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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미 생활은 5년이 정년, 그 후엔 술·식품 공장으로
전북 정읍시 정우면에 있는 농협 창고, 지난 3일 올 첫 추곡수매한 쌀을 농협 창고에 넣고 있다. 신인섭 기자 내 이름은 ‘남평벼’. 나이는 만 5세. ‘몸 상태’ 2급. 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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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통독 20년 … 남북 경제통합에 거울 삼아야
1990년 독일 통일이 되자 콜 총리는 3~5년 이내에 동독 지역 주민들도 서독과 같이 풍요로운 삶을 살 것이라는 장밋빛 희망을 줬다. 하지만 20년이 흐른 지금도 동·서독 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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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9~10월엔 '송이 전쟁' … 오리건주 최대 산지
미국 북서부에 위치한 오리건주. 9~10월이면 이곳에선 ‘송이 전쟁’이 벌어진다. 미국에서 송이가 가장 많이 나는 곳이다. 송이 시즌이면 오리건주 국유림에는 1000여 명이 캠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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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캐보고 맛보고, 추석 지나면 줄줄이 송이 축제
지난해 강원 양양 송이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직접 딴 송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양양군청 제공] 지난해 가을 송이는 유례 없는 흉년이었다. 최고급인 강원도 양양 송이 1등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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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폭우·폭염 … 3중고 농민들 가을 한숨 깊어진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의 한 주민이 이달 초 태풍 ‘곤파스’ 영향으로 땅에 떨어진 사과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 추석을 앞둔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 [연합뉴스]“추석 대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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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쌀
‘과유불급(過猶不及)’. 요즘 쌀이 그렇다. 너무 많이 남아돌아서 두통거리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10월 말 쌀 재고량이 140만t에 육박한다. 국내 쌀 소비량을 고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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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쌀 재배로 판로 개척
지난 12일 오후 경북 의성군 단북면 정안리 들녘. 황희원(54)씨가 논둑에서 벼 포기를 살펴보고 있다. 벼의 키는 50~60㎝로 여느 논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수확하면 일반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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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매값 시세대로” 정읍 농협의 반란
농민단체 회원들이 이자를 현물로 납부한 벼가 황토현농협 사무실에 쌓여 있다. 전북 정읍 농협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민들의 벼 수매에 시장원리를 도입하기로 했다. 그동안 농민들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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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초등생 ‘곡괭이 퍼포먼스’ … “잘못 없다”는 농민단체
3일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농민대회의 퍼포먼스는 집회에 참가했던 농민들도 선뜻 나서길 꺼릴 만큼 섬뜩했다. 농민단체 회원들은 벼 수매가 인상을 요구하면서 지역농협 조합장을 상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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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에 곡괭이 집어주며 “조합장 허수아비 쳐봐라”
3일 정읍농민단체연합회 주최로 열린 농민 대회에서 한 초등학생이 허수아비를 날카로운 곡괭이로 내려찍고 있다. 이 사진은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촬영해 익명을 요구하며 기자에게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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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120㎏ 이상 돼지, 수매가 10% 올려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때문에 이동과 판매가 제한되는 바람에 살이 너무 찐 돼지의 수매가를 10% 올린다고 1일 밝혔다. 돼지는 보통 체중이 110㎏ 정도를 적정 출하시점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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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재배면적도 인기도 ‘쑥쑥’
농민 오창주(63·경남 합천군 적중면)씨는 올해 농지 30만㎡(약 10만 평)에서 밀을 재배 중이다. 오씨는 밀을 계약재배해 우리밀 가공업체에 모두 판다. 그는 “지난해 밀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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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정책기대로 선전거래지수는 올해 최고치를 경신
지난 주 7% 넘게 상승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출발했지만, 사물인터넷, 농업, 부동산이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이틀째 상승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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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늘 산업’으로 날개 단 의성 마늘
21일 오후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조합장 원용덕). 새로 지은 공장 숙성실에서 45일을 보낸 마늘이 처음으로 나왔다. 말랑말랑해진 새까만 이른바 흑마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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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식량 자급의 꿈, 71년 '기적의 볍씨' 통일벼 낳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고 박정희 대통령이 1971년 가을 충북 청원군에서 벼 베기 대회에 참석, 벼를 베고 있다. 작은 사진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통일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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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식량 자급의 꿈, 71년 '기적의 볍씨' 통일벼 낳아
고 박정희 대통령이 1971년 가을 충북 청원군에서 벼 베기 대회에 참석, 벼를 베고 있다. 작은 사진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통일쌀밥 시식회’에서 박 대통령이 서명한 밥맛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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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서 설탕 전쟁, 한국서도 “세금 내려라”
이슬람권 금식월인 라마단엔 설탕 소비가 늘어난다. 음식으로 섭취하지 못한 영양을 가장 싸게, 가장 신속히 설탕 녹인 물로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삼양사 남주헌 팀장).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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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인데도 오른 쌀값
올해 풍년인데도 쌀 값이 뛰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현재 20㎏ 상품 쌀의 전국 평균 소매가는 4만6352원으로 한 달 새 2.7% 올랐다. 1년 전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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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질 뻔한 배, 술로 태어났다
배로 만든 소주·막걸리가 나온다. 올해 배는 작황이 좋아 가격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치면서 상당량이 폐기 처분될 상황이었다. 이를 국순당이 사들여 국내 최초로 배소주와 배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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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실용 用人術’ MB 적극 벤치마킹해야” ③
성공한 지도자와 실패한 지도자를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일까? 이명박 대통령이 작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으려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가?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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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은 국방, YS는 경제, 노무현은 복지에 무게
예산도 정부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전두환 정부는 ‘예산 동결’로 유명하다. 전두환 정부 출범 직전인 1980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8%였다. 79년 2차 오일쇼크의 후유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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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Memo] 전남 영광 SOC사업지 용지 外
◆전남 영광 SOC사업지 용지 영광군은 전남 영광군 법성면 법성·진내리에서 토지를 분양한다. 11만5500㎡규모로 매립용지(25만7312㎡) 가운데 공공용지를 제외한 277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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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지수 1800선의 수호전쟁
세계증시 동반 폭락 속에 상하이종합주가지수 4.71% 하락 지난 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세계 증시의 동반 폭락의 영향으로 4.71% 하락한 1839.62P, 선전거래지수는 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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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초 물가高 잡은 전두환 리더…“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 김재익 구상에 힘 실어줘
위기는 되풀이되는가.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의 경제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대중 전 재통령은 97년 외환위기 때 국민의 힘을 결집하고 직접 발로 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