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늘어가는 노벨 기금
세계에서 가장 명예로운 상을 꼽는다면 단연 노벨상이 으뜸일 것이다. 스웨덴 한림원이 매년 가을 인류에게 봉사한 공적이 뛰어난 자에게 수여하는 노벨상은 수상자의 영예가 최고봉에 오르
-
(4) 식량 증산에의 포석 (상)| 농지 보존
공업화를 주축 삼은 급격한 경제 구조 전환으로 농업경제의 내외여건이 크게 달라져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응조치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 특히 농지 보존 및 그 효율적 이용을 위한
-
주식 위장양도 3백77건 적발
국세청은 대기업체의 주식이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친족명의 등으로 위장 양도한 주식이동을 밝혀내고 지난 10일 현재 2억9천5백만원의 증여세를 과세했다. 14일 오정근 국세청장은 종합
-
당국의 방침 「구호」로 끈날 우려|「산업합리화」계획의 배경과 문제점
산업합리화 논의가 갑자기 활발하게 일고 있다. 정부는 최근의 급격한 국제정세 변화와 한국경제가 당면한 기업불황 및 물가부동의 어려운 문제와 관련하여 장기적인 대책의 하나로 산업합리
-
공개법인세 차등화요구
16일 김용갑 증권거래소 이사장은 공개법인에 대한 법인세율을 각 기업별 주식분산도에 따라 차등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68년 이후 지금까지 23개회사가 공개법인화 하
-
미「매그로 힐」출판 사장 「앤더슨」씨 회견에서|퇴조길 세계 출판 업계
지난 몇 년 동안 세계의 출판 업계는 뚜렷한 퇴조 상태를 계속해왔다. 발행 부수 6백만을 자랑하던 미국의 「새터디·이브닝·포스트」가 쓰러졌는가 하면 「루크」지는 2백만 부를 줄이겠
-
무작정 상경의 우수
춘궁기가 가까워 오자 무작정 상경하는 시골 소년·소녀들이 늘어나고 있어 그 보호대책이 시급히 요망되고 있다. 서울시경집계에 의하면 무작정 상경 소년·소녀들은 이미 지난 2월 중순부
-
액면가보다 낮은 공모주 시가
지난 69년이래 「붐」을 이루었던 공모주식의 시가가 떨어져 수익률 저하경향을 나타내고있다. 지금까지의 공모기업은 모두 16개인데 낙희 화학·금성사·미원 등 8개 기업의 주식이 액면
-
부재 지주 일소 등 농업 혁명
【홍성=신용우 기자】신민당의 김대중 대통령 후보는 27일 하오 충남 홍 성 지구당 당사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신민당이 집권하면 ①전 농토의 경지정리를 단행하고 ②각 농가의 분산 된
-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 본 세태|강남 바람|치솟은「영동 값」
강남 바람이 들었다. 한강 남쪽 영동 지구는 올해 부동산 투기의 본 고장이었다. 강남 지구에 신 시가지가 형성되리라는 성급한 발표 때문에 말죽거리를 비롯한 강남 땅은 하루아침에 복
-
동진 하는 서울…『영동개발』|퇴진 현황과 문제점
서울 시민에게 철 따라 각종 푸성귀를 공급해 주던 뚝섬 건너 8백37만여 평의 영동지구 일대가 인구 60만 명수용의 부도심으로서 새 시가지가 들어서게 되었다. 이 일대는 권은 사와
-
두드러진 현장 벤처·비즈니스|「탈공업화」과정 소기업집단의 등장
「갤브레이즈」의「신산업 국가」에는 『병적으로「로맨틱」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지금이야말로 소기업의 시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구절이 있다. 대기업체제 앞에서 소기업은
-
요건 못 갖춘 상장법인 중 4업체 유예기간 주기로
증권거래소는 상장요건을 갖추지 못한 7개 상장법인 중 국제관광공사 등 3개 국영기업체의 정부소유주식을 조속히 분산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대한항공 등 4개 민간기업체에 대해서
-
주식분할 말로만|재경위감사 투개공 가격조절 부진
국회재경위는 10일 증권거래소와 투자개발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권시장에서 보통거래 개선책, 주제도의 결여, 대고객 신용이 형성되지 않아 기형적 거래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
관계인사들의 차반 의견
땅값을 억제한다는 것이 부동산 투기억제세법의 주된 목적의 하나였지만 현 시점에서 볼 때 그 효과는 하나도 없다. 우리 나라의 땅값은 도심지의 경우 외국과 비슷한 상태이지만 변두리
-
대주주가 상장 주식 독점
증권 거래소는 현행 세법상 상장 법인과 공모 증자 법인으로 이원화된 공개 법인의 선택요건을 개정, 상장 법인만으로 이를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일 이동수 증권 거래소 이사장
-
경제발전의 첩경 자유시장 체제|미연방은행 총재 아더·번즈 자유주의와 독재주의 사이의 경제경쟁초|중앙대학교주최 강연회에서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아더·F·번즈(Arthur F·Burns)박사와 남덕우재무장관이 26일 중앙대학교에서 강연회를 가졌다. 번즈박사는 명예경제학박사학위를 받고 『자유주의와 독
-
70년대를 향하는 남서울|영동2지구·잠실섬 개발 청사진
인구 분산을 위한 남서울 개발계획이 확정, 발표되었다. 양탁식 서울시장은 16일 영동 제2지구와 잠실지구 5백41만평을 4개년과 2개년에 걸쳐 각각 개발, 현대적인 타운을 세우겠다
-
주차장·차고 갖춰야 자가용 등록 접수
서울시는 올해부터 주차장이나 차고를 갖춘 차량 소유자에 한해 자가용 신규등록을 해주기로 했다. 서울시의 이러한 조치는 인구 분산책의 하나로 중심지에 있는 관광 「호텔」등 관광업체와
-
도시의 물사정
빛나는 태양광선,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은 인류의 생존에 필수 불가결한 3요소이다. 의식주에 앞서 자연은 이들 혜택을 인간에게 주었건만 사람들은 이것조차 잘 보존하지 못하고, 고층
-
과열 토지투기|긴급 처방 없나?|각계의 진단과 억제책
지난67년 [단군이래 최대]의 [붐]을 만났다고 일컫던 부동산투기가 2년간의 냉각기를 거친 후 최근에 다시 불붙고 있다. 1·21사태, 부동산투기억제세법 발효등으로 한 때 사채로
-
지역 간격차를 완화
13일 국무회의는 공업의 적정한 지방 분산을 통해 대도시 지구의 과밀의 폐해를 예방하고 지역간의 경제적 격차를 완화함으로써 국민 경제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전문 11조 부
-
알도 꿩도
이조시대에는 서울성내의 땅은 모두공유지였다. 따라서 개인의 토지소유권은 일체 인정되지 않았었다. 새집을 지으려면 적당한 빈터를 골라 관허를 신청하면 한성부에서는 그땅이 2년간 공지
-
상장주 수익생 위축
지난68년중의 증권시장은 주식이익배당율의 저락, 무상주의 빈곤등으로 상장주식의 수익성이 예년에 비해 크게 위축됐으며 조선공사등 29개주식이 이익배당에서 기준미달로 나타났다.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