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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노화|늙었어도 마음 젊게 소외감·허탈은 금물
우리 선인들은『일소일소 일노일노』라고 가르쳤다. 정신적인 자세가 장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가르침이다. 이것은 만고부식의 진리다. 지금껏 늙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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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적으로 본 노인문제|한국사회교육진흥회(서울노인학회)주최 강연에서
한국사회교육진흥회 (서울노인학회)는 노인문제특별강좌를 23일∼26일 (매일 하오6시30분∼8시) 정동 「젠센」기념관에서 열고 있다. 이번 공개강좌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여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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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노인
고령자 많고 소외경향 늘어 연금제도 충실 서독은 「비스마르크」이래 사회보장이 잘 발달되어 있지만 인구의 고령화에따라 노인대책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60세 이상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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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눌린 세계의 시인·작가들의 복 진맥
미시인 휘트모 김영희 = 어떤 한계점까지 온 듯 싶은 고도의 기술·산업사회는 지금 잡다한 문제와 모순을 드러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의 하나로 지적되는 것이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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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에 보람찬 삶을|제4차 노인병 학술 대회|이병윤 박사의 발표 내용
산업화 도시자 핵가족화 등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 있어 정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게되는 노인들은 자연히 자신의 무능력을 자인하게 되며 불안과 공포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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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문제
사학자 「토인비」는 현대의 서방사회를 노인들이 마땅히 차지해야 할 자리를 얻지 못하게된 최초의 문명이라고 비판한 일이 있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소외되어 가는 노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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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교 개강을 계기로 본 한국의 노인문제
유럽에서처럼 심각하지는 않지만 생활이 도시화되고 가경이 핵가족화 될수록 노인들은 점점 외로워 진다.요즈음 가정과 사회에서 점차 소외되어가는 노인들의 여생을 보다 풍부하고 보람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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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의 투약은 정신장애 가능성-미국서 노인환자투약문제 회의
미국 「노드캐롤라이나」의 「더햄」에서 최근 『정신병리학과 노인환자』라는 주제의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는 「듀크」대학 「메디컬·센터」의 인간발병 및 노년연구「센터」와 정신병학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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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인들의 당면문제|백악관의 연령문제 토론서
핵가족 가정이 대부분인 미국에서 집안의 노인들이 젊은 세대들로부터 격리되고 소외되는 경향이 짙다. 인간은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늙게되고 또 사회 활동을 떠나 여생을 보내게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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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여름에 더 외롭다|정신과전문의들이 말하는 건강관리
『한국은 노인들의 왕국이다』라는 말이 차츰 퇴색해 가는 경향이다. 가족형태의 급격한 변화는 노인들의 세계를 자꾸만 빼앗고 있다. 특히「레저·붐」이 일고있는 요즈음 노인은 더욱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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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양로원의 「어머니 날」
「어머니날」이 오면 모든 어머니들의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모든 자녀들의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처럼 보인다. 자식을 둔 기쁨, 어머니를 가진 기쁨, 자신이 진한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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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뭍으로 뻗은 무지개 거제대교|글-주섭일, 사진-이을윤
한려수도의 동단, 푸른 바다 위에 무지개처럼 다려가 섰다. 한반도의 남쪽 끝 경남 통영군 용남면과 거제 섬을 한줄기로 잇는 총 연장 7백40m의 거제대교. 『성덕이 너그러워 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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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소외속에 미국의 노인은 고독하다
흔히 세대간의 차이라면 젊은이와 부모, 젊은이와 정부, 젊은이들과 어른들 사이의 대화가 단절됐다거나 정치적인 균열이 일어났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마치 젊은이들만이 「세대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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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의 길 찾는 핵가족
전통적인 우리의 가족제도는 핵가족형태로 차차 변질되어 가고있다. 이러한 변질은 여러 면에서 필연적인 마찰을 빚어내고 많은 사회논란을 야기 시키고 있다. 서울 YMCA는 26일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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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반려자·교양의 샘 HL KC 640KC 동양라디오
개국과 더불어 6년! 오늘도 정상의 청취율과 뜨거운 갈채 속에 뻗어 가는 동양라디오의 롱·런·히트·프로 -장수무대- -라디오 재판실- -아차부인·재치부인- 『장수무대에 출연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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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2)|퇴색하는 권위
삼강오륜이 인간행동의 근본으로 지켜지던 대가족 제도 속에서의 노인들은 가정이나 사회에서 연로자로서 존경을 받으며 편안히 모셔졌었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발달과 해방후 물밀 듯이,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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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장수무대』9일로 3백회|주간단위「프로」로는 청취율 수위
할아버지 할머니를 중심으로 전가족이 함께 노래 부르며 즐기는「프로」인 TBC의『장수 무대』가 9일로 3백회를 맞는다. 흔히 사회에서나 가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을 위로하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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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독서
아들을 미국의 대통령으로 키워낸「로즈·케네디」여사는 70 고령에도 늙지 않는 자기의 비결은 오직 독서와 수영에 있다고 말했다. 희랍 비극을 읽으면서 두 아들을 잃은 슬픔을 이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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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신종양계로 가난을 씻고|경남 창원 진동면
문명에서 소외됐던 촌락- 경남 창원군 진동면에 TV「안테나」가 여러개 세워졌다.『어허! 참 희한한 세상이데이. 활동사진을 안방에서 볼 수 있으니 말일세』『그렇다 안 그럽디껴.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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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의 질서
추석만한 명절도 없다. 달은 휘영청밝고, 햇과일들은 향기롭다. 집 떠난 가족들도 이날은 꼭 선조를 찾아 뵌다. 고향을 잃고 사는 사람들이라고 추석이 없을 리 없다. 누구나 마음이