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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전망은 3~4%대인데 정부만 5% 성장 낙관?
정부가 내년 5% 내외의 경제성장을 예상했다. 올해 경제가 6%를 소폭 웃도는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올해보다 5% 성장한다는 건 내년에도 경제가 꽤 괜찮을 것이라는 얘기다. 정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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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펀드투자] ‘못난이 펀드 3형제
최근 해외 증시의 반등에도 2007년 하반기~2008년 중반에 해외 펀드에 들어간 투자자들은 아직 원금을 회복하지 못했다. 3년 수익률로 따졌을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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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열매 두루 맛보려면, 양극화 줄이고 일자리 늘리자
‘보수-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의 10월 토론회가 지난달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일영 한신대 교수, 홍종학 경원대 교수, 이경태 국제무역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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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경상수지 관리제’ 한국엔 영향 적을 듯
지난 주말 경주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합의한 경상수지 관리제가 시행되더라도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국제통화기금(IMF)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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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적, 적절한 정부 정책이 결정적 역할”
“놀랍다.” 앤 크루거 존스홉킨스대 교수가 한국경제 발전사에 내린 평가다. 한국경제 60년사 콘퍼런스에 참석한 크루거 교수는 “6·25전쟁 직후 한국경제는 외국 원조에 전적으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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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이젠 ‘스펜드 인 코리아’다
휴가차 싱가포르를 다녀왔다. 현지 경제를 둘러볼 기회도 있었다. 싱가포르는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얼마 전 문을 연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의 카지노는 중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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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IMF 총재 “G20 핵심 의제 논의서 한국 리더십 따를 것”
기획재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가 공동 주최한 ‘아시아21 콘퍼런스’가 13일 폐막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맨 왼쪽)가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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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 ③
상생과 소통을 위한 보수-진보 토론회에 참석한 류동민 충남대 교수, 김형기 경북대 교수, 김정수 중앙일보 경제전문기자,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홍기택 중앙대 교수(왼쪽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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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예란 페르손 전 스웨덴 총리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노동시장에 재진입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2주년을 기념해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코리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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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國父 호암에게 길을 묻다
보보시도량(步步是道場). 이것이 인생이다. 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바로 도량이라는 생각 아래 사업을 계속 일으켜왔다. 인생은 도량이고 나에게는 끊임없이 사업을 일으켜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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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투자는 ‘공격 앞으로!’
“내년엔 방어형보다 공격형 투자전략이 필요해질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조언이다.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내면서 글로벌 경제의 성장 엔진이 다시 켜질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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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해외펀드 투자 지역 어떻게 고르나
“이제 싼 것보다는 좋은 걸 찾을 때다.” 내년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에게 해외펀드 전문가들이 주는 공통된 조언이다. 올 초만 해도 주가가 많이 빠진, 즉 싼 지역의 펀드를 고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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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위협, 또 다른 기회다
중국 경제가 연평균 10% 이상 고속 성장하며 한국에 위협을 주고 있다. 중국의 성장 특색은 5개 지역경제권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성장의 축으로 삼는다는 점이다. 장강(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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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2010년 재테크의 필수는 '환율지식 쌓기'
재테크나 투자를 할 때 알아야 할 것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은 시대가 되었다. 예전에는 재테크를 한다고 하면 금리 즉,이자율만 알고 있으면 되었다. 상품마다 거의 확정금리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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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불길한 만세삼창
미국 피츠버그의 주요 20개국(G20) 3차 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서울행 비행기에서 만세삼창이 울려 퍼졌다고 한다. 온 나라가 흥분할 만도 하다. 하지만 나는 겁부터 덜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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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버냉키 경고의 후폭풍에 대비해야
지난 19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아시아와 세계경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아시아 무역흑자국들은 내수를 확대하고 미국은 저축률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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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수출주도 정책 경고 … “원화 회복 덜 돼”
‘아시아가 세계 경제 회복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세계 경제를 다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것도 아시아다’. 벤 버냉키(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아시아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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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UL 전기자동차 배터리 안전규격 수립 외
◇안전 규격 개발 기관이자 인증기관인 UL은 전기 자동차 대형 배터리에 대한 안전 규격(UL Subject 2580)을 새롭게 수립했다고 6일 발표했다. UL은 화석연료와 같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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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더 소비하고, 미국은 더 저축해야”
뉴욕 경찰들이 각국 정상들이 머무르는 맨해튼 호텔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 유엔총회와 기후변화 정상회의를 위해 뉴욕을 찾은 정상은 100여 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일부는 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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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앞으로 두 번 더 겪을 것…증시, 더 오를 수 있지만 거품 우려”
“침체는 끝나지 않았다. 아직 두 번의 바닥이 남아 있다.” 독일계 투자은행인 도이체방크그룹의 노베르트 발터(사진) 수석이코노미스트는 31일 한국과 세계 증시의 ‘과속’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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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자형 더블딥을 조심하라
일본 정부 관계자들과 얘기해 보면 체념의 몸짓이 느껴질 때가 많다. 디플레이션에다 미약한 성장률, 정치적 혼란까지 겹쳐 한숨이 절로 나오는 상황이다. 현재 일본 경제는 세계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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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강력하게 해 향후 10년 성장 체질 다져야”
위기 극복 이렇게 … 패널 토론회 “정부, 연구개발 지원 늘리고 법인세 획기적으로 낮춰야지금은 신속히 재정 투입할 때” ‘시장이 조금 좋아진다고 위기가 물러간 게 아니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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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세계적 보호주의 경쟁의 종착역
질풍노도의 시대가 다가오는가? 세계경제의 기존 관념들이 무너져 내리고 지구사회는 지금 마치 외줄 타는 곡예사처럼 위태위태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보호주의의 먹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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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연초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장세
7일(수) 중국증시는 연초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로 소폭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3.13P(-0.68%) 상승한 1924.01P로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본격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