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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 푸코는 누구인가
반 이성주의, 반 근원주의, 반역사주의(반 연속주의), 반과학주의, 반 형이상학 등을 표방하며 80∼90년대를 지배해온 철학적 포스트모더니즘의 진원지는 단연 미셸 푸코(19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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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박중훈-한국 영화 미래 걸머질 재목
박중훈 배우 (1964년생)는 지난해 연말 세종 호텔에서 있었던 제36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 수상을 축하하는 리셉션에 참석하기 위해 유학 중이던 뉴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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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진행법
저명한 미국의 언론인이었던 고「월터·리프먼」은『민주주의의 보고』란 저서에서 회의와 토론의 중요성에 대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중요한 것은 의견의 진술이 아니고 토론장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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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례법」폐지해야 한다(이은윤)
우리나라에는 온 국민을 범법자로 만드는 악법이 있다. 대한민국국민이면 적어도 이 법을 일생동안 몇번씩 범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바로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이다. 그 옆에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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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디스커션
「소크라테스」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주장에 반대할 때 항상 웃음 띤 얼굴로 귀를 기울였다. 그의 고매한 인격 때문이었을까. 그러나「몽테뉴」의 해석은 다르다. 「소크라테스」의 여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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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교수의 철학기행(1)오늘 우리는 누구인가
서강대 엄정직교수(철학)가1년간의 안식년 휴가를 얻어 세계로의 철학기행을 떠났다. 그는 모교인 미국 미시간 주림대 교환교수로 머물면서 틈틈이 서부미국에서 남구의 그리스에 이르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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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월드컵 스타들
□…MBC-TV 『월드컵의 영웅들』(20일 밤10시50분)〓지난해 멕시코월드컵 공식기록영화·TV스포츠중계처럼 게임 위주로 만들지 않은 대신 탈의실·숙소까지 찾아다니며 선수와 관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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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즈필드」교수 과목에는 고전
□····KBS제3TV『세계명작감상』(18일 낮12시)=「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들」. 하버드대학 법과대학원에 진학한 순진하고 이상주의적인 「하트」는 다른 과목엔 좋은 학점을 얻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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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독교의 동양적 자각과 한국교회의 나갈 길
이 글은 국제기독학생연합회 (ICSA)가 펴내는 CR시리즈 4호입니다. CR시리즈는 오늘의 기독교가 처한 제반문제를 깊이 성찰하고 교회(Church)의 갱신과 화해(Refor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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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망국론
『독일을 멸망시킨 사람은 「줄리어스·시저」가 아니라 「루브나」다.』 덴마크의 의학자 「하인드히드」가 한 말이다. 「루브나」는 1930년대의 영양학자로 『고기(육류)는 고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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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꿈
새해는 돼지해다. 12지로 계해년. 돼지라면 공연히 천덕꾸러기를 생각하기 쉽다.『돼지 같은…』이라는 말의 어감은 서양에서도 같다. 영어의「피그」나「스와인」,불어의 「코숌」은 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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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운동은 끝맺음이 중요"
인류역사가 흘러가는 그 과정에 있어서 어느 한 사회가 어느 한 고비에 이르고 보면 내적 및 외적으로 여러 가지 불합리스런 요소가 작용하면서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정치적으로 부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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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그리스 선박 왕「오나시스」스토리
세계적인 선박 왕으로 자수성가한 금세기 최대의 부호「아리스토텔레스·오나시스」씨가 인생 고희를 넘기지 못하고 중병 끝에 타계했다. 부의 대명사처럼 불리면서「재클린」과 결혼해 전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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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1)"민족 정기에 살으렷다"|이 한해를 사는 도리
-1-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이 노래는 청산별의 첫머리 귀절이다. 고려 때 학문의 깊이도 문화의 수준도 대단했을 어느 시절 세상을 개탄하는 어느 한 선비의 노래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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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의 좌표|숭전대 철학회 제7회 사상강좌
숭전대 철학회는 18, 19일 서울YMCA강당에서 「지성의 좌표」를 주제로 한 제7회 사상강좌를 가졌다. 이 강좌에서 조요한 교수는 『「소크라테스」의 비판의 철학』을, 최명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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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와의 대화|철학은 과연 무용한가
현 세기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중의 한사람인「마르틴·하이데거」는 지난 9월26일로 80회생일을 맞았다. 「후셀」과「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을 받고 그는 형이상학(존재론)의 거두로 숭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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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권인생
이번 국민투표 결과는 보는 사람에 따라, 또는 이해관계에 따라서 갖가지로 해석되겠지만, 개표과정에서 수없이 발표된 통계표를 놓고 가슴아프고 허전했던 것은 기권자수. 가령 18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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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공동의식
기원전4세기「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법정에 섰을때 「아테네」시민들의 부패타락한 사회의식을 개탄하고 일대 경종을 울렸다. 『사랑하는「아테네」시민들이여. 여러분은 밤낮 돈과 쾌락과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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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재혼
【뉴요크17일AP·UPI·로이터·AFP=본사종합】고「케네디」대통령의 미망인「재클린·케네디」여사가「그리스」의 선박왕「아리스토텔레스·소크라테스·오나시스」(62)씨와 재혼한다고 발표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