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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수출특공대'다시 떴다…오지 단독침투 판로열어
동국무역의 한갑수 (32) 대리는 지난달 20여일 동안 베냉.모로코.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을 구석구석 누볐다. 그것도 혼자 견본 등이 가득 든 40㎏짜리 가방 두 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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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컴키드 남기영 사장 "우리정서에 맞는 소프트웨어 개발 시급"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공부하는 에듀게임소프트웨어는 수출 유망품목으로까지 키울 수 있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문제는 내용이죠. 겉포장이 아무리 화려해도 내용이 주먹구구식이라면 안팔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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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커뮤니케이션, 고전하는 중소기업 홍보 무료대행 30건 성사
“홍보는 마이더스의 손입니다. 좋은 아이템을 갖고도 고민하는 중소기업은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각종 아이디어 제품을 생산하면서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고전하던 중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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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를 수출한다]下.맨해튼서 주가 올린 '패션코리아'
“저런 패션도 다 있습니까?” 93년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가 파리 프레타포르테 (기성복컬렉션)에 첫 참가했을 때 서구인들이 보인 반응이다. 직선적이고 몸에 꼭 맞는 서양식 재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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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여성경영인]우진무역개발 고연호 사장…물어 물어 찾은 창업의 길
'86년 이화여대 경제학과 졸업. 운동권출신에다 학점은 좋지 않음' 올해 창업 10년째를 맞은 우진무역개발 고연호 (高連浩.35) 사장의 창업전 이력이다. 이런 이력 때문에 高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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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인터넷코리아 - 이 회사를 분석한다 (2)
인터넷코리아는 95년 설립이후 국내 최초로 인터넷 교육과 인트라넷 구축사업에 나서는등 나름대로 독자적인 상품을 개발해 왔다.인터넷 관련 정보서비스업은 결국 고객의 욕구 충족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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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한국은 무엇을 본받아야 하나 (1)
오디오 테이프를 일본에 수출하는 ㈜SKM 일본사무소의 윤병용(尹炳勇)소장은 요즘 한숨이 늘었다.“달러당 1백엔에서 1백10엔 사이만 돼도 버텨 보겠는데 1백27엔대를 들락거리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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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건인 (1)
서울가락동 건인빌딩 2층 5평규모의 건인 사장실.이곳에 들어서면 책상 위에 놓여있는 큼지막한 금색빛깔 지구본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건인의 활동무대는 세계라는 뜻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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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소포.사서함, 景氣지표 역할 톡톡
유일한 호황업종으로 꼽히고 있는 정보통신산업을 지원하는 정보통신부는 요즘 타부처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하지만 여기서도 불황의 한파를 온몸으로 느끼는 부서가 있다.국내외 우편물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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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발상이 히트상품 만들어-점자캔맥주.항균노트.딱풀등
조선맥주 마케팅팀이 요즘 신바람이 나있다. 지난해 12월 점자(點字)표기를 한 하이트 캔맥주를 내놓은 이후 시각장애인과 가족들로부터“이렇게 작은 부분까지 신경써줘서고맙다”는 감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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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대책 획기적 개선을
중소기업을 보호 육성해야 한다고 명기해 놓은 헌법 때문만도 아니다.한 나라의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역할이란 실로 중차대한 것이다.급변하는 정보지식산업시대에서야 더 말할 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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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산물 16가지 세계화 자신만만
반도체와 같이 세계를 석권할 만한 우리의 농산물은 없나. 현재도 선인장등 일부 농산물은 비록 규모가 미미하긴 하지만 국내산이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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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黑民經 崔秀鎭사장
최수진(崔秀鎭)-.50년3월생.흑룡강성 하얼빈시 중심가에 21층짜리 별 세개급 호텔 「민족반점(民族飯店)」운영.호텔 시가는6천만달러.이 호텔 4층에 자리한 「중국흑룡강성 민족경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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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국내업계 희비 엇갈려/「80년대 엔고」와는 다른 양상
◎자동차·반도체등 유례없는 호황/수입의존 높아 대일적자는 누적 대일무역회담 결렬이후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엔고현상으로 국내 산업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엔고는 우리 수출상품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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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코오롱.대우전자.한국사업정보개발원등
승용차全車種「ISO」인증 ◆大宇自動車는 29일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처음으로 승용차 전 차종에 걸쳐 국제표준화기구가 정한 품질보증규격인 ISO9001인증을 받았다고 발표. 베트남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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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산업-이재선 가구연합회 회장
가구업계는 아주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80년대 중반 2억달러에 달했던 수출이 이후 계속 하향커브를 긋고 있는가 하면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올해 내수시장 전망도 그다지 밝지 못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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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시장 외제가 판친다-선진국엔 질,중국엔 가격에 밀려
국내 완구시장에 외제돌풍이 몰아치고 있다.유명 백화점은 물론국민학교앞 완구.문구점 진열대는 이미 반수이상의 외국산 장난감들로 채워져 있다.레고코리아가 국내에 제조공장과 판매조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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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기업 청성무역|조화수출 작년 백70만불
결혼식장에서 신부나 들러리들이 쓰는 화사한 화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등 갖가지 꽃들과 나무열매들이 사무실안에 가득하다. 우리는 조화보다는 생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미주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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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노동법 까다로운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는 같은 카리브연안국가지만 이웃 멕시코·도미니카 등과는 모든 여건이 전혀 다른 나라다. 우선 공항에서 마주친 사람들은 전부가 백인으로 혼백 혼혈이 대부분인 다른 중남미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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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붐」일으킨 헝가리 합작투자
헝가리에서의 한국에 대한 「기대치」는 매우 높다. 지난해 11월 대우와 헝가리신용은행이 총 1억달러규모의 합작투자 계획을 발표했을때 현지 매스컴들은 「헝가리에의 외국인투자를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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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으로 증권사 순익 2백54%나 늘어|환은, 대한선주 낡은 선박 13척 해외에 팔기로
최창낙 동자부장관은 액화천연가스(LNG)공급발표를 해 놓고 서울시 및 업자들과 손발이 안 맞는 등 차질을 빚은데 대해 「엄중한 인사조치」를 하겠다고 해명. 동자부는 지난달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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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질서
기미년의 새날. 70년대의 마지막 길목에 들어선다.「능률과 효과」만을 내세운 70년대 성장의 뒤안길에서 잊혀온 생활의「모럴」-그것은 질서의식이었다. 참고 기다리며 양보하고 이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