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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흥청 무드" 사그라든다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유통 및 관련업계의 총력상전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의 영업실적 저조와 사회적인 과소비 억제분위기 등에 밀러 호텔에서 열리는 기업들의 자축파티 등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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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달력 수주전 뜨겁다.
내년도 대력시장을 놓고 벌써부터 업계의 판촉· 수주전쟁이 한창이다. 을지로·충무로 도로변에는 90년도 달력이 나와 있고 대기업들도 11월 중순부터는 거래소·고객들에게 나눠줄 판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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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업계집중」놓고 "저울질"|표류1년…「한중민영화」
○…한국중공업의 민영화 작업이 진통을 겪고있다. 3공화국말기 과잉투자로 부실기업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온 한중은 작년 9월 관계장관회의에서 민영화 방침을 결정했으나 최근 기획원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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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중공 비에 무기반입기도
【마닐라 AP=연합】 북한과 중공이 필리핀내로 무기를 반입하려 했으며 필리핀정부가 적어도 한차례씩 이 두 나라의 무기반입 기도를 중단시켰다고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의 안보 담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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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업, 마르코스 재산도피에 말려
【동경=최철주특파원】「마르코스」 전 필리핀대통령의 재산관계 문서에서「일본의 5개기업으로부터 1백 70만 달러를 받았다」 는 메모가 발견되어 정치헌금을 둘러싼 일본의 상행위가 큰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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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체험을 시적인 세계로 승화시킨 능숙한 솜씨|『버스…』 달을 통해 향수를 노래한 세련된 감성의 작품
일물 일어라는 말이 있다. 즉 하나의 사물을 표현하는데 가장 적합한 말은 하나 밖에 없다는 뜻이다. 한 시인이 한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1년도 걸리고 3년도 걸리며 혹은 7, 8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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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왕래
★…전자제품 수출의 주종 품목이던 컬러TV와 전자레인지의 수출이 올 들어 부진한 대신 지난3월 본격 수출이 시작된 VTR가 새로운 수출전략 상품으로 등장. 관세청의 통관집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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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수주전 치열
50억원 이상짜리의 대형정부공사가 6건이나 동시에 터져 나와 건설업체들이 수주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발주하는 각종 대·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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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규모 의용군 전선배치
【테헤란AP=연합】이란은 이라크에 대한 새로운 대공세를준비하고 있으며 이미 대규모의 의용군을 일선으로 이동시켜 놓았다고 이란신문들이 2O일 보도했다. 이 신문들은 「모센·라피크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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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보안요원은 "위험요원"
완벽한 올림픽대회의 보안경배를 위해 채용된 사설경비회사소속의 보안요원이 거꾸로 안전을 의협하는 존재로 등장, 치안책임자와 조직위원회를 당황케 하고있다. 이러한 조짐은 16일 LA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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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살 떼어 낸 한중, 플랜트 수주전 본격화
★…그 동안 적자에 허덕여오던 한국중공업이 창원과 군포의 일부 공장을 처분한 뒤 플랜트 수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수주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 중은 최근 대림산업과 미 웨스팅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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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돈.사채 모두 얻기 어려워|기업들, 자금조달 비상대책
「영동사건」후의 난기류를 헤쳐가기 위해 기업들은 비상자금계획을 세우는 한편 기구의 축소·통합, 인원감축,국내 일거리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은행들은 이미 나간 거액대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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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제철건설 수주경쟁 치열
신일본제철등 일본의 철강업계가 포철의 광양제철소건설에 기술협력키로 결정함에 따라오는 10월중 국제경쟁입찰에 붙여지는 광양제철소의 설비등을 둘러싼 수주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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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케이블카 공사에 해외업체 경쟁
명성그룹이 지리산에 건설할 케이블카 설치공사를 따내기 위해 4개 국에서 5개 회사가 몰려들어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었다. 현재 견적서를 제출하거나 곧 제출예정인 회사는 프랑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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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 LNG 기자재 수주전 불붙어
아산만 LNG 수입 기지 기자재 공급을 따내기 위한 국제 수주전이 마지막 고비를 남겨놓고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그 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여오던 일본·프랑스 등 2개국 5개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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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왕래
★…김준성부총리는 24일하오 창원의 중공업공장들을 시찰한후 업체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서『서울에 앉아서 보고받는 것보다 현장에 나와서 정부가 무엇을 도와줄 수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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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혈전|쌀파동계기로 본 「국제상인」들의 생리와 실태|원전을 따내라
국제상전치고 각국간의 정치·외교·군사문제가 개입되지 않는 경우는 드물다. 원유·식량의 무기화가 바로 동서간·남북간 세력다툼의 표본이고 웬만큼 덩치가 큰 수주전 뒤에는 반드시 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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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혈전|쌀파동계기로 본 「국제상인」들의 생리와 실태|플랜트 수주전|기술·자재파는 「반타작」장사
국내의 큼직한 공장이나 공사치고 외국기술과 시설재가 안쓰인 것은 거의 없다. 플랜트나 공사를 따기위해 세계굴지의 종합상사·엔지니어링회사·기계메이커들이 불꽃튀는 각축전을 벌인다.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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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노려 5억짜리를 5천만원에 맡고 알맹이는 뺏겨|1억원짜리 LNG공사 건설첩체 "뜨거운 수주전"
대우 엔지니어링은 지난79년 정부가 LNG 도입의 타당성을 조사할 때 누가 보아도 5억원은 넘는 조사용역을 4천8백만원에 따가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다. 뒤이어 80년부터 시작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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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학무기 조사를 연장
【유엔본부4일AP·AFP=연합】유엔총회는 4일 소련이 동남아시아지역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에대한 조사를 연장키로 결정했다. 이와때를 같이해 『소련은 동남아와 아프가니스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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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웨스팅하우스,고금리로 원전계약에 실패|캘린더 수출도 한몫…10만불 팔고 주문밀려|한국제 낚싯대 판쳐「낚시의 나라」日本서
★…원자력발전 9.10호기의 터빈·발전기공급계약을 놓고 상당히 깊숙이 전략을 퍼왔던 미국의 웨스팅하우스가 고금리의 벽을 뚫지못해 결국 3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는 후문. 제1순위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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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저장고|불꽃튀는 수주경쟁|단군이래 최대규모…미·일 대회사서도 군침
전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을 계기로 LNG(액화천연가스)의 개발수입이 훨씬 촉진되었고 이에따라 총 30억달러에 달하는 단군이래 최대의 LNG공사를 따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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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질성장 5.4%목표 도매물가 20∼25%로 억제-81년도 경제운용계획 확정
정부는 실질경제 성장률을 5·4%, 실업률 4·9%, 도매물가상승률은 20∼25%, 경상수지적자는 55억「달러」로 잡은 81년 경제운용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은 올해 중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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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차원 넘어서|외교적 처리 불가피|9,10호기 수주
미화 23억「달러」,우리나라 돈으로 1조3천억원이 넘는 원전 9,10호기 수주전이 한창이다. 원전 9,10호 수주전에는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사와 현재 사절단으로 방한중인 「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