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안마당에 봄을 불러 둘이자-식목일 맞아 알아본 화단손질·나무심기 요령

    화신의 북상소식과 함께 봄볕이 따사롭다. 5일은 일요일이자 식물일. 산과 들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삭막한 도시의 공간을 아늑한 전원으로 꾸며 보는 것도 뜻 있는

    중앙일보

    1981.04.04 00:00

  • (30)체력·담력 키워 장사를 꿈꾼다|마산시 회원동 마을

    샅바를 움켜쥔 팔뚝에 동아줄 같은 힘줄이 불끈 솟는다. 바윗덩이처럼 두 다리를 버티고 납작 허리를 굽힌 채 어깨를 맞댄 모습은 용호상박 의 형. 『으랏찻차!』휘영청 굽었던 허리가

    중앙일보

    1981.03.16 00:00

  • 이카루스의 비행-강능원

    조민기 걱정할 거 없어. 내가 당장 소개시켜 주지. 지금쯤 천사님이 문밖에 와 계실 거야. 내 얘기를 듣고 너무나 감동해서 막 잠을 청하려다가 부리나케 옷을 입으시고 이리로 달려왔

    중앙일보

    1981.01.14 00:00

  • 예술과 과학적 기교가 조화 이뤄

    세계 수준 급의 교향악단은 역시 어디가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이다. 「비엔나」교향악단의 경우 그 다른 점은 소리의 양적 조절의 능숙 도에서 나타났다. 무조건 큰소리를 내지 않아도 음

    중앙일보

    1980.11.13 00:00

  • (6)섬광처럼 빛나는 고기떼들…화려한 산호 숲은 동화의 세계

    ○…해 심에 번지는 하얀 포말. 「텀벙」바다에 뛰어들어 허우적 하행을 하다보면 갑자기 한기를 느낀다. 온몸이 으스스하다. 척추가 시리다. 해저산책은 오싹한 긴장 마저 느끼게 한다.

    중앙일보

    1980.08.15 00:00

  • 공해공장 이전 진정

    서대문구 홍제1동 306 홍제시장 상인 1백27명은 시장 안에 먼지와 악취 등을 내뿜고 화재위험마저 안고 있는 공해업소 장흥섬유주식회사공장(대표 박인석·45)을 옮겨줄 것을 최근

    중앙일보

    1979.04.18 00:00

  • 무적 북극을 가다|「한국 극지탐험대」 수상장정 800km |빙하를 오르며

    바위투성이의 「모레인」(퇴적빙하)지대는 앞서의「툰도라」보다 더욱 힘든 길이었다. 썰매에서 짐을 풀어내려 험준한 산길을 지나 빙하까지 6t이나 되는 짐을 하나씩 짊어지고 날라야 했다

    중앙일보

    1978.10.17 00:00

  • 시·도의 꽃·새·나무

    정부는 5일 「자연 보호 헌장」 선포를 계기로 서울을 비롯한 11개 시·도를 상징하는 꽃·새·나무, 그리고 시범 가로수를 지정했다. 나라를 상징하는 국화나 국조가 있듯이 내 고장을

    중앙일보

    1978.10.06 00:00

  • 「미술의 고장」서 주목받은-「파리」 한국 현대 회화전

    「유럽」 순회중 「파리」의 「세르니시」 미술관에서 지난 4월27일부터 6월25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열렸던 한국 현대 회화전은 미술의 고장인 「프랑스」에 처음으로 우리 나라의 대가

    중앙일보

    1978.06.28 00:00

  • 이기원 국민교 6년 때 탁구…새 시대 계속 구가여부 미지수

    『이에리사에게 이겼으니 그저 기쁠 뿐입니다.』 새로운 한국여자탁구의「챔피언」으로 탄생한 이기원(18·산은)은 솜털이 보송보송한 앳된 얼굴로 이 같이 말했다. 이기원이 이에리사를 꺾

    중앙일보

    1976.11.22 00:00

  • 미류나무 벌목작전

    판문점의 미류나무가 결국 뿌리째 잘렸다. 미류(美柳)나무는 풀이하면 미국의 버드나무가 된다. 미국에서 건너온 버드나무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는 미류나무와 함께 서양에서 건너온 버드

    중앙일보

    1976.08.23 00:00

  • (20)필요한 기침과 귀찮은 기침

    심한 기침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있는가 하면 나와야 할 기침이 안나와 애를 쓰는 환자도 있다. 전신마취로 대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마취에서 깨어나면 의사들은 기침을 해 보라고 성화다.

