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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이 성추문의 주인공이 되는 이유
마크 샌퍼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애인을 찾아 아르헨티나로 잠적했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마크 샌퍼드. 그가 애인과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이 한 일간지에 공개되기 전까지만 해도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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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 장관 「대권 행보」빨라 졌다
박철언 체육 청소년부 장관의 움직임이 최근 들어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정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김영삼 민자당 대표 최고 위원에게 어설프게 도전했다가 난타 당해 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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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는 정치인 아쉽다|김상철
가톨릭농민회 회장출신의「재야」입당파 국회의원 서경원씨 사건은 계속 충격을 주고있다. 그는 단지 밀입북을 해서 「김 주석을 만난 사람」정도가 아니라 북한공산집단으로부터 받아쓴 공작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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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 스캔들 잇달어 터져|자민, 일정가 벌집 쑤신 듯
【동경=방인철 특파원】「우노」(우야) 일본 수상의 퇴진 표명의 진의 여부를 두고 자민당을 비롯한 일본 정가는 벌집 쑤신듯한 분위기다. 「우노」수상 스스로 28일 아침 일본신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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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권력투쟁 엎치락뒤치락|언론기관 보도도 상반된 시각
【북경=박병석특파원】최근 북경에서 벌어지고 있는 권력투쟁의 실상은 하루가 다르게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미·일·홍콩 등 세계각국의 중국전문가들이 총동원 돼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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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토, 차기 수상 물망
【동경 로이터=연합】지난달「다케시타·노보루」(죽하등)수상의 수상직 사퇴의사 발표 후 유력한 수상후보였던「이토·마사요시」(이동정의)자민당 총무회장이 수상직 수락을 거부함에 따라 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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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앓는 일 정국의 교훈
리크루트 부정은 일본 보수정치를 위기로 몰아 넣었다. 이 사건에 관련된 「다케시타」(죽하등) 수상이 인책 사퇴할 뜻을 밝혔으나 후임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상 후보들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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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수상직 수락 끝내 거부
【동경=연합】차기 수상후보로 가장 유력시되던「이토·마사요시」(이동정의)일본 자민당총무회장이 12일 오전 「다케시타」(죽하)수상에게 정식으로 후계자 취임거부의사를 통보했다. 이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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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에 이동 총무회장 거론|죽하 일수상 사임 발표
【동경=방인철 특파원】「다케시타」(죽하등) 일본 수상은 25일 오전 리크루트 사건으로 국민의 정치불신을 초래한데 책임을 통감, 사태 수습을 위해 수상직 사임을 결정하고 이를 자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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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도 「민주화 바람」 |프렘수상 「전격은퇴」배경
태국 군부와 민간정치세력사이에서 중재자로 평가받으며 8년간 장기집권해 온 「프렘· 틴술라논다」수상의 전격적인 정계은퇴선언은 숱한 군부쿠데타로 얼룩져 온 태국정국에 새로운 전기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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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네윈 당의장 사표수리 |국민투표 실시는 거부
【랑군AP·UPI=연합】버마의 집권당인 사회주의계획당 특별당대회는 25일 당의장「네윈」장군과 부의장「우·산·유」대통령의 사표를 수리했으나 국민이 다당제 정치를 원하는지 아니면 1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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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기시」전수상 9O세로 사망
【동경=최철주특파원】 「기시· 노부스케」(안신개·9O) 전일본수상이 당뇨병 및 간기능장애로 7일 동경에서 사망했다. 그는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도죠 (동조영기) 내각의 핵심각료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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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9) 제80화 한일회담-요정외교
내가 주일대사에 부임해 한일회담 재개를 위한 정지작업에 동분서주하던 때 일본정계에는 예상외의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 「이께다」수상은 자민당총재로 3선한지 불과 2개월여 만인 9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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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화 한일회담(222)
내가 박정희대통령의 지우를 얻게된 것은 64년 5월초였다. 박상길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이 찾는다는 전갈을 해와 자유당 정권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청와대에 들어갔다. 그해 1월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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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수상의 범죄"다나까 실형 판결문 처음공개|「니까이도」등 "회색고관" 4명|비위·수뇌사실 생생히 기록
83년 10월12일 「다나까」(전중각영·65) 전 수상에게 징역4년의 실형을 선고한 「록히드 사건 구홍루트」 재판의 판결문 전문이 23일 재판을 맡았던 동경지재 형사1부 (재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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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렘 태수상 사퇴선언
【방콕로이터·AFP=연합】태국총선후 민간정치인들과 군부간의 중재역할을 하면서 계속 수상직을 맡아줄것으로 기대됐던 논든 수상(62)이 돌연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차기수상직을 맡지 않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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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노동당 압승
【시드니AP·UPI=연합】전노조 지도자 「보브·호크」당수(53)의 호주 노동당은 5일의 총선거에서 「맬컴·프레이저」수상의 집권 자유-국민당 연정을 누르고 지난 49년이래 세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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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대결" 포문 「각복 전쟁」
【동경=신성순 특파원】지난 12일 「스즈끼」 (영목선행) 수상의 돌연한 사의표명으로 시작된 일본 집권 자민당의 후임 총재 선출작업은 그 동안의 후보 조정 노력이 실패로 돌아감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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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수뇌 대립심각
【대북27일AFP=연합】북경당국이 미국이 대대만관계승격을 저지하지 못할 경우『수상 조자양을 포함한』중공지도층의 사퇴를 초래할것이라는 중공당부주석 이선염의 최근 발언은 대내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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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진통겪는 이베리아반도 본지장두성특파원 스페인·포루투갈을 가다
포르투갈이 최근까지 겪어온 격렬한 정치투쟁의 흔적은 리스본시 담벼락의 요란한 낙서로 남아있다. 집을 지을때 그림그린 타일을 즐겨쓰는 포르투갈사람들은 담벽의 정치낙서에도 총천연색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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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집권층의 세대교체
오는 30일 개막될「제5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회회의」를 계기로 중공 집권층의 세대교체와 잔존 문혁파의 완전몰락이 공식 추인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 새로이 부상할 신 권력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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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후임 거론|선진국 정상회담|참가여부가 고비
협심증은 격무가 금물이다. 「오오히라」수상은 TV·신문을 보는 것 마저 허용되지 않고 오로지 정양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래서 정계일부에서는 벌써부터「오오히라」수상의 진퇴문제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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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직 사퇴여부 싸고|대평, 내일 복전과 담판
【동경=김두겸 특파원】 혼미를 거듭하고 있던 일본 정국은 「오오히라」수상과 비주류최대파 총수인 「후꾸다」전 수상이 마지막 담판을 갖는 29일이 수습의 고비가 될것 같다. 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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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 일 수상 사퇴 여부 금명간 결말
【동경=김두겸특파원】「오오히라」(대평)수상의 정치책임을 둘러싼 일본정국의 혼란은 「니시무라」(서촌)자민당부총재의 적극적인 조정으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고 있다. 자민당중진인 「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