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홍규의 달에서 화성까지] 북한 우주인이 국제우주정거장에 오르는 날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탐사그룹장 2025년 3월 7일 08시 45분,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오렌지색 불기둥을 뿜으며 소유스2 로켓은 땅을 차고 올랐다. 국제우주정거장(
-
기록 21만쪽, 재판 106회…이재용 수사부터 선고까지 5년 3개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 회장은 3년 5개월간의 재판 끝에 무죄를 받았
-
김여정, 2000자 궤변 신년담화 “윤 대통령 덕분에 핵무장” 비아냥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를 겨냥해 2000자가 넘는 장문의 비방 담화를 냈다. 북한이 문재인 정부 때는 평화 논의에 손발이 묶여 있다가 윤석
-
尹엔 "특등공신" 文엔 "교활하다"…김여정 2000자의 노림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를 겨냥해 2000자가 넘는 장문의 비방 담화를 냈다. 북한이 문재인 정부 때는 평화 논의에 손발이 묶여 있다가 최근 윤석
-
“교사 평가 잘 줄테니 과자 사줘요” 33년 교사도 때려치게 한 말 유료 전용
지난해 학교를 떠난 교사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1년간(올 4월 기준) 퇴직한 초·중·고 교원은 1만1900명으로, 2005년(4544명)과 비교하면 2
-
“학부모 민원 온다, 하지 마라” 과학실험조차 못하는 학교 유료 전용
학부모는 더는 학교에 학습과 관련한 기대를 하지 않는다. 이들은 학습 요구 대부분을 학원에서 해결했다. 아예 학교를 그만두고 대안학교나 국제학교, 홈스쿨링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
"백두의 칼바람 알면 혁명가 모르면 배신자"…北, 12만명 등산
조선중앙TV는 지난 3월 8일 개최된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녹화중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백두산 군마등정'을 한 백마를 공개했다. 중앙TV는 "우리 원수님 백두전
-
거리서 나눠준 젤리 먹고 구토…日 '대마젤리' 성분 사용금지
일본에서 대마와 유사한 성분이 포함된 젤리를 먹고 환각 등의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당국이 해당 성분을 규제 약물에 추가하기로 했다. 일본에서 소위 '대마 젤
-
한 알 먹은 뒤 손·발 마비왔다…日 발칵 뒤집은 '문제의 젤리'
일본에서 대마 유사 성분이 포함된 젤리를 먹고 몸에 이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진 FNN 프라임 온라인 유튜브 캡처 일본에서 대마 유사 성분이 포함된 젤리를 먹고
-
이준석, 인종차별 논란에 "그럼 尹은 아프리카 혐오인가"
최근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영어로 말을 걸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영어로 소통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racist(인종차별주의자)라고 하는
-
[사설] 입법 강행에 이동관·검사 탄핵까지…도 넘은 거야의 폭주
━ 야, 쟁점 법안 단독통과에 방통위원장 탄핵안 보고 ━ 정쟁 올인의 독주 정치 즉각 멈추고 이성 되찾길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
野, 노란봉투법·방송법 강행처리 시동…‘이동관 탄핵’도 군불
168석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회 본회의 노란봉투법(노조법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을 올린다. 민주당이 본회의 법안 일
-
[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 윤석열 대통령의 스승 송상현 서울대 명예교수의 ‘시대 진단’
“대한민국이 생존하자면 적(敵)과 동지 구분해야” ■ “가짜 뉴스, 허위 정보 방치하면 누가 와도 대한민국 통치 어려워” ■ “윤 대통령 직설 화법은 소신대로 맺고 끊는
-
독일 할머니와 아랍 청년…둘의 사랑 깬 ‘슬픔의 음식’ 유료 전용
「 ③ 서울 용산 녹사평역…‘고난과 화해의 맛’ 아랍 음식 」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과 녹사평역 주변은 이방지대다. 커다란 눈에 히잡을 곱게 쓴 여성과 수염을 길게 기른 남성이
-
[세컷칼럼] “못 본 척하라는 못난 조언, 동료에게 건네야 하는 현실”
━ 교사 4만명 7·29 시위 현장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2동 서이초등학교 앞. 이 학교 1학년 담임교사(23)가 지난달 18일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2주
-
[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못 본 척하라는 못난 조언, 동료에게 건네야 하는 현실”
━ 교사 4만명 7·29 시위 현장 서경호 논설위원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2동 서이초등학교 앞. 이 학교 1학년 담임교사(23)가 지난달 18일 스스로 세상을
-
몸갈려도 온가족이 치킨집 장사…자영업자가 사람 쓰도록 해야 [남택이 소리내다]
코로나 사태 이후 구인난과 최저임금 상승이 겹치며 외식 자영업자들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김주원 기자 가격은 시장경제에서 동기를 유발하고 선택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
[노트북을 열며] 김기현 대표의 90도 인사
정효식 정치에디터 대통령의 시간은 여당의 시간과 다르게 흐른다. 대통령 입장에선 국정 과제를 하루빨리 추진하고 싶은 마음이 급한 데 ‘손발’이 따라주지 않는다. 대통령은 5년 단
-
권성동 "시위구호까지 北 하명받아…종북세력은 노동자의 적"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터넷 포털과 언론 상생 협력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노총
-
尹·김기현 월 2회 정례회동키로…“SVB파산 선제적 대응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새 지도부와 만찬을 갖고 앞으로 매달 2회씩 당 지도부와의 정기회동을 갖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
[세컷칼럼] 대통령만 뛰면 뭐 하나
"대통령만 열심히 뛰고 관료는 움직이지 않는다." 10여 일 전 저녁 식사를 함께한 여권 고위 인사가 자리에 앉자마자 이런 말을 툭 던졌다. 그는 '대통령실과 정부 내에 알
-
[서승욱의 시시각각] 대통령만 뛰면 뭐 하나
서승욱 논설위원 "대통령만 열심히 뛰고 관료는 움직이지 않는다." 10여 일 전 저녁 식사를 함께한 여권 고위 인사가 자리에 앉자마자 이런 말을 툭 던졌다. 그는 '대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당정은 밀당 부부, 대통령과 손발 맞는 당대표 필요”
━ [국민의힘 전대 ‘2강’] 김기현 당대표 후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대통령과 손발이 맞는 대표가 꼭 필요한 시기”라며
-
“공천 공포”“일고 가치없다” 金·安 충돌…安·羅연대설 모락모락
국민의힘 당권 경쟁을 하고 있는 김기현(왼쪽)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오른쪽) 의원. 중앙포토 김기현 의원의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