    중앙일보

    1976.03.18 00:00

  • 우수

    화창한 날씨다. 한기 속에서도 춘의는 감출 수 없다. 마당의 산당화는 어느새 새 눈이 통통하게 부풀어 있다. 목련의 꽃자리도 솜털에 윤이 난다. 시후를 잊지 않고 계절만은 여전하다

    중앙일보

    1976.02.19 00:00

  • 40대 여인의 화장

    중년을 맞는 40대의 여성은 그 성숙한 연륜으로 하여 오히려 더욱 세련된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다. 중년은 젊음의 무덤이 아니라 새로운 아름다움의 시작인 것이다. 근간 미국여성지

    중앙일보

    1975.09.24 00:00

  • (3)야구 박상열 선수

    기은 투수 박상열의 변화구는 불가사의하다-. 이 같은 말은 작년 성인야구에서 불려진 공통된 견해였다. 박상열은 금년 이 불가사의를 확고한 현실로 구축하겠다는 의욕에 들떠있다. 금년

    중앙일보

    1975.01.16 00:00

  • 비상군재 8개월

    비상군재가 설치 된지 8개월. 엄동에 문을 연 이 특재가 23일 긴급조치 1호 및 4호 해제로 그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그 동안 1호(개헌논의 금지) 위반자 36명(형 확정)과

    중앙일보

    1974.08.24 00:00

  • (4)야구 하기룡

    『올해 고교야구 인기와 함께 제가「스타덤」에 올랐다고 주위에서 말씀해 주시니 얼떨떨한 기분이며 부끄럽고 짐이 무거움을 느낍니다.』임신근-황규봉 이래 한국야구가 낳은 강속구 투수로

    중앙일보

    1973.12.21 00:00

  • 소설 상 부문 수상 조한주

    스물 여덟 개의 나이테를 이마에 새겨오는 동안, 뚜렷한 금을 긋지 못하고 살아왔었는가 보다. 추운 담 벽에 기생충처럼 붙어 서서 겨우 이만큼 자라온 내 성장 기록. 이제는 양지로

    중앙일보

    1973.01.20 00:00

  • (6)거미박사|경북대 사대 생물학과 백갑용 교수

    거미 연구에 바친 인생 40년. 하고많은 생물 가운데 하필이면 거미 연구냐는 질문도 자주 받는다지만 거미의 성미를 닮아서일까, 「거미박사」 백갑용 교수(57·경북대 사대 생물과)의

    중앙일보

    1972.01.11 00:00

  • 모직 옷에 묻은 솜털 먼지 손질

    중앙일보

    1970.12.01 00:00

  • 포도를 따면서

    ○…마지막 포도 손질을하며 다시한번 대견스러움을 느낀다. 이위에 더 소담스럽고 풍요한 결실이 있을까. 이렇게 가슴부푼 수확을 얻기까지 얼마나 많은손과 마음들이 고생을 했었던가. 물

    중앙일보

    1968.08.08 00:00

  • (119)-희망의 계단(23)

    숨소리조차 잦아드는 정밀이 감돌았다. 35분이 지났다. 감별사 손환씨는 마지막 병아리를 오른편 나무통에 던진다. 암컷 3백72수, 수컷 3백28수. 1마리의 병아리를 감별하는데 꼭

    중앙일보

    1968.03.05 00:00

  • 「레디」수업을 위한 귀띔 화장| 교문을 나오는 아가씨들에게 ②

    갓 교문을 나선 젊은 여성의 화장은 맑고 깨끗하게 하여 청순함을 잃지 말아야한다. 건강한 살결미를 그대로 나타내는 게 더욱 매력적이다. 흔히 여러 선배들의 화장법을 모방하고 기름기

    중앙일보

    1968.01.20 00:00

  • 초가을을위한 생활수첩

    마지막 더위가 30도를 오로내리지만 먼저핀 은행잎의 색깔은 약간씩 엷어져가고 있다. 더위속에 맞이하는 초가을의풍미는 한걸 신선하다. 식탁은 어떻게 마련하며, 한여름동안 그을은 피부

    중앙일보

    1966.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