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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잡았는데 같이 한잔해요" 요즘 청춘들 위험한 방역꼼수
지난 17일 오후 10시 15분쯤 강남역 인근의 술집 근방의 모습. 거리에 나온 사람들이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 '길맥'을 하거나 방역수칙을 어기고 '방팅'을 시도했다. 최연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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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 붙인 헌팅포차…집합금지 첫날 홍대는 북적였다
19일 오전 12시쯤 마포구의 한 식당은 손님들로 가득하다. 김지아 기자 “매일 1시 노래 경연대회 개최. 자신감 충만한 사람들 전부 드루와~” 19일 0시. 서울 마포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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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떡펄떡 봄멸, 김우중 회장 짬뽕…거제 바다의 맛 유혹
━ 일일오끼 - 경남 거제도 경남 거제 외포항. 새벽 바다에서 멸치를 떼로 잡아온 뱃사람들이 노래 장단에 맞춰 멸치털이에 나섰다. 멸치털이는 4~6월에만 볼 수 있는 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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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저녁이 있는 삶’ 좇는 요즘 직장인들
작년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독서·스포츠·음악 등 취미 활동 활발 ‘인맥 형성’에 도움 되는 모임에 선택적 참여… 깊은 관계 형성 어려워 서울 낙원동 낙원악기상가 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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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3병에 황태포 안주가 2만원…'가맥' 즐거운 전주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37) 전주에서는 매년 8월 대규모 가맥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8일부터 3일간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다. 정통성,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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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 이후 강남클럽은?...‘레이블’은 오픈 연기, 다른 곳은 “여전히 만석”
1일 오후 찾은 서울 강남구 신사역 앞 한 빌딩의 지하 1층. 이곳은 과거 클럽 '바운드'가 있던 곳이다. 최근 '버닝썬 사태'로 인해 강남의 가장 유명한 클럽이었던 버닝썬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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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50년]⑨너는 운명을 건 외로운 표범인 적 있는가
2003년 8월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35주년 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는 조용필. [중앙포토] 가수와 작곡ㆍ작사가의 합은 무척 중요하다. 특히나 조용필처럼 직접 곡을 만들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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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알 수도 있는 사람 #3. 프리터 족(族)
기성은 사무실 쪽엔 신경 쓰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노트북 모니터에 코를 박고 있는 용주의 중얼거림이 열린 문틈으로 줄줄 흘러나왔다.“……안개의 왕자, 번트로즈마이어. 아우디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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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로길 맛있는 지도] 아침 브런치, 점심 화덕피자, 저녁 싱글몰트…골목이 살아났다
오전 10시반 식당이 밀집한 리첸시아 옆 한남대로길 골목은 한산했다. 시간대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다.강남통신이 ‘맛있는 골목’을 찾아 나섭니다. 오래된 맛집부터 생긴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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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대 주차장 아침 7시면 꽉 차" 관광객 붐비는 하네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오전 7시30분 도쿄 하네다 공항. 오랜만에 일본 국내 출장을 가기 위해 공항에 들어선 순간 ‘아차’ 했다. 국내선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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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식당에 걸린 '류현진 현수막' 괜찮나?
LA 한인타운 한 음식점 앞에 내걸린 류현진(LA 다저스) 경기 TV 생중계 홍보 현수막의 모습. 김상진 기자 요즘 LA 한인타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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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무한리필' 안주의 실체 확인해 보니…'경악'
[사진=JTBC 제공]좋은 사람들과의 술자리에 빠질 수 없는 맛있는 안주. 마른안주부터 시작해 고급 요리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요즘의 대세는 저렴한 가격에 무제한 안주를 제공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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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박근혜의 침묵과 한비자의 개
이철호논설위원 요즘 새누리당 주변에 은밀하게 한비자(韓非子)의 개 이야기가 흘러다닌다. 박근혜 전 대표와 친박 진영을 빗대는 말이다. 옛날 중국에 술 빚는 솜씨가 뛰어난 주막(酒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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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에 펼쳐지는 내 주변의 술집정보! 이젠 스마트폰으로 술집도 찾아간다!
세상에는 정말 맛있는 술집들이 너무 많다. 좋은 술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하나의 재미. 하지만 요즘 술집이 너무 많다보니 취향에 맞는 곳을 찾기가 힘들다. 기본적으로 안주의 입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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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공짜점심
똑같은 일도 시각에 따라 호칭이 변하는 법이다.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점심이 그런 예다. 영어로는 똑같은 ‘프리런치(free lunch)’지만 ‘공짜 점심’ ‘무상 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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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외국인, 그들의 서울 이야기
사진 왼쪽부터 초언리, 아이, 도미니카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약 25만 명. 서울은 한국인만 거주하는 도시가 아닌지 오래다. 이들도 당당히 서울라이트(서울에 사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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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에 퇴로 막힌 구로동 먹자골목
굳게 닫힌 가게 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텅 빈 식당을 지키고 있는 김영숙(48·여)씨의 얼굴이 밤이 깊어갈수록 점차 굳어졌다. 지난달 17일 오후 10시30분. 서울 구로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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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식당가 … 동네 인심마저 팍팍
9일 낮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GM대우 공장 서문 앞. 이곳에서부터 산곡동 천주교회 사거리까지 500m 남짓한 거리는 부평 일대에서 ‘대우길’로 불린다. GM대우 근로자들이 근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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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해외 여행] 하늘도 바다도 눈부신 ‘휴양 천국’
올여름도 휴가철 해외여행은 동남아, 중국, 일본에 치우칠 전망이다. 클럽리치투어는 고객 맞춤여행 브랜드 ‘휴(休:HUE)’를 론칭했다. 손대기 팀장은 성수기 동남아 여행 알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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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21세기를 갈망했던 80년대 ‘청춘 노래’
공통점이 있었다. 나이 차가 제법 나고, 고향도 학교도 달랐지만, 비슷한 구석이 있었다. 머리는 늘 더부룩하고, 수염은 기르는 것이 아니라 잘 깎지 않았으며, 눈빛은 늘 먼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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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하철인 JR타고 도쿄 시내 여행하는 방법
도쿄를 처음 가면 어디를 둘러볼까 하는 분들이 많다. 시내 관광버스를 타고 한번 둘러보면 어떨까?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 하고 고민이 될 때 방법이 하나 있다. 전철로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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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무궁화꽃'은 피면 안 된다
나는 소설가 김진명을 잘 알지 못한다. 같은 대학을 다녔으며 친구의 친구라는 정도만 알고 있다. 그러나 그의 소설은 좋아한다. 민족주의적 색채가 강하긴 하지만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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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탕 노린 아줌마부대는 없었다”
종합지수 1천p 고지 눈앞에 둔 여의도의 ‘조용한 봄’…99년 활황 때와 달리 객장도 술집도 차분 “차부-운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주가가 상승세를 더해가는 요즘, 여의도 풍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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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들의 소주 예찬
#장면1- 지난 26일 오후 7시쯤 경기도 부천시 한 대학 앞 술집. 여대생으로 보이는 20대 3명. 둘러 앉아 술을 마시고 있다. 그들 앞에는 소주병이 놓여있다. 이들은 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