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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이기기 힘든 불완전판매 손배소
의류회사 경영자 심모(50)씨는 2010년 10월 LIG건설의 기업어음(CP) 10억원어치를 샀다. ‘투자 기간 6개월, 수익률 연 7.4%’라는 매력적인 조건 때문이었다. 위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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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광우병 보도 관련 'PD수첩' 본지 상대 손배소 기각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부장 장준현)는 4일 MBC PD수첩 제작진이었던 조능희 PD 등 5명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의혹과 관련한 왜곡보도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중앙일보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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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사장 술접대 의혹은 허위”
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 문용선)는 8일 조선일보사와 방상훈 사장이 KBS, MBC, 이종걸 민주통합당 의원,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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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간 ‘체크 무늬’
창업 100년이 넘는 영국의 유서 깊은 패션브랜드 버버리(Burberry)와 닥스(Daks)가 ‘체크무늬 자존심’을 놓고 소송전을 벌인다. 엉뚱하게도 양측의 본사가 있는 영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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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차 스캔들’ 이미숙 명예훼손 손배소 패소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부장 노만경)는 탤런트 이미숙(53)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전 소속사인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모씨와 이상호 전 MBC 기자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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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 “인천 월미은하레일 감리 하자 있다”
운행 연기 상태에 있는 인천 월미은하레일(사진)을 둘러싼 법정 공방에서 법원이 시공·감리 과정에서의 부실이 있었다는 취지의 판결을 했다. 해당 감리업체와 직원이 인천교통공사를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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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건 두 판결 … ‘기름값 담합 손배소’ 정반대 결론
SK에너지·GS칼텍스·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2004년 4~6월 담합해 기름값을 올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7년 4월 이를 적발해 정유사들에 과징금 526억원을 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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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전여옥, 표절 손배소 패소
대법원 3부는 국민생각 전여옥 의원이 자신의 책 『일본은 없다』 표절 의혹을 제기한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등 5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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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국정원 “김미화 상대 손배소”
국가정보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했지만 김미화씨에 대한 고소는 진행하기로 했다. 국정원은 8일 “김미화씨는 국정원 직원이 집에 찾아왔다고 허위 주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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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담배 피우다 사망, 담배회사 책임 없을까
30년 이상 담배를 태운 사람이 폐암으로 숨지자 유족들이 국가와 KT&G(옛 담배인삼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지만 또 패소했다. 담배에 제조상 결함이 없고 제조사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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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 보도 손배소 조선일보 2건 모두 패소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부장 조윤신)는 30일 조선일보사가 “MBC가 ‘뉴스데스크’를 통해 조선일보 임원이 탤런트 고(故) 장자연씨로부터 접대를 받은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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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청률 조사업체 상대 손배소 져
MBC가 드라마 시청률이 낮게 집계돼 기대했던 광고 수입을 못 챙기게 되자 조사업체 책임이라며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15부(부장 조휴옥)는 MBC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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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태 폭로한 공천 경쟁자 고소…평택시장, 5000만원 배상하라”
2005년 10월 송명호 평택시장은 당시 평택시의원이었던 이익재씨 등 평택지역 인사 40여 명과 함께 일본 아오모리시를 방문했다. 평택과 자매결연을 한 아오모리시를 2박3일 일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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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개인정보 유출 법적 책임은 없지만 … ”
2년 전 중국발 해킹 사고로 1080여만 명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 대한 회원들의 손해배상 청구에서 법원이 옥션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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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터, 박수근이 미국인 준 건 사실”
1965년 타계하기 몇 달 전 서울 전농동 자택 방에서 작업하는 고(故) 박수근 화백(왼쪽)과 2년에 걸친 법정 공방에서도 진위가 가려지지 못한 미공개작 ‘빨래터’.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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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돋보기] “학교 앞 어린이가 자전거로 받아도 차 책임”
경북 울진에 사는 이모(9)양은 2007년 6월 친구 문모(9)양을 자전거 뒷자리에 태우고 학교 앞 내리막길을 달렸다. 그런데 가속력이 붙어 내리막길 끝에 있는 삼거리 교차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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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세월에도 다 아물지 않은 ‘사북의 상처’
1980년 사북사태 당시 광부들에게 폭행을 당한 노조지부장 부인이 사건 주동자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 취지의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19일 피해자 김순이(69)씨가 “사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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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의 혈액형은 AB형
백범 김구(金九) 선생이 안두희의 총격을 받을 당시 입고 있던 옷을 비롯, 김구 선생 유물 19점이 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0돌(4월13일) 및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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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의 어설픈 행정
인천 연수구가 미숙한 행정으로 건축 민원인에게 48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물어주게 될 처지에 몰리면서 그 수습에 진땀을 빼고 있다. 발단은 1999년 9월 연수구가 건축주 조모(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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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 부실 감사 책임 없다"
‘부실 감사’를 이유로 코오롱그룹이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삼일회계법인이 승소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민사부는 27일 ㈜코오롱 등 코오롱그룹 계열사들이 삼일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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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끈 담배소송 1심 판결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는 25일 폐암환자인 김모씨와 가족 등 36명이 "흡연으로 폐암에 걸렸다"며 국가와 KT&G(옛 한국담배인삼공사)를 상대로 4억여원의 위자료 등을 청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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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결함` 고객 집단손배소 패소
기아차의 레저용 차량(RV) '쏘렌토' 고객 326명 이 차량 결함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조인호 부장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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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 강제 징용 5명 신일본제철 상대 손배소
일제시대 때 강제로 징용됐던 여운택(82)씨 등 5명은 일본의 철강기업인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28일 서울 중앙지법에 냈다. 여씨 등은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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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카드발급 제한 부당"
미국 4위의 신용카드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가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두 회사가 은행들에 자사의 신용카드만을 발급하도록 해 수십억달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