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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없으니 구석구석이 더 잘 보였다…독일 사진가 칸디다 회퍼 개인전
칸디다 회퍼, 장크트갈렌 수도원 부속도서관Ⅲ 2021, 잉크젯 프린트, 180x160㎝ ⓒ Candida Höfer / VG Bild-Kunst, Bonn 2021, 사진 국제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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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에 왜 피카소 그림이? 양자역학·큐비즘 서로 통하다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현대미술 영화 '오펜하이머'(2023) 포스터와 영화 중 나온 피카소의 그림 '팔짱을 끼고 앉아있는 여인'(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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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육군, 4년 만에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전력 23종 126대·병력 600명 투입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3:30 육군, 4년 만에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전력 23종 126대·병력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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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구름·꽃·파도…그의 그림에선 바람이 분다
‘바비가 온 정원’, 2021, 194x520㎝. [사진 학고재] ‘그림은 눈으로 보는 것’이란 정의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강요배(70) 화백의 그림을 말할 땐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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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하게, 잔잔하게, 부드럽게...자연인 듯, 사람의 마음인 듯
강요배, '바비'가 온 정원', 2021, 캔버스에 아크릴, 194X520cm. [사진 학고재] 강요배, 풍설매, 2022, 캔버스에 아크릴, 2022, 130x162cm.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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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가 반한 93년생 류성실의 세계관 [더 하이엔드]
"공주야…" "엄마…" 귀를 찌르는 전자음 속에 서로를 부르며 울부짖는 소리가 공간을 가득 메웠다. 이곳은 공주의 장례식장. 공주는 생을 다한 반려견, 엄마는 공주의 견주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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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제주는 완연한 봄, 유채꽃 만개한 함덕리 서우봉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2.03.23 오후 5:20 제주는 완연한 봄, 유채꽃 만개한 함덕리 서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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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공예·사진·미디어…비엔날레의 계절, 당신의 선택은?
전남수묵비엔날레 전시작 이종상의 ‘폭우독도’. [사진 전남수묵비엔날레] 전남수묵비엔날레.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대구사진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 9월 미술 축제가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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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혁신으로 잇는다...소치 허련의 고조손 허진 개인전
허진, 유목동물+인간-문명, 2020-1,162x130cm, 한지에 수묵채색 및 아크릴, 2020. [사진 허진 작가] 허진, 유목동물+인간-문명, 2020-10, 130x97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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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노동(老童)의 학예회'에서 개발연대의 추억을 읽다
서울상대 58학번 동기회가 5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미술세계에서 입학 60주년 전시회를 마무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기덕·정두만·이대근·나봉균·오준희·권계홍·강웅식·사공일·강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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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9.8 문화 가이드
━ 책 미지의 문 건축가인 저자가 현대 미술을 접목한 새로운 건축론을 제시한다.건축물 같은 작품과 예술같은 건축의 경계 허물기다. 책은 눈에 보이는 외형적 요소를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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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제17회 동강국제사진제 개최
황규태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구)는 14일 강원도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제17회 동강국제사진제를 개최한다. 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자는 원로 사진작가 황규태(79·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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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3.18 문화 가이드
━ [책] 노래의 언어 국어학자의 노랫말 탐구서. 가요의 시초라 할 만한 1920년 노래부터 현재까지의 2만6000여 곡의 유행가를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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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2018 문화캘린더 - 전시
◆ 이성자전 3월 21일~7월 29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이성자 화백(1918~2009)은 한국 추상화의 선구자로 꼽힌다. 1951년 한국전쟁 당시 프랑스로 건너가 그랑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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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처럼 보여주는 미디어 아트
블라스트 씨어리의 싱글 채널 비디오 ‘내가 너를 숨겨줄게’(2012). 물리적 공간의 실제 체험과 비디오 게임을 결합했다. [사진 백남준아트센터] “당신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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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기술의 만남, 더 중요한 건 '당신'과의 만남
블라스트 씨어리, '나의 한 가지 요구', 2015, 싱글 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1시간 45분. 사진=백남준아트센터 “당신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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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유재하를 추모하는 방법…보고 듣고 그리고 부른다
젊은 시절 유재하의 모습. 상념에 젖은 듯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사진 유재하 음악장학회] 가수 유재하 30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1987년 1집 ‘사랑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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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익 감독이 눈물 흘린 ‘별 헤는 집’ 만들다
최근 준공한 서울 성북동 ‘가달가옥(嘉達家屋)’에서 만난 이소진씨. 한옥과 양옥의 어우러짐을 실험한 이씨 설계로 태어난 집은 변모하는 전통 주택가에 여유와 흥을 지닌 새 풍모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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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주’ 이준익 감독이 눈물 흘린 그곳
한국에서 건축가는 대체로 이름 없이 일하는 게 관례가 됐다. 집이 완공돼도 누가 설계했는지 밝히는 경우가 드물어 섭섭한 때가 많다.건축사 이소진씨가 23일 자신이 건축한 성북동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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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더미 사이에 축 늘어진 빨래 … 여섯 겹 접은 한지에 스며든 일상
한국화가 유근택의 신작들. 왼쪽 작품은 ‘어떤 도서관-아주 긴 기다림’(2017, 한지에 수묵채색, 244.5×203㎝).[사진 갤러리현대]책이 빼곡한 서가가 두툼한 질감으로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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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겹겹이 스며든 일상의 두께
유근택, 어떤 도서관 - 아주 긴 기다림, 2017, 한지에 수묵채색, 244.5 x 203 cm사진=갤러리현대유근택, 어떤 도서관, 2017, 한지에 수묵채색, 206 x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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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오만함이 좋다”는 장욱진의 직관적 화폭
“나는 심플하다. 때문에 겸손보다는 교만이 좋고, 격식보다는 소탈이 좋다.적어도 교만은 겸손보다는 덜 위험하며, 죄를 만들 수 있는 소지가 없기 때문에,소탈은 쓸데없는 예의나 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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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새, 아이와 가족...삶도 그림도 '심플'을 추구했던 한국근현대미술의 거장
사진작가 임응식이 찍은 덕소 시절의 장욱진. 사진제공=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나는 심플하다. 때문에 겸손보다는 교만이 좋고, 격식보다는 소탈이 좋다. 적어도 교만은 겸손보다는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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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동화나라로 조선시대로 가자, 비행기 안 타도 즐겁다
두근두근. 5월 첫 주 연휴를 애타게 기다려온 여러분의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네요. 소중에서 연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팁을 드려볼까 합니다. 첫 번째 팁은 ‘노는 것에도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