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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수 살리기 묘안?] D-TV 손님 잡고
디지털TV(DTV) 구입 등을 위한 국민 적금이 나올 예정이다. 정부가 극심한 소비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정보통신 분야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셈이다. 정부는 22일 이헌재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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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경제 우울증' 어찌 할꼬
지난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당초 5.5%에서 5.2%로 내려 잡았다. 몇가지 의문점을 중심으로 전문가의 고충과 전망의 맥을 짚어 보기로 하자. 먼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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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매출 6조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2분기 중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렸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다소 줄었다. LG전자는 2분기에 매출 6조290억원, 영업이익 3952억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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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내년 경제는 더 어렵다는데
우리 경제는 활로가 있는가. 이대로 추락하는 것은 아닌가. 한국 경제의 앞날에 짙게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를 보면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요즘 전해오는 소식은 온통 우울한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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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칼럼] 경제 위기보다 무서운 무기력증
경제위기냐 아니냐 하고 논의할 때는 이미 지난 것 같다. 한 달여 사이에 한국경제가 눈에 띄게 쇠약해졌다. 그런 조짐이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최근 발표된 통계가 그걸 확실히 알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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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불확실'이란 이름의 유령
증시가 꼭 일 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이다. 종합주가지수가 700대 초반 박스권에 갇혀 있고, 삼성전자 주가가 40만원대 초반인 것이 그렇다. 하지만 분위기는 영 다르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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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가 실험용 쥐도 키우네
▶ 오리엔트 본사에 있는 실험용 생쥐 사육실 모습. 오리엔트는 실험동물 판매 및 실험 대행 서비스를 향후 성장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신인섭 기자] 지난 16일 서울 구로동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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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매출 15조
▶ 이건희 삼성 회장(오른쪽에서 둘째)이 1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2004 선진 제품 비교전시회'에 참석,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右)에게서 디지털 TV에 대한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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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부가세 줄고 상속·증여세는 늘어
경기 침체로 올 1~4월 법인세 납부가 지난해보다 15% 줄었다. 15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통합재정수지를 근거로 추정한 국세 징수 실적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법인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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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글로벌 마당발'…태국·베트남 등에 초고속인터넷 수출
▶ 이용경 KT 사장(오른쪽에서 둘째)과 아란 팜피분 TOT 사장이 태국 푸켓에서 초고속 인터넷 개통식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세계로 나가고 있다. 국내 기간통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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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도 올 성장률 전망 낮췄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내외 경제분석 기관들이 잇따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당초 예상과 달리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내수 부진의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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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늘릴 것" 한국 10%·일본 91%
일본 100대 기업은 10개사 중 9개사꼴로 올해 설비투자를 지난해보다 늘리지만 한국 100대 기업 가운데 설비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업체는 10개사 중 1개사에 불과했다. 10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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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려운 상황" 여야 한 목소리
▶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13일 국회본회의장에 나와 의원들의 경제분야 대정부질의를 듣고 있다. [김형수 기자]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렵습니다." 13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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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성장시스템 붕괴다, 이 바보야
한국 경제는 캄캄한 터널을 지나고 있다. 긴 개혁의 터널을 참고 견디면 G-10의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다는 게 현 정부 핵심 브레인들의 희망이자 바람이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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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각종 발표 비교기준 왜 바꾸나
전년 같은 기간의 실적과 비교하고 있는 각종 통계의 비교기준을 정부가 갑작스럽게 직전 기간 실적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나섰다. 전년동기 대비로 보면 특정 기간의 실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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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진보정권의 덫 '트라이레마'
신행정수도 예정지에 투기꾼이 몰리고 땅값이 치솟는다.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에 수조원의 돈이 몰린 것이 불과 몇달 전 일이었다. 시중에 돈이 있다는 증거다. 그런데 증시는 여전히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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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3년내 218조 생산유발"
올 여름에는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한 이봉주 선수의 다리 근육이 떨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TV를 통해 여론조사도 하고 홈뱅킹과 홈트레이딩도 가능해진다. 2000년부터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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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기 낙관론 접었다
소비심리가 갈수록 더 얼어붙고 있다. 특히 고소득 층과 20대, 30대 젊은 층의 소비심리 위축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낮아지고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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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분석] 하반기 경제도 나아질 기미 안보여
경제가 여전히 답답하다. 하반기에도 별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재정경제부가 7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은 지난해 말 발표한 내용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았다. 차이라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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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기'아니라는 경제, 왜 더 침체되나
곧 나아질 것이라던 정부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우리 경제는 갈수록 깊은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내수부진이 장기화하면서 비교적 경기를 덜 타는 법무.회계 등 전문.고소득 직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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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판매 13년 만에 최저…서비스업도 내리막 길
올해 자동차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내수 판매는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간판 산업인 자동차 업종에서도 '내수 부진'과 '수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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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앞다퉈 파병 자청
이라크 임시정부가 출범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아랍권의 대(對)이라크 정책이 변하고 있다. 일부 국가들은 그토록 반대하던 이라크 파병을 자청하고 나섰다. 향후 아랍의 '경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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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레이더] 미국 금리 영향, 3분기도 먹구름
미국의 금리인상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충격파가 예상 외로 크다. 그동안 바닥을 다지며 하방 경직성을 보였던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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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미은행의 '잘못된 다툼'
사계절이 뚜렷해 살기 좋다던 나라가 점차 계절을 잃고 인간의 삶도 시들해 간다. 동투.춘투.하투 등 사시사철 이어지는 파업열기가 일터를 솥뚜껑처럼 달구는 통에 국내경기는 냉각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