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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에 인사·예산권 … 지역선 기관장급 대우
관련기사 돈봉투 들키자 10배로 무마 시도 … 정치권 뺨치는 선거판 농·수협 및 산림조합의 지역별 조합장은 ‘농어촌의 권력자’로 통한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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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원 돈봉투 들키자 500만 원으로 입막음…정치권 뺨치는 선거 비리
오는 11일 농·수협 및 산림조합 조합장 선거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279만여 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하는 이번 선거는 지난달 26일 선거운동을 공식 개시했다. 전국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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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조합장 선거, 정치인 뽑는 게 아니다
이동필농림축산식품부장관 다음달 11일 전국에 있는 1326개의 농·축협, 수협, 산림조합의 조합장을 뽑게 된다.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이 4년간의 조합 경영을 책임지는 대표자를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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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택배사업 진출 확고 … 선거 비리 임기 안에 근절”
최원병(69·사진) 농협중앙회 회장이 “택배사업에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농촌에 택배회사 영업망이 부족한데다 농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우체국 택배가 주 5일제로 운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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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악취 진동하는 지역 조합장 선거 비리의 악습
충남 논산의 한 농촌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한 후보가 100여 명에게 6000만원대의 돈 봉투를 돌리다 적발됐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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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특채, 지인에겐 무한 대출 … 견제 안 받는 '농어촌 제왕'
타락 선거 뒤에는 뿌린 돈을 거두려는 조합장 비리가 이어진다. 지난달 29일 전남 나주시 문예회관에서 열린 ‘공정선거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부정선거 행태를 깨뜨리자는 의미로 송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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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줄게, 출마 말라" … 축협 조합장 선거 매수 시도
벌써 돈이 난무하고 있다. 오는 3월 11일 치러지는 첫 전국 1328개 농협·수협·축협·산림조합 동시 조합장 선거 얘기다.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달 26일부터로 아직 한 달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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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뿌리면 조합장 당선" … 10억 예산·인사권 '농어촌 권력'
지난 23일 경남의 한 축협 조합장 출마예정자가 현직 조합장에게 “후보로 나오지 말라”며 준 돈 봉투. 1만원권 3000장과 5만원권 400장 등 5000만원이 들어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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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VㆍDTI 규제 완화 후 농ㆍ수ㆍ신협, 영업력 약화"…상반기 적자조합 23%
농·수·신협, 산림조합과 같은 상호금융조합의 자산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비과세 혜택으로 예·적금은 늘었지만 부동산 정책 변화로 대출이 줄고, 경제사업 실적이 나빠진 것이 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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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CEO … 희망을 함께 가꿔요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16강으로 이끈 주역은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다. FC바르셀로나는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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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파릇파릇 돋는 봄, 입맛도 돋네요
쑥부쟁이가 지리산의 봄을 알린다. 조선호텔 조형학 총주방장(왼쪽)이 전남 구례 지리산 자락에 있는 고영문·최문희 부부의 쑥부쟁이 밭을 찾았다. 봄이다. 싱그러운 맛의 계절이다.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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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면 바다인 한국, 바다 빼고 미래 논하는 건 난센스
이종구 회장이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본부 상황관제시스템 앞에서 국내 어업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연근해 조업 어선은 3048척이었다. [오종택 기자]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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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협동조합 봇물…출자금 500원으로 신청도 2곳
김모씨 등 23명은 최근 출자금 230만원으로 ‘한국무속인협동조합’을 만들어 서울시에 신청했고, 2월 수리됐다. 차모씨 등 8명은 출자금 42만원으로 ‘한국신교협동조합’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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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소상공인 경쟁력 협동조합으로 키우자
정선희 소상공인진흥원 천안아산센터 선임상담사얼마 전 발표된 기재부 자료에 따르면 한해 동안 음식업 창업자는 18만9000명이었고 같은 해 17만8000명이 폐업했다. 음식업 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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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제 용어] 상호금융
최근 신문에 ‘상호금융에 예금은 많이 들어오는데 대출이 안 돼 수익성이 나빠졌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상호금융은 도대체 어떤 곳일까요.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농협·수협·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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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서비스도 구멍가게도… 협동조합 전성시대
퀵서비스 기사에겐 휴일이 없다. ‘콜’을 하나라도 더 받기 위해 연중무휴로 대기한다. 10일 서울 영등포 사무실 앞에 모인 한국퀵서비스협동조합 회원들. 왼쪽부터 경력 15년차 봉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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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안전 우리가 지켜요” “맞춤형 휴대폰 기대하세요”
10월 통신서비스 공동 구매 100만 서명운동을 시작한 전국통신소비자 협동조합(추진위). 통신업계의 과점 아래서 소비자주권을 지킨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해당 협동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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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예탁금 계속 비과세 … 골프장 개별소비세는 내야
농협과 수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이 한숨 돌렸다. 기획재정부가 36년간 비과세였던 조합 예탁금에 세금을 물리겠다고 칼을 빼들었지만, 국회의 벽에 가로막혔기 때문이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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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15.4% … 한푼이라도 지켜라
주부 안모(58·서울 목동)씨는 이달 초 1년 만기 정기예금에 넣어뒀던 1000만원을 찾았다. 이자는 연 4%였지만 이자소득세(15.4%)를 떼고 나니 손에 쥔 이자가 33만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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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협동조합이 새 기업모델로 뜬다는데 일반 기업과 뭐가 다른가요
주요 협동조합 기업들.Q 최근에 ‘협동조합’이 새로운 기업모델로 뜬다는 신문기사를 봤어요. 협동조합이면 농협이나 수협 같은 걸 말하나요? 농협이나 수협은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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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금융 지원, 수산물 수출 앞장 … 어업인의 50년 친구
1. 1962년 4월 1일 수협중앙회 창립식에서 진행된 현판식. 2. 1975년 9월 23일 수협 공제병원선 새어민호 취항식. 3. 1985년 8월 21일 수협중앙회 가락동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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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하는 농민은 지원, 안하는 어민엔 무관심한 정책 안 돼
이종구 회장수산업협동조합이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수산업은 1950~60년대 한국 수출의 4분의 1을 담당했다. 수산업계는 수산업이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됐다고 자부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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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 돈줄도 죈다 … 돈 급한 서민은 어디로
경기도 부천에서 파이프 장사를 하는 이모(58)씨는 지난해 9월 보험사에서 900만원을 빌렸다. 거래하던 은행에서 “대출이 어렵다”며 거절했기 때문이다. 서울 가양동의 마트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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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장 ‘돈 선거’
전남 목포수협장 선거 때 조합원 한 명당 30만∼220만원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9월 15일 치러진 목포수협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조합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