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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무대만 빌려와 '해외 공동제작'?
2004~2005년 빈 슈타츠오퍼에서 상연되는 새 프로덕션은 '베르테르''노르마''돈 카를로''마농 레스코''알라딘과 요술 램프'등 6개 작품. 그중 12월 12일 개막하는 에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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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베를린필 - 빈필. 2005년 첫 합동공연
▶ 서로 세계 최고의 교행악단으로 자부하는 빈 필히모닉(사진위)과 베를린 필하모닉. 1984년 6월, 잘츠부르크 음악제 예술감독을 28년째 맡고 있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은 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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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캘린더] 같은 곳에서 자란 이들의 앙상블
파리음악원 졸업생들이 모여 창단한 파리 오케스트라(1958~)와 로마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동문들이 결성한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1908~)는 각기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대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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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캘린더] '초초상'의 아리아 봄날을 가른다
나가사키(長崎)에 주둔한 미 해군 장교 핑커톤과 계약 결혼해 아들까지 낳지만 버림받고 끝내 자결을 택하는 게이샤(妓生) 초초상. 푸치니가 무척 아꼈던 오페라 '나비부인'의 여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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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필, 맞긴 맞나…내한공연서 객원이 절반
지난달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빈 필하모닉 내한공연을 관람한 음악 애호가 B씨. 무대에 등장한 악단을 보면서 두 눈을 의심했다. 네 명의 여성 단원들 때문이다. 그는 빈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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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휘자 바렌보임 시카고 심포니 떠난다
아르헨티나 태생의 유대계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62)이 2005~2006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의 음악감독 직에서 떠난다. 그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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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캘린더] 오자와 지휘 '빈 필' 내한
베토벤.브람스.말러로 이어지는 정통 클래식의 맹주(盟主)를 자처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28~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예술의전당.상암월드컵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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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04년 최대 음악 이벤트 야외 오페라 '카르멘'
내년 세계 음악계 최대 이벤트로 손꼽히는 야외 오페라 '카르멘'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이는 1998년 중국 베이징(北京)의 자금성에서 열린 '투란도트'에 이어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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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아이다' B팀은 '드림팀'
▶ 오페라 '아이다' 주역 로만코와 요한슨 [변선구 기자]“1988년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역사적인 장소에서 공연하게 돼 기뻐요. 성악가·지휘자·연출자·오케스트라 등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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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이다' 두 주인공
"성악가.지휘자.연출자.오케스트라 등 출연진이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유럽 굴지의 오페라 극장에서도 거의 볼 수 없는 '드림팀'입니다." 오는 18~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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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시설·운영 지상 점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페라.발레.뮤지컬은 물론 교향악단 공연도 가능한 전천후 공연장으로 거듭난다.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오페라.콘서트 무대로 쓰고 있는 젬퍼 오퍼의 경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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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오페라 음반 낸 르네 야콥
1964년과 1976년 겨울 올림픽 개최지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알프스 산자락에 둘러싸인 이곳은 여름철 최고 기온이 섭씨 25도밖에 안되는 쾌적한 휴양지다. 이곳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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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내한공연 '빈 필' 이모저모
오는 3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4월 1일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 2일 통영 시민문화회관에서 내한 공연을 하는 빈 필하모닉의 입장권 금액은 각각 5만~30만원, 2만~1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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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필 아직 높은 '금녀의 벽'
빈 필하모닉의 내한 공연에서 여성 단원은 단 한 명도 없다. 지난 2월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가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가 협연한 미국 순회 공연에서 모습을 드러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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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대중화에 한몫 보태야죠"
오는 5월 8∼11일 상암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야외 오페라‘투란도트’(연출 장이머우)에서 티무르(왕위를 빼앗긴 타르타르 왕) 역을 맡아 유일한 한국인 주역 가수로 출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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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은 지금…'오페라 전쟁'
'유럽의 문화수도'를 지향하는 독일의 수도 베를린이 '오페라 전쟁'으로 소란스럽다. 동서독 분단 전만 해도 베를린의 오페라하우스(오페라단)는 2백6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슈타츠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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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설계 키워드는 친밀감"
세계적인 극장 컨설턴트사인 TPC(Theatre Projects Consultants)가 최근 창립 45주년을 맞았다. 한양대 공대 건축공학부 전진용 교수(건축음향 전공)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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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굽형객석'대구오페라하우스-달구벌 명물로 뜬다
지난 23일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115번지. 대형 아파트 단지와 백화점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이곳에선 내년 3월말 준공을 앞둔 '대구오페라하우스' 신축공사의 막바지 작업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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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토스카 올린다
올 가을 시즌 수도권 무대에 오르는 오페라는 모두 10편이다. 지난해 초연에 이어 전국 순회공연 중인 이건용의 '봄봄봄'을 제외하면 창작 오페라는 한 편도 없다. 정부 지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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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렌보임·사이드 아스투리아스 평화상 수상
유대계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59·시카고심포니 음악감독 겸 베를린 슈타츠오퍼 예술감독·(左))과 저서 『오리엔탈리즘』 으로 유명한 팔레스타인계 영문학자 에드워드 사이드(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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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클래식이 뜬다
'J-클래식'이 뜬다. J-클래식이란 일본 연주자와 작곡가의 음악을 뜻하는 말이다. 1990년대 말부터 일본 경제의 '거품'이 빠지면서 수입 일변도에서 탈피, 일본 연주자와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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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음악 콩쿠르는 정상급 연주가 산실" 역대입상자 5월7일 '귀향'음악회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중앙음악콩쿠르는 음악계 유망주 발굴을 위한 국내 최고의 등용문이다. 지금까지 성악가 고성현(한양대 교수)·김동규·김재형(뮌헨슈타츠오퍼 주역가수)·신지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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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음악史 실은 '밤의 노래'
구스타프 말러는 자신을 가리켜 '휴가 작곡가'라고 불렀다. 빈슈타츠오퍼의 음악감독으로 있으면서 매일 밤 지휘봉을 잡아야 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고 여름 휴가 동안 피서지에서 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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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필 10년만에 서울 공연
구스타프 말러는 자신을 가리켜 '휴가 작곡가'라고 불렀다. 빈슈타츠오퍼의 음악감독으로 있으면서 매일 밤 지휘봉을 잡아야 했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고 여름 휴가 동안 피서지에서 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