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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대통령 비서들의 處身
훌륭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대통령 자신이 훌륭해야 하지만 좋은 참모진도 꼭 필요하다. 평범한 사람인데도 좋은 참모들을 활용해 훌륭한 대통령이 된 사례도 많다. 따지고 보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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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중심 議題가 안보인다
대통령은 그 나라 제일의 발제자(發題者)다. 민주사회에서는 항상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의제를 제기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힘있고 영향력있는 발제자는 대통령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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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盧정권, 未完의 집권체제
노무현 정부가 계속 고전(苦戰)이다. 말씀이 늘 완곡하던 김수환 추기경이 "…기대가 자꾸 무너진다"고 직설적인 비판을 했고 한편처럼 보이던 민주노총까지 盧대통령을 '선무당'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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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江山에 진동하는 돈냄새
이승만 대통령이 부패까지 했던들 건국 대통령으로 다시 살아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장기 집권과 독재를 했지만 그의 사생활은 극히 검소.청렴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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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어떤 언론을 바라는가
노무현 대통령은 왜 언론을 미워하는가. 산더미 같은 중요 국정을 다 제쳐놓고 왜 언론 비판에 그토록 비중을 두는가. 최근 언론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가. 청주에서 술대접을 받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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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의원 불체포특권 필요한가
민주당 정대철(鄭大哲)대표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를 보면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에 대해 또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지금은 임시국회 회기 중이기 때문에 鄭대표를 구속하려면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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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이젠 '正常정부'로 가자
생각해 보면 지난 넉달 동안 노무현 정부는 '실험정부'의 성격이 강했다. 盧정부는 출범 이후 여러가지 국정실험을 해 왔다. 한.미관계를 실험했고 친노(親勞)실험도 해 봤다.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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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弱體 정부'로는 어렵다
며칠 전 점심 자리에서 이런 얘기들이 나왔다. 지금 우리 상황은 보통 난국이 아니다. 타개해 나가자면 밉든 곱든 노무현 정부의 안정과 역량강화가 시급하지 않으냐. 무슨 방법이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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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정권文化'를 생각한다
정권마다 독특한 문화가 있고 그것은 사회에 큰 영향을 주게 마련이다. 음식만 하더라도 YS 때엔 칼국수.아구찜이 유행이었고 DJ 때엔 홍어.매생이가 이름을 날렸다. YS 때엔 어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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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못해 먹겠다" 다음의 할 일
노무현 대통령이 고작 석달 만에 의기소침해진 것 같아 안타깝다. "대통령직을 못해 먹겠다"는 말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쏟은 정성이 배신으로 돌아온다"는 심약(心弱)한 말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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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盧정부의 '신호 혼선'
1950년 9월 초 송요찬(宋堯讚)수도사단장은 휘하 17연대에 작전명령을 하달했다. 17연대장이 내용을 뜯어보니 "→○으로 전진하라. 이상 송요찬." 이것이 전부였다. 당시 정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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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경직되면 실수한다
최근 몇가지 사례를 보면서 노무현 정부가 뜻밖으로 빨리 경직증(硬直症)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긴다. 출범 두달의 신생 정권이라면 당연히 활력과 자신감이 넘치고 상황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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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記者들이여, 기죽지 말자
언론계 대선배인 K씨로부터 며칠 전 이런 얘기를 들었다. 60년대 어느 해 정초 K기자는 당시 공화당 실력자의 한사람이었던 길재호(吉在號)의원을 만났다. 吉의원은 박정희대통령의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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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反戰'과 함께 나와야 할 말
반전(反戰)물결이 거세다. 파병(派兵)반대론이 갈수록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원칙론으로 말한다면 당연한 일이다. 특히 북핵 때문에 전쟁 불안을 느끼는 우리로서 반전은 더욱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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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反戰'과 함께 나와야 할 말
반전(反戰)물결이 거세다. 파병(派兵)반대론이 갈수록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원칙론으로 말한다면 당연한 일이다. 특히 북핵 때문에 전쟁 불안을 느끼는 우리로서 반전은 더욱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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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국민을 안심시킬 책임
지금 우리 사회는 매우 불안하다. 달러.금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해외 이주나 유학을 서두르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심지어 국내에선 생소한 방탄복에 대한 관심도 늘어난다는 보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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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국민을 안심시킬 책임
지금 우리 사회는 매우 불안하다. 달러.금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해외 이주나 유학을 서두르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심지어 국내에선 생소한 방탄복에 대한 관심도 늘어난다는 보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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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破格'만으론 부족하다
정권교체란 좋은 것이다. 전에는 안 들리던 신선한 소리, 눈길 끄는 발언이 속속 나온다. 노무현 대통령은 소위 권력기관에 의존하는 정권이 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국가정보원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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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말조심 좀 합시다
노무현 당선자의 대미특사단장이었던 정대철(鄭大哲)의원은 지난해 4월 대선후보 경선 당시 "盧후보가 대선후보가 되면 당내 어른들이 나서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보통사람으로 만들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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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뇌물 대화'가 주는 교훈
2억달러 대북 제공은 DJ 대북정책의 마지막 밑천까지 흔들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DJ식 햇볕정책의 문제점을 밝히고 교훈을 얻는 작업이 시급하다. 햇볕정책은 원래의 취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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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뇌물 대화'가 주는 교훈
2억달러 대북 제공은 DJ 대북정책의 마지막 밑천까지 흔들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DJ식 햇볕정책의 문제점을 밝히고 교훈을 얻는 작업이 시급하다. 햇볕정책은 원래의 취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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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새정부 '내편' 아닌 '일' 중심으로
노무현(盧武鉉)정부의 초대 총리를 놓고 말이 많다. 盧당선자가 한번 '안정'하니까 고건(高建)씨 이름이 나오고, 당선자가 '개혁'하니까 다른 이름이 나온다. 당선자가 또 한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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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깊은 속'이 없는 나라
우리는 벌써 몇 달째 북핵위기를 걱정하면서도 정작 북핵의 실상은 모르고 있다. 북한이 정말 핵탄을 갖고 있는지 없는지, 농축우라늄 핵탄을 정말 만들 작정인지 협상용인지 우리는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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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깊은 속'이 없는 나라
우리는 벌써 몇 달째 북핵위기를 걱정하면서도 정작 북핵의 실상은 모르고 있다. 북한이 정말 핵탄을 갖고 있는지 없는지, 농축우라늄 핵탄을 정말 만들 작정인지 협상용인지 우리는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