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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에 부르는 '여자의 마음'… 비결은 헬스클럽 2시간
피아노 앞에서 발성 연습 중인 안형일 교수. 그는 매일 한두 시간씩 이렇게 연습을 한다. [김상선 기자] “예. 제가 안형일 맞는데요….” 처음엔 전화를 잘못 건 줄 알았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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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 두달만에 시·도 대회 휩쓸어 … 스트레스 풀려 성적도 올라
온양여중 창작댄스팀이 소품을 이용해 별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이들은 방송안무가 아닌최 강사와 팀원들의 아이디어로 안무를 짜내 호평을 얻었다. 그들만의 댄스로 자신감을 키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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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 오는 11월 내한공연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을 이끌고 올해 11월 내한하는 마리스 얀손스. 그는 자신이 수석지휘자(상임지휘자 역할)를 맡고 있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에 대해 “정열적이면서 자연스럽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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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손으로 주문받는 바리스타 … C자 만들면 ‘캐러멜 마키아토’
지난달 9일 서울 장안동 스타벅스 장안평점에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이선희(33)씨가 동료로부터 주문 내용을 전달받고 있다. C자 형태로 손을 만들어 보이면 ‘캐러멜 마키아토’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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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요·바빠요·끊어요” 여기서 이겨야 고객이 지갑 열죠
신한생명의 텔레마케터 세 자매는 카메라 앞에서 유난히 쑥스러워했다. 매일 전화목소리 하나로 얼굴 한번 보지 못한 수백 명과 ‘입씨름’을 벌이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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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라니요? 성공적인 데뷔전이죠
유소연(왼쪽)과 서희경이 지난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한다 호주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스쳐 지나가고 있다. [멜버른 AFP=연합뉴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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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아줌마, 식당 홀서도 안 써” … 자격증 따러 학원으로
50대 여성들이 24일 서울 신수동 여성창업 교육반에서 꽃 디자인 교육을 받고 있다. [오종택 기자] 24일 오후 8시 서울 중곡동의 요양보호사교육원 강의실. 창밖엔 어둠이 짙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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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옹알스①-돌아이들 유럽을 점령하러갔다 에든버러 메인극장을 차지하다
한국 코미디 최초로 유럽 무대에 선 퍼포디언 옹알스 (왼쪽부터 조수원,최기섭,채경선,조준우) [사진=옹알스, 온라인 중앙일보 독점제공 / 상업적 사용을 금합니다] 한류 배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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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아닌 올림픽 금메달, 꿈꾸면 이뤄집니다”
에바다 탁구의 목표는 세계 정상이다. 패럴림픽이 아니라 올림픽 금메달이다. 권오일 교장(오른쪽) 앞에 있는 선수가 전국대회 2위에 오른 김서영양이다. 평택=조용철 기자 탁구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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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영어 ‘고민 제로’] 초4 원성민군
중앙일보 열려라 공부와 윤선생영어교실이 진행하는 ‘우리 아이 영어 고민 제로’ 프로젝트는 자녀의 영어교육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신청을 받아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맞춤형 현장교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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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뽀뽀뽀’ 30년 함께한 음악감독 이민숙
‘뽀뽀뽀’가 서른 살을 맞았다. 그동안 왕영은·고(故) 길은정·장서희처럼 대물급 연예인 23명이 진행자 ‘뽀미 언니’로 활약했다. 동요를 합창한 아이도 수천 명에 이른다. 거쳐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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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M (Beached White Males) 세대의 비애
남 부러울 게 없던 전문직 중년 남성들이 대불황 이후 직장과 가정에서 설 땅을 잃었다 관련사진캘리포니아주 미션 비에이호에서 사는 브라이언 구델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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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세계 유일의 시청각장애인 극단 ‘날라갓’ … 알론 레비 대표
극장에서 팝콘 먹으며 영화 보기, 가족 위해 빵 굽기, 옆사람과 수다 떨기 …. 평범한 휴일의 일상을 ‘평생에 꼭 이뤄보고 싶은 소원’으로 꼽는 사람들이 있다. ‘날라갓(Na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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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의 미인별곡 | 최초의 10대가수여왕 왕수복
관련사진기생가수로 데뷔해 등으로 일약 스타가 된 왕수복. 한 시대는 다양한 인간의 얼굴을 품는다. 1933년의 남자현과 왕수복을 보면 더욱 그런 느낌이 든다. 그해는 만주의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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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춤·한복·태권도, 발트해 수놓은 코리아
2000년부터 대규모 해외 종교 집회를 개최해온 만민중앙교회가 2010년에는 발트해의 작은 나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연합성회’를 가졌다. 만민중앙교회 측은 이번 행사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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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미국의 아침을 연다, ABC ‘굿모닝 아메리카’ 한인 앵커 주주 장
“살인적인 스케줄이지만, 30분 정도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주주 장(45·한국명 장현주)의 목소리는 묵직했다. 표현은 군더더기가 없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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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결국 눈물 보인 신지애
[사진 AFP = 연합뉴스]“처음엔 ‘괜찮다’고 말했지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수화기 넘어 들려오는 ‘골프 지존’ 신지애(미래에셋)의 목소리에는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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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아들 골프 신동 만든 탁구 스타 안재형의 부친력
‘또르르~.’ 홀에 골프공이 쏙 들어가자 안재형(44) 감독은 두 손을 번쩍 들고 환호성을 외쳤다. 지난 8월 31일, 아들 안병훈(18)군이 골프 유학을 떠난 지 4년 만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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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장애인이 무슨 연극? “그런 편견 깨려고 무대 서요”
‘휠’ 단원들이 서울 관악구 연습실에 모였다. 호종민(뒷줄 왼쪽에서 둘째)씨는 발음과 발성 연습을 위해 1년 넘게 혼자 노래방을 찾았다고 한다. 단원들은 연극을 통해 세상을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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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세리 키즈’ 김인경, 세리를 넘다
김인경이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김인경은 지난해 10월 롱스드럭스 챌린지 대회 이후 7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스프링필드 AFP=연합뉴스] 프로골퍼 김인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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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키즈 김인경, 세리를 넘다
프로골퍼 김인경(21ㆍ하나금융). 키 1m58cm의 이 ‘땅꼬마’ 처녀를 만난 사람들은 보통 두 가지에 놀란다. 하나는 자그마한 체구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샷에 놀라고, 또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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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다닥! 핀이 쓰러지면 귀도 가슴도 뻥 뚫려요
신입 프로볼러 교육이 열린 이천의 볼링장에서 김성환 선수가 볼을 리프팅하고 있다.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15파운드(약 6.8㎏) 무게의 볼링 공에 꿈을 실어 던지는 청각장애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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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자녀와 함께하는 영어 행사 어때요?
다가온 크리스마스와 연말. 들뜨고 설레는 마음은 아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지다. 곳곳에서 열리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영어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찾아 연말 분위기를 한껏 즐겨보자.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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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로”
베이징(北京) 장애인 올림픽이 8일 앞으로 다가왔다. 28일 오전 10시30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조직위는 베이징 톈탄(天壇)에서 성화를 채취했다. 이로써 제13회 장애인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