black magic)으로만 여겨져 온 동양의학이 구미의료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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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한 사회」의 그늘|우울증환자
우울증이 차차 구미 각 국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신년등 분주한 행사들이 끝나고, 그러나 아직도 봄이 손끝에 잡히기에는 먼 요즘과 같은 계절에 특히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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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세계 여성 활동
「제2의 성」이라고 인식되어 왔던 여성이 「인간선언」으로 전통적 문화체제에 도전해 오기는 이미 그 역사가 짧지않다. 그러나 70년대로 접어들면서 「여성해방운동」이라는 깃발아래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