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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D-1] 걸어서 군사분계선 통과…'평화 체제' 메시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기간 중 노무현 대통령의 일정과 동선 윤곽이 드러났다. 노 대통령은 분단 55년 만에 남측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대통령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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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의 일본 (上) '중용의 혈통' … 극우 외교는 없다
일본 자민당은 23일 새 총재를 선출한다. 다수당 총재인 그가 25일 국회에서 정식으로 새 총리로 뽑힌다. 정황상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71.사진) 전 관방장관의 총리 취임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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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고이즈미 개혁 상징 '일본우정그룹' 내달 출범
130년간 일본 정부의 ‘곳간’ 역할을 해온 우정성이 다음달 ‘일본우정그룹(JP)’으로 바뀌면서 본격적인 민영화 수순을 밟게 된다. 수익성 없는 우체국은 문을 닫고 우편 업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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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개혁 상징 '일본우정그룹' 내달 출범
130년간 일본 정부의 ‘곳간’ 역할을 해온 우정성이 다음달 ‘일본우정그룹(JP)’으로 바뀌면서 본격적인 민영화 수순을 밟게 된다. 수익성 없는 우체국은 문을 닫고 우편 업무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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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시아 중시로 급선회 예고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가운데)이 15일 공고한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입후보를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함께 불끈 쥔 주먹을 들어올리고 있다. 총재 선거에는 아소 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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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Made in China = 싸구려’공식 깨지나
7일 중국 베이징(北京) 시내의 샹그릴라호텔 뷔페. 이 호텔의 점심 한 끼는 봉사료를 빼고도 1인당 420위안(약 5만원)이다. 그럼에도 빈 자리를 찾기 어렵다. 상하이 종합주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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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세 누가 막으랴
과열 우려 속에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가 9일 4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3.07포인트(1.60%)오른 4013.0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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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총재 "중국증시 거품 걱정"
중국 증시에 대한 거품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6일 저우샤오챤 (周小川) 인민은행 총재가 중국 증시에 우려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저우 총재는 이날 스위스 바젤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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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10년 만에 대폭락
중국 증시가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27일 상하이(上海) 종합지수는 2771.79로 전날보다 8.84%(268.81포인트) 급락했다. 이는 1996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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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지지율, 넉달 만에 '반 토막'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지지율이 출범 4개월 만에 '반토막'이 났다. 아사히(朝日)신문은 20~21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39%로 나타났다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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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경제 드림팀' 담판
5월 취임한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중국통이다. 월가(街)를 대표하는 투자은행 골드먼삭스의 간부로 중국을 74차례나 방문했다. 그런 그가 14일 미.중 간 첫 경제전략대화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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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4강, 경제협력은 기본 … 군사까지 손잡는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논란이 한창이던 8월 노무현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권국가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전작권 환수 반대론자들이 제기한 국방력 확보, 경제적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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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전 간사장 집 방화범 극우단체 회원으로 드러나
가토 고이치(加藤紘一.67) 전 일본 자민당 간사장의 야마가타(山形)현 쓰루오카(鶴岡) 고향 집과 사무실을 전소시킨 방화범(65)은 한 극우단체의 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일본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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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국주의 망상? … 고이즈미 마이웨이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左)가 종전일인 15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서 참배하기 위해 궁사의 인도를 받으며 본전 제단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신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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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심 두둑한 열정… 서울을 깨운다
45세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52일이라는 최단 기일의 선거운동을 통해 61.1%라는 최다득표로 민선 4기 서울시장에 당선된 기록을 세운 오세훈(??) 서울시장. 그는 언뜻 보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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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멀고 먼 '동아시아 공동체'
사상 최초의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회의가 됐어야 했는데 결국에는 '동아시아 공동체'를 만들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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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신사 참배 비판 이해 못해 신뢰하고 동맹 맺을 나라 미국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지난달 30일 한국과 중국을 겨냥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는) 외교 카드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또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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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초강세
중국 위안(元)화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처음 달러당 7위안대에 접어들었다. 28일 중국 인민은행 등에 따르면 외환 전문은행인 중국은행은 25일 지점 창구에 고시환율을'1달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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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일본은 아시아로 돌아오라
일본에서는 새 내각이 출범할 때 코미디 한 토막이 연출된다. 총리와 대신들이 일본인의 체격에 거의 어울리지 않는 연미복을 입고 총리관저 계단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복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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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아시아 순방 나서는 부시
15일부터 8일간 이어질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한.중.일.몽골 순방은 통상(通商)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그중 역시 중국이 주된 목표다.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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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일본 재계 무게중심 IT·하이테크로 …
일본 최대의 경제단체인 니혼게이단렌(日本經團連) 차기 회장에 캐논의 미타라이 후지오(御手洗富士夫.70.사진)사장이 내정됐다. 니혼게이단렌은 2001년 게이단렌과 닛케이렌(日經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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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人] 일본 스타된 우주인 노구치
▶ 디스커버리호에 탑승한 일본인 비행사 노구치가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7일 미국 항공우주국이 공개한 전송 사진이다. [NASA AP=연합뉴스] 일본을 사로잡은 8월의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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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민영법 부결] 일본 정국 격랑 속으로
일본 정국이 격랑에 휩싸였다. 예상대로 '우정 법안 부결 →중의원 해산→총선 실시'의 수순에 돌입했다. 1955년 탄생 후 일본 정치를 쥐락펴락해 온 만년 여당 자민당이 93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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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국 진출 일본 총력전
세계 각국에 파견된 일본 대사 116명이 한꺼번에 도쿄에 모였다. 일본 외무성이 지난 16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대사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아시아.유럽 등 지역별 대사회의를 열